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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자동차 구입후기

ThinkG | 2012.10.10 05:45: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에 한번 자동차 구매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고 또 자동차 구입에 대한 질문도 올라오길래 후기 한번 남겨봅니다.

여러분들 말씀대로 2012년을 사면 괜챦은 가격딜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예전과는 다른 구매경험이였는데요. 예전에는 전화에 전화를 하면서 얼마줄래 얼마줄래 하면서 정말 미친듯이 전화를 해대며 정말 좋은 가격에(이가격에 샀다면 안 믿을 정도의 가격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조금 달랐어요. 예전에 비해(7-8년 전) 정말 뻔히 보이는 가격 정보와 다들 알고 있는 마지노선의 가격들이 오픈되어 있으니 오히려 딜 자체가 별로 없고 쉬웠습니다. 몇가지 스텝이 있다고 나름 정리해 볼께요.


Step 1:

우선 가격이 다 오픈되어 있다고 해도 딜러에서 비싸게 주고 사는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시거나 아니면 딜 자체가 귀챦으신 분들일수도 있고 정보가 부족한 분들도 있는거 같구요. 우선 몇개의 유명한 사이트들을 서치하셔서 대략의 가격정보를 얻습니다. 에드먼드/트루카닷컴 등등등... 하지만 거기서 구입했다는 정말 몇 안되는 최저가격으로 사는 것은 쉽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정보자체가 지역에 따라 다르고 딜러에서 사시고자 하시는 차의 보유갯수 등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사이트에서 각각 가격정보를 충분히 얻으시고 코스코 오토 프로그램등의 정보도 얻어 보시구요.


Step 2:

이제는 가격을 이메일로 받아 봐야지요. 이것이 중요한게 말로는 얼마에 준다 준다해도 그건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이메일로 가격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느 사이트에 가서 가격 코트를 요구하느냐에 따라 딜러가 보내주는 가격이 다릅니다. 딜러에서 그 사이트에 경쟁적인 가격정보를 보내주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딜러분과 나중에 이야기한 정보에 의하면...) 보통 outdoor price를 주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 부터 가격을 보내주는 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습니다. 아무튼 시간을 두고 딜러와 이메일을 하시면서 가격정보를 받으세요. 가격을 받을 때 가장 좋은 가격은 일단 인터넷 가격입니다. 저의 경우 같은 딜러에서 인터넷 가격을 받은뒤 한번 딜러 구경도 한번 할까 해서 가보면서 딜러가 하나 잡길래 '얼마에 줄래' 해서 오늘 특가로 준다는 가격을 받은게 3000불정도 높은 가격이였습니다.


Step 3:

받은 가격이 MSRP나 invoice가격에서 얼마나 깍인 가격인지 좋은 가격인지 여러 사이트나 buying experience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고 딜러에서 받은 가격정보중에 가장 좋은 가격을 준 딜러와 주로 컨택을 하면서 더 좋은 오퍼를 줄수 없나 알아보시구요. 그 가격을 가지고 다른 딜러에게 그 가격정보를 오픈해서 더 좋은 가격을 줄수 있나 물어봐야지요. 가격을 좀더 낮쳐서 해 보시거나 받은 가격이 원낙 좋은 가격이라면 그 정보를 카피하고 붙여서 다른 딜러에게 "나 이가격 받았는데 더 좋은 가격 줄 수 있나?" 물어봐야지요. 


참고로 저의 경우는 가격이 워낙 좋게 받아서 다른 딜러에게 물어봐도 그가격 못 맞춘다고 그냥 거기서 사라고 했어요. 몇군데 연락을 하다가 한 100불 싸게 준다는 딜러를 찾았는데 거리가 있어서 100불을 깍느니 가까운데서 사는게 낮다고 결론을 내리고 그냥 샀습니다.


Step 4:

우선 만족할 만한 가격을 받으셨으면 낮은 APR을 주는 사이트들에서 가격을 비교한번 해보세요. 가격은 낮은데 APR이 좀 높은거와 가격은 완전 최저가는 아닌데 APR이 좋으면 둘중에 어느것이 이득인지 따져 보시구요. 요즘은 앱들도 많으니 스마트폰에 하나 다운 받으셔서 사용하시면 유용하게 잘 쓰실꺼예요. 얼마의 다운페이를 하며 얼마를 론할 것인지에 따라 다 다르니 계산해 보시구요.


Step 5:

언제나 살수 있게 항상 준비를 해 두시고요. 왜냐하면 딜러에 가격정보를 요청한 곳에서 수많은 이메일들이 올꺼예요(저는 자주안쓰는 이메일로 등록을 해놨었어요). 그러다가 가끔 아이패드를 오늘 사면 준다던지 스페셜이 뜨면 이메일 받은거 프린트(혹은 그냥 스마트폰에)해서 가시면 +알파 까지 얻으실수 있으니까요.


Step 6:

이제 마지막 입니다. 사러 가는 날이져. 가는길에 그냥 가시지말고요. 가는길에 딜러 한번 더 들려 보세요. 저는 가는길에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딜러에 들렀습니다. "나 지금 OOO에 차 사러가는 길인데 너가 이 가격보다 좀더 좋은 가격에 줄수 있음 그냥 여기서 살련다. 집에서 여기가 더 가깝고...블라블라..." 해준다면 거기서 사시면 됩니다. ^^


저는 거기서 최소로 줄 수 있다는 가격이 1500$은 더 높았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가 이렇게는 못파니 그냥 거기가서 사고 혹시나 숨은 가격이 있어서 거기서 못사면 자기한테 오라고 하더군요. 사러 가기전에 한번 들리면 더 좋은 가격 주면 거기서 사고 못 준다면 사려는 딜러가격이 좋은 가격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갈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차 사기까지 한달넘는 기간을 리서치하고 이것저것 알고 보고 했던거 같습니다. 결론은 조금만 서치하면 오픈된 많은 가격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 비슷비슷한 가격에서 가장 좋은 가격을 찾아서 예전처럼 딜에 대한 큰 스트레스 없이 살수 있는 거 같습니다. 가격이 다 나와있기 때문에 딜러에 아침에 들어가서 저녘까지 딜하는 경우도 많이 없어진거 같고 스트레스도 덜 한거 같구요.

자동차 구매하시는분들이 계시면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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