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나이아가라 짧은 3박 4일 후기

ThinkG | 2012.10.10 07:09: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나이아가라 다녀왔습니다.


짧은 3박 4일 일정 이였는데요. 월요일이 휴일이라 금요일 회사 하프데이 내고 집에서 준비해서 5시쯤 출발해서 월요일 저녘먹기전에 집에 도착하는 일정 이였습니다.


----------------

첫날은 금요일 오후 늦게 출발해서 Binghamton에 있는 메리어트에서 쉬었습니다. 

이유는 저는 뉴저지에 살에서 거이 중간 위치일것. 

3시간 넘게 가서 일단은 여행을 간 것으니 실내 수영장과 피곤을 풀만한 핫팟이 꼭 있어야 할것. 

얼마전 와이프 이름으로 신청한 메리엇 공짜 숙박권(카테고리 4까지)이 있으므로 꼭 메리엇 이여야 할것!

이 3가지를 다 만족할 만한 곳을 찾아서 간곳이 Fairfield Inn By Marriot 이였습니다. 

8시쯤 도착해서 와이프가 밥 준비하고 저는 애들을 이끌고 수영장에서 놀고와서 밥먹고 쉬었습니다. 8시간 정도 걸리는 나이아가라 여행에 중간에 하루 쉬니 뭐 힘든지는 전혀 모르겠더군요. 일부러 가는날에 숙박을 한게 금요일 하프데이를 이용하고 하루를 버리지 말자 였고 힘들게 8시간 운전하고 가면 가서 힘들어서 못 논다! 였는데 좋은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

둘째날

8시전에 기상해서 다 같이 가서 아침먹고(뭐 컨티넨탈 이져. 그래도 베이컨 요거트 시리얼이 있어서 애들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시 출발해서 앤초바까지 같습니다.(혹시 모르시는분들을 위해...버펄로 윙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져. 뭐 저는 한국닭에 익숙해 져서 그다지 맛은....그래도 유명해서. 들렀습니다. 투고하려다가 가니 분위기도 새롭고 해서 1시간정도 투자 해서 먹고 갔습니다.)


바람의 동굴과 maid of mist를 미국지역에서 하구요.(꼭 미국에서 하세요~ 바람의 동굴은 미국지역밖에 없구요. 배도 미국쪽이 낫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둘다.

엄청난 자연의 내공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였구요. 애들도 너무너무 좋아라 하구요.


놀다가 5시 넘어서 캐나다 국격 가뿐히 넘어 주시고 래디슨으로 갔습니다. (포인트 숙박...1박에 36,000??? 정도 였구요. 2박했습니다. 기본방이였는데 전에 업글해달라고 했다가 돈내면 해준다고 거절당했었는데 좀 쌀쌀한 메일로 답장을 받아서 래디슨에 메일을 한통 받았었져. "알겠다. 그런데 이렇게 쓰는 답장은 기분이 좋지 않다." 라고 했었더니 한 이틀있다가 전화와서 일단 리버뷰로 업글했다고 그리고 가능하면 도착당일에 다시 업글해줄수 있으면 해주겠다 했었어요.


결국 다시한번 업글은 못하고 리버뷰에 묵었는데 그 리버뷰가 1/2는 폭포, 1/2는 리버뷰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한쪽은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 한쪽은 강을 보고~~

발렛이 하루에 20불이였지만 애들데리고 편하게 있자 해서 이틀+택스해서 거이 50불 차지했구요.


도착해서 짐풀고 또다시 수영장으로 고고~~~ 갔다와서 준비해간 고기와 밥먹고 애들재우고 카지노 가서 조금 놀아주시고(돈좀 따오시고~) 너무 늦지 않게 잤구요.


-----------

셋째날


lion safari라고 나이아가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사파리가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비가 좀 와서 그리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애들있으신분들은 강추합니다. 입장료는 안싸요. 100불넘게 입구에서 지불했지만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타조가 유리창 콕콕 찍고 원숭이 와서 차에 올라가고...ㅋㅋㅋ 그냥 식스 플레그 사파리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완전 엄청한 사이즈의 사파리구요 .차로 돌아다녀도 1시간엔 택도 없습니다. 총 차로 가는 거리가 몇십 키로 라고 하던데... 암튼 커요. 중간에 코끼리 수영하는 것도 보구요. 저희 사파리를 이번 여행에 베스트로 뽑았습니다. 입구에서 책자를 5불에 파는데 꼭 사세요. 무슨 동물인지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애들이 이것보면서 이건 이거고....재밌어합니다. 그거 안사면 설명 있는게 없습니다. 


간단히 안에 푸드컷에서 점심먹고 와이너리로 갑니다. 와이너리 마지막 투어가 4:30분이라 서둘러 왔는데 3:30꺼를 봤내요. 와이너리 투어는 애들있으면 별로구요. 생각보다 길어요. 한 40분정도...


오면서 niagara-on-the-lake들렸는데 너무 좋아요. 가서 복숙아 쨈도 좀 사고...아기자기 이쁘고. 날씨가 안좋아서 한두군데만 들렀는데 와이프는 아직도 너무 아쉬워합니다. 자꾸 생각난다고....


저녘 식사 떔에 기분이 좀 망쳤어요. 카지노에 그랜드 부펫에 가려고 했는데 카지노를 지나가지 않으면 입장할수가 없고 애들은 못지나간답니다. 그랜드 부펫 홈피에는 어른 얼마/애들얼마라고 가격까지 있는데... 몇번 물어봤다가 다 퇴자 맞고요. 다른곳을 찾아보니 차이니스 부페가 있는데... 그냥 별로라서 패스하고. 지나가다 본 한국 음식점에 찾아가서 식사했어요. 거기까서 가서 한국식당가나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구요. ^^


저녘에 좀 놀다자려다가 애들 재우다가 그냥 아침까지 잤내요.. ㅜㅜ



--------

넷째날


아침먹고 면세점에서 뭐좀 사고 폭폭한번 바라봐 주시고.....출발....집.

면세점이 생각보다 별로예요. 저희는 와이너리에서 아이스와인 샀고 niagara-on-the-lake에서 잼샀는데도 나머지 애들 까까하고 캔디만 사는데도 그다지 좋은건 못 찾겠더라구요. 시간이 많았으면 niagara-on-the-lake에서 구경하면서 샀으면 더 좋았을듯해요~




짧은 여행일정이지만 혹시 나이아가라 여행 계획중이신 분 계시면 도움이 되셨음 해요~

댓글 [31]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18]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