안녕하세요~
5월에 시애틀로 짧은 2박 3일 여행을 가려고 호텔하고 항공 예약해 놓은 상태에요~
호텔은 하얏트 무료1박+15,000포인트로 올리브 8 예약해놨어요.
그랜드 하얏트랑 막판까지 고민하다, 여기가 최근 새로 생긴데라 훨씬 깔끔하다 들어서요..
(제가 가는 날 2박에 AAA할인 요금으로도 600불 정도되니, 이정도면 괜찮은 딜 맞겠죠?)
근데, 보시다시피 시간이 너무 짧아서.. ㅠ 둘중에 한군데 밖에 못갈 것 같은데..
둘중 한군데만 간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그리고 렌트를 할지, 아니면 둘째날 일일투어로 둘중 한군데를 갈지 아직 결정 못했어요. ㅜ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월 언제쯤 가시나요?
1. 마운트 레이니어의 상당수 코스는 아마 5월까지는 길이 안열릴 것 같은데요. 올해 겨울 눈이 얼마나 많이 오냐에 따라서 달렸겠지만, 아마도 메모리얼 데이날에 파라다이스 밸리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보시는게 맞을 듯? 파라다이스 밸리 들어가더라도 아마 자신보다 높게 쌓인 눈 구경 실컷 하실꺼에요. ^^
2. 그런고로 올림픽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은 들구요. 그래서 2박 3일로 숙소는 계속 해서 씨애틀 안에서 머무시는거죠? 올림픽 내셔널 파크가 꽤 커서 동선을 잘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5월 12~14일이고, 올리브 8에서 연박할 예정이에요. (7시 비행기 타고가서 밤 8시 비행기 타고 오는 일정이에요~)
올림픽 파크가 엄청 크다고 해서 여기를 선택하면 일일투어도 생각하고 있어요.
둘다 좋다해서 결정하기가 좀 힘드네요. ㅜ 엘에이라 눈구경하기 힘들어서 눈구경 실컷 할수있다니 그것도 좀 땡기기는 하지만, 말씀들으니
올림픽파크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작년 5월 첫주에 다녀왔는데 길은 열려 있었으나 파라다이스 밸리 바로 지나고 눈사태?로 길이 막혀서 돌아나왔어요. 그래도 넘넘 멋진 레이니어였습니다~
시애틀에서라면 일단 올림픽 마운틴스는 가는 길 자체가 너무 멀어서 짧은 일정중에 다녀오시기는 힘드실거에요. 다운타운에서 페리를 타고 가거나 운전해야하는데 운전은 너무 멀어요.. 레이니어가 더 나은 초이스 같아요. 올림픽 마운틴스가 더 멋있고 야생동물도 더 잘 보이고, 더 크고 특히 트래킹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겠지만, 레이니어는 그래도 그쪽 지역에 상징적인 곳이라 트래킹 많이 생각 안 하시고 차 타고 쭉 올라 다니시면서 유명한곳 몇군데만 찍기에 짧은 일정으로는 더 맞아보이네요.
말씀들으니 저희 여행일정이나 스타일에는 레이니어가 더 맞는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뷰 자체는 레이니어가 훨씬 좋습니다.
선라이즈와 파라다이스가 유명한데, 5월이면 선라이즈는 로드컨디션 봐야하고요, 파라다이스는 문제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론 파라다이스 뷰를 좋아합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시애틀로 검색해보시고, 실버카 시애틀에도 있으니 리퍼코드이용해서 렌트하세요.
네. 레이니어 쪽이 날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박 3일이지만, 첫날은 비행기 도착하고 여관 가면, 가용 시간이 얼마나 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날도 비행기가 몇 시이신지 모르지만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실지도 모르겠구요.
숙소가 올리브8이면 다운타운인데요, 나름대로 좋습니다.
갔다가 돌아와 잠을 자야 일정이라면,
올림픽 팍을 가시려면, 렌트하셔서 아침 일직 떠나서 해 지고 나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운틴 레이니어는 조금은 여유가 있으실 것 같고요.
레이니어는 날씨만 맑으면 시애틀에서 잘 보여서 좋고요,
레이니어 가실 거면 날씨가 맑을 때 가셔야 산 정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 구름이 끼어 산 중턱 위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은 아주 활짝 개서 속상해 돌아왔었지요.
한여름에도 눈덮인 산을 보실 수있고, 차로 산 중턱까지 갈 수 있고, 눈 위를 걸어서 산꼭대기까지도 갈 수 있더라고요.
꼭 뽀로로가 눈 덮인 숲속 마을을 여름에 온 것 같았습니다.
산 위도 좋지만, 애머랄드 빛이 나는 호수도 좋고, 오고 가는 길들에 기가 막힌 절경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스페이스 니들도 가보고 보잉 견학도 하고 했는데요
거기 갈 시간에 레이니어를 더 자세히 돌아보는 것이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시애틀은 역시나 자연이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Pike Market도 조금 걸으면 갈 수 있는 거리로,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도 있고요.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엘에이서 아침 7시 비행기라 시내에 11시 전에 도착 가능할 것 같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저녁 8시 35분이라 그날도 어느 정도 활용 가능할 것 같아요~
chan님과 다른 분들의 조언으로 미루어 보아 레이니어 가야할 것 같아요~ ^^
올림픽을 돌고 가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설명을 쓰려 했으나 위엣분이 벌써 써두셨네요.
워싱턴에 사는 사람이 2박 3일로 도는건 가능하나 비행기타고와서 2박 3일로 보고 돌아가시려면 너무 힘들겁니다.
네.. 처음 가는데 무리일 것 같네요... 이번에 가서 좋으면, 다음에 올림픽내셔널 파크 중심으로 다시 가야겠어요~ ^^
Mt. Rainier를 DT에서 가신다면 아마도 Ashford 쪽으로 가실거 같은데 이게 대략 90 마일에서 100마일 편도입니다. 가시는 길에 독일계 작은 교회가 잇는 Elbe에서 사진도 찍고 하시면 공원 입구에 가시는 것만으로도 산길로 가기에 두시간 훌쩍 걸립니다. 입구에서 잭슨 비지터 센터나 파라다이스 레인저 스테이션까지도 대략 30여분 정도 걸린다고 하면, 편도 이동시간만 3시간은 잡으셔야 할겁니다. 물론 5월이면 아직 스노우슈잉 가능할거니 롱마이어에서 렌털 해가시면 될듯 하구요. DT 오실때는 동쪽으로해서 크리스털 마운틴을 오른쪽으로 두고 410타고 오시면 Mt. Baker-Snoqualmie National Forest 를 지나오시게 될겁니다. 순수 이동시간만 적어도 6시간에서 7시간 걸릴 수 있으니 (트래핔 제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미서부는 어디나 이동거리가 장난아닌듯하네요. 렌트대신 일일 투어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시애틀은 처음 오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일정자체를 조금 조정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레이니어 국립공원도 아름답지만, 시애틀 시 인근에는 알려진 곳이외에도 나름 좋은 구경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시애틀 쪽에서 제일 보고 싶은 풍경이 그런 풍경이라서요. 엘에이 쪽은 너무 삭막해서.. ㅠ
이번에는 시간이 짧으니 맛보기로 보고, 좋으면 또 갈까 생각 중이에요~ ^^
그리시군요. 아실지 모르지만 레이니어 산의 원래 이름은 타호마 입니다. 이것은 물의 어머니라는 뜻이라 들엇습니다. 사마시 트라이브 원로 한분과 우연히 카누 제조 공장에서 만나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내려가시는 길에 Brown & Haley Fife Warehouse 들려 보세요. Brown & Haley는 아시다시피 1923년에 아몬드 로카를 특허출원해서 지금까지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데, 그 공장이 타코마에 있습니다. 웨어하우스는 완제품은 물론 제품만들다 모양이 잘 못나오거나 상자가 다소 파손된 제품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99센트 제품도 아주 훌륭합니다. 구글 하시면 위치와 오픈 시간 나오구요. 예전엔 공장도 구경할 수 잇엇는데 이제는 퍼블릭 오픈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전 댓글에 소개해드린 교회는 http://www.elbehistoricchurch.com/index.php 입니다. 또한 Elbe에서는 증기기관차를 탑승할 수도 있습니다. http://mtrainierrailroad.com/
저도 2박3일 일정이면 레이니어를 추천합니다. 올림픽쪽으로는 페리를 타고 가시면 바다도 보고 좋긴한데 배에서 내리면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위주로 하게 되시구요 레이니어로 가시면 5400 피트까지 운전해서 파라다이스에 도착하시면 식당에서 점심 드시고 간단하게나마 하이킹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5월 중순이면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지지만 흐리거나 비가 오면 볼게 없으니까 (눈이 오면 4휠이나 체인이 있어야 허용이 됩니다) 참고 하시구요. 파라다이스는 7월말쯤에 야생화가 절정에 이르러 천국과 같다고 해서 파라다이스라고 합니다. 1년에 방문객이 150만명 정도입니다. 주말에는 파크 입구도 줄이 길고 파라다이스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정도니 일찍 출발하시면 좋을겁니다. 아래 사진은 4월 중순에 찍은 사진인데 파라다이스 근처 입니다. 아직 눈이 많지요 ?
와우~ 진짜 심쿵하게 만드는 사진이네요~ 너무 멋있어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이 사진보고 레이니아로 완전 결정했습니다! ^^
(좀 늦은 듯 합니다만;;) 시애틀에서 올림픽국립공원은 물리적으로 하루에 다녀오시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호텔 일정 조정이 가능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제 사례를 덧붙입니다.
저는 1박2일로 다녀왔는데요, 빅토리아(캐나다)에서 Port Angeles로 페리로 들어가서 Lake Crescent를 거쳐 Hoh Rain Forest(하선하여 약 2시간 걸림)까지 당일에 보고 Beaver 근처 캐빈에서 하루 잔 다음, 다음날 Rialto Beach와 Hurricane Ridge를 거쳐 오후에 Bainbridge terminal(허리케인 릿지에서 약 2시간 걸림)에서 페리로 Seattle로 나왔었습니다(승선대기 포함 대략 1시간). 저는 페리 타는 것 때문에 계획 짤 때 좀 힘들었는데, seattle 페리편 시간을 알아보시면 조금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http://www.wsdot.wa.gov/ferries
어메이징레이스님의 경우, 당일 타코마에서 올림픽국립공원으로 곧장 가는 것은 좀 어렵겠지만(호레인포레스트까지 200마일), 2일과 3일차에 붙인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코스입니다. 페리를 타고 시애틀과 올림픽 국립공원을 오가는길이 104번 도로인데 Hood Canal Bridge 를 건너가야 합니다. 근처에 해군기지가 있고 많은 배들이 오고 가기 때문에 배가 지나갈때는 여름에는 하루 평균 2번, 겨울에는 이틀에 한번꼴로 다리를 막고 배를 통과 시킵니다. 특히 해군 잠수함들이 통과할때는 보안상 미리 통보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불시에 다리가 막힐수도 있습니다. 한번 막히면 30분에서 서너시간 걸릴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루트를 피하시려면 윗글처럼 Port Angeles -시애틀 페리를 타시던가 시애틀 - Bremerton 페리를 타시고 304번-3번-101번 의 육로로 우회해서 올림픽 공원으로 가실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01번 도로로 올림픽 국립공원가는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맑은 날도 좋고 해무가 어슴프레 낀 날도 낭만적이구요. 왼쪽은 국립공원, 오른쪽은 바다. 그리고 바닷가에 곳곳이 만들어 놓은 주립 공원들에서 잠시 쉬고... 정말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시애틀로 빠져나올 때 저도 Hood Canal Bridge를 건넜었는데 운이 좋은 케이스였네요. ^^
말씀하신 그 길, 저는 살짝 단풍이 드는 초가을에 갔었는데, 무척이나 평안하고 고즈넉한 느낌의, 아름다운 길로 기억합니다. 올림픽공원의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풍광을 마무리하기에 좋았었어요.
그나저나, 그 길이 101번 도로네요. 제가 살던 SoCal의 그 101이 여기까지 이어져 있었군요! 새삼 감회가...
제가 시애틀 여행을 계획하게된건 하얏트 무료숙박권 가치 젤 잘 뽑을 수 있는 호텔이 있는 도시중 안가보고 관심있던데 고르다보니 가기로 결정한거라
일단 이번 여행에서 호텔 변경은 힘들 것 같아요! 사실 빡세개 여행하는걸 안좋아해서 2박3일 렌트 안하고 시내에만 있을까하다가, 그럼 좀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사진 속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어서 하루 가보려고 계획하게 되었어요! 가르쳐주신 루트들은 다음에 좀 더 여유있게 갈때 참고하겠습니다. ^^
지나치지 않고 답변들 주셔서 감사드려요~
올림픽은 제일 서쪽 끝에 서부해안에 나무 밀려와 있는 해변까지 봐야 하는데 (제 인생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ㅎㅎ) 그러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어보이네요
추천해주신 곳은 이번에 좋으면 좀 더 길게 재방문 할려고 생각 중이니 그때 가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 )
시애틀에는 차량 공유 프로그램이 몇개 있습니다. https://www.car2go.com/US/en/seattle/ 과 https://reachnow.com/en/seattle-wa/ 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http://www.zipcar.com/ 도 많이 사용합니다. 길거리 주차비가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6불을 넘어가고 있어서 렌트카의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DT에서는 대부분 서부도시처럼 경사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통행이 있어 조금 헛갈리실수 있습니다. 특히 2nd Ave.는 South bound one way인데 자전거 전용신호가 잇어서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이 매우 까다로와 하시는 길입니다.
더불어 우리 시에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기존의 Pronto Cycle Share는 여러가지 이유로 운행이 금지되어 찾아볼수는 없습니다만,
댓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