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시애틀 보잉사 견학을 가려고 했다가 갑자기 지인이 급 LA로 가자고 하셔서 진로를 바꿨습니다. 그동안 마모게시판을 통해서 시애틀만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려니 머리가 띵하네요. 이제 한주도 안남았습니다. 급하게 일정을 잡아보았는데, 마모님들 도움이 좀 필요하여서요.
3/6(화)
오전 8시에 도착해서 Rental
Santa Monica 해변 구경
Getty Museum
Beverly Hills
본 후 저녁먹고, 호텔에서 숙박(TownePlace Suites Los Angeles LAX/Manhattan Beach) : 메리엇 certificate으로 숙박합니다.
3/7(수) ~ 3/10(토)
지인과 함께 San Diego 레고랜드 방문(레고랜드 내 호텔 1박)
이후 San Diego 관광
San Diego Zoo
Science Center
USS Midway Museum
Cabrillo National Monument (national park)
Sunset Cliffs Natural Park
라 호야(La Jolla Cove Beach) 비치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
Point Loma - 마모 검색 결과 Local 사람들만 안다는 최고의 뷰라네요...
음식은 Phil's BBQ 도 한번 둘려볼 계획이구요.
3/10(토) ~ 3/12(월)
3일간 계획을 못세웠습니다. ㅠㅠ;
아마도 첫날 계획이 워낙 빠듯하기에 첫날 소화 못한 여행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San Diego에서 올라가면서 아래 세곳을 거쳐서 여유있게 올라가려고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Newport Beach
Dana Point
Naples Island
West Hollywood
Griffith observatory
특히 이 2박에 대해서 호텔을 아직 못정했습니다.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메리엇 14만
힐튼 14만
SPG 11만
IHG 10만
이 있고요, 대 부분 마모회원님들께서 하얏을 많이 추천하셨는데 아쉽게도 전 하얏은 주로 숙박하지 않고 출장시 메리엇만 숙박을 해서 현재 플랫멤버이고요, 힐튼도 조식가능한 백만?골드입니다.(아플때문에)...
이번 여행에는 6살/2살 아이들도 같이 동행을 하기에, 어찌보면 좀 빠듯한 것도 같아서 뒤에 3일은 여유있게 그리고 느낌있는 한방의 여행으로 기억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LA갔으니 Hollywood 글자가 새겨진 곳에서 사진도 찍어보려고 합니다. 곰탱이님 여행 계획에서 봤네요, N Beachwood Dr를 따라서 끝까지 가면 잘 보인다고요^^;
혹시 꼭 가봐야 하는데 안적은 것이 있다면 로컬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고요. 계속 마모 게시판 글 검색도 병행을 해야겠습니다. 지금 출장와 있어서 일에 정신이 없는데, 여행계획도 세우려니.. 정신이 혼미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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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뉴포트비치 근처에 매리엇 오랜지카운티에 묶었는데요 리노베이트해서 깔끔했어요. 방이아주크진않음을 참고하시구요. 레비뉴가 상당히저렴해서 레비뉴로했네요. 조식은 클럽라운지에서 먹는거 그냥 평범했습니다.
레고랜드는 이틀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한 사람당 $25 정도만 더 부담하면 되는거 같애요. 저희는 annual pass 가 있어서 애들하고 한 달에 한 번은 간답니다.
샌디에고에서 올라오시는 주말에는 Hilton Del Mar 하루 정도 추천해드려요. 근처에 바닷가도 좋고요.
Orange County 로 더 올라오시려면 Hyatt Newport Beach 도 가성비가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수영장에 미끄럼틀도 있구요.
annual pass 끊기는 좀 그래서 레고랜드 호텔에 숙박하면 2일짜리 입장권을 준다고 해서 같이 패키지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은 추천 감사합니다.
웨스트허리우드는 특별한 목적이 있으셔서 가시는건가요? 숙소라던가, 아님 찍어놓은 맛집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굳이 방문하실 필요가 있으실까 싶고요..
그리피스 파크랑도 거리가 좀 있어요. 허리우드 가보신적 없으시면 허리우드랑 그리피스 파크 콤보로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올라가시다가 혹시 가든글로브 지날때쯤 점심시간 되시면 모란각에서 점심드시는 것 추천드려요~ (특히 냉면하고 돌판 낚지가 맛있어요. 고기도 괜찮지만..
엘에이와 인근에서 저 두 메뉴는 감히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Phil's BBQ맛있고요... 소세지가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고.. 소갈비는 좀 질겨서 별루일수도 있어요.
이왕이면 본점이 젤 맛있고요 (다운타운하고 젤 가까운 곳) 안되시면 다른데 가셔도 큰 차이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디저트류 좋아하시면 샌디에고 다운타운에 있는 Extraordinary Desserts 함 가보세요~
(https://www.yelp.com/biz/extraordinary-desserts-san-diego-2)
샌디에고 제가 자본데 중에서는 시포트빌리지 옆에 맨체스터 하얏트 좋았는데.. 하얏트 포인트가 없다니 아쉽네요. ㅠ
혹시 다운타운 생각하시면 그 옆에 있는 Marriott Marquis San Diego Marina도 좋아보이긴 했어요.
저는 하얏트를 밀어서 여긴 선택안했지만. (개스램프 쪽은 호텔들이 대부분 오래되고, 리모델링 되었어도 좁다고 들었어요.)
만약 다운타운쪽이 아니시면 Der Mar나 Mission Valley 쪽도 괜찮을 것 같고요.. (어차피 차있으시니) 저 두 곳 중 한 곳 더블트리 힐튼에 7~8년 전에 묵었던 적이 있는데, 침대 엄청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잘.. ^^;)
최근 간 힐튼 중에는 Hotel Karlan San Diego가 가격도 괜찮고, 최근 새단장해서 깨끗하고 괜찮았어요. 조식은 그냥 그랬지만요~ (주차도 무료였었던거 같아요.)
우와~ 긴 댓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LA는 머리털나고 처음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가볼수 있는데는 가보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맛집추천과호텔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혹시 엘에이 쪽 궁금하시면 또 댓글 주세요~ ^^
그리고 아실지 모르겠지만.. 팔로스버디스 유리교회와 스타벅스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여기 올라가는 뷰도 멋있고.. 한국서 온 가족들 친구들 모두 엘에이 인근서 손꼽는 곳이였어요.
엘에이쪽 숙소로 저는 공항이랑 멀지 않은 하얏트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지만.. (키친도 있고 새로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 룸 상태 너무 깔끔하고 좋아요!
조식은 보통의 하얏트 하우스 조식이지만.. 어째튼 오믈렛도 나오니까요. ^^).... 하얏트라 선택하기 그러시면
토랜스 지역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이나 매리어트도 생각해보세요. 더블트리 힐튼은 2만포인트로 숙박 가능할때가 많은데, 룸레잇이 160-70불은 적어도 줘야하니 포인트 대비 가치가 좋은듯요~ 제 친구네가 7박해서 가봤는데, 룸은 그냥 평균적인 더블트리 호텔이라 생각하심되요. 조식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둘다 큰 쇼핑몰 가까이 있고.. 레돈도비치 허모사 비치 맨하탄 비치가 10~25분 거리고.. 한인마트 한국음식점들도 가까이 있어서 괜찮으실꺼에요. ^^
아이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이 즐거워 지겠네요.
한가지 궁금한 건 힐튼 더블트리 San Pedro 쪽은 어떤가 해서요. 가격이 200불인데, 포인트로는 3만이고, 무료주차네요.
LA다운타운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주말 트래픽이 어떠냐에 따라서 잡을 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말씀하신 토렌스 쪽은 대부분 4만포인트네요.
힐튼 포인트 차감이 변동이다보니 지금 좀 올랐나보네요.
샌페드로는 히스페닉 동네이긴한데... 서쪽으로 팔로스버디스 붙어있는 쪽으로는 괜찮고, 지금 위치보니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시간이 길지 않으셔서 관광할 시간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팔로스버디스 유리교회 스타버스 쪽으로 드라이브도 가능하고요. 우정의 종각, USS IOWA, 롱비치 쪽 아쿠아리움, 퀸메리호나 쇼어라인 빌리지 이런 곳도 가깝고요. 그리고 가까이 있는 San Pedro Fish Market and Restaurant (https://www.yelp.com/biz/san-pedro-fish-market-and-restaurant-san-pedro)도 한번쯤 가볼만 하실꺼에요.
주말에도 토요일에는 트래픽있고요.. 110번 다운타운 구간이 상습 정체구간인데, 토요일에는 아주 이른시간 아니면 어느 정도 트래픽이 있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만약 엘에이 시내 쪽으로 올인하실꺼면 샌페드로 힐튼이 거리도 있고 별로일 것 같고요.
엘에이 시내관광과 사우스베이 지역 (맨하튼비치 허모사 비치, 레돈도 비치등 사우스베이쪽 비치.. 팔로스버디스, 롱비치, 샌페드로 등등)까지 권역을 넓히시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힐튼 체커스나 이쪽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 그냥 샌페드로로 예약을 했습니다.
주말에 트래픽이 있다니...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여행이니 좀 빨리빨리 움직여야겠지요...
도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관광지는 모두 구글맵에 기재를 해두었습니다.
팔로스버디스 유리교회는 구글맵으로 봤는데 환상이네요...^^: 전 송혜교랑 이병헌이 제주도 어딘가서 촬영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완전 아니었네요^^;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도 팔로스 버디스 추천합니다. 말씀하신 wayfarers chapel이랑 founders park, point vincente 등대 가볼만 합니다. 전부 입장료가 없어요. 그리고 더블트리 샌피드로 바로 옆에 작은 수족관이 있는데 여기도 무료입니다(도네이션으로 운영). 씨월드 같은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가서 시간때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뱀사골님, 좋은 곳 추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블트리예약한 보람이 생기네요. 다운타운으로 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말이죠...
대부분은 제주도였지만, 결혼식 장면하고 일부 장면은 엘에이와 베가스에서 찍었다고 들었어요~ ㅎㅎ
보통의 드라이브 코스는 토랜스쪽에서 Hawthorne Blve 타고 쭉 올라가는건데, 샌페드로에서 출발하시니 반대로 가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대충 지나가시는 길에 있는 우정의 종각에서 보는 풍경도 멋있어요! 시간만 있으면 한적해서 피크닉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죠~
그리고 뱀사골님이 말씀하신 라이트하우스도 바로 그 근처니 다 세트로 보시고 25번가 웨스트 바운드로 쭉 가시면 팔로스 버디스니 코스도 괜찮을 듯 하네요!
그럼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 있으시면 부담 없이 댓글 주세요~ ^^
팔로스버디스 주민으로 저희동네 강추합니다. 언급 안된 곳 중에 트럼프 골프클럽 (공용무료주차와 바다까지 이어진 산책로), 테레니아리조트 (유료주차, 식당, 라이브뮤직, 산책로, 아멕스 FHR 있으시면 숙박 강추-조식이 훌륭해요), yellow vase (스벅과 같은몰. 조식강추), Hesse/Ryan Park (애들 놀기좋고 경치 죽이는 공원), 로스버디스 골프코스 (가성비 최강인 퍼블릭 골프코스) 추천드립니다. :)
jeong 님이 거기 사시나요? 와~~~ 주민이 직접 안내해주시니.. 감사하네요.
혹시 일박더 하시면 레고랜드 옆에 페어필드 칼스버드가 있는데요. 110정도였는데 히팅풀에 티비세팅된 식당테이블에 프리스쿨러들 완전 만족요ㅋ 레고랜드안에 저렴한 부페도 있어 도시락없으셔도 되더라고요.(애들 입이 짧아서 뭐든 싸가는데 필요없더라고요;;) 그리고 내려가다 hmart샌디에이고 완전 좋았어요. 식사도 간단하게 하고 야식이랑 간식거리도 챙기고 울동네랑 같은 체인인데 왜 반값인지?? 라면도 쌀도 박스채 사오려는걸 울남편이 뱅기타고왔다고 25불 더 내야된다길래 정신을 챙겼어요ㅋ 엘에이 샌디에고 둘다 트래픽이 장난아니라 일정 대여섯준비해도 둘셋만하면 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일정은 넉넉하게 잡는게;; 좋은 여행되시기를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ddari3님... 아직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계속 루트를 정리 중이라서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한때 로컬"로써 몇가지 덧붙여 드릴게요^^
1. Griffith Observatory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인데요 거기서도 Hollywood sign (바로 옆산) 보실수 있구요
시간 잘 맞춰 가셔서 낮전망+석양+야경 다 즐기시길 권해드려요.
Observatory안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 있게 더 일찍 가셔도 되고요 (밤 10시까지인가 여니까 바깥 경치 구경 후 보셔도 시간은 넉넉하겠네요).
2. San Diego Zoo가 계획에 있으신데, San Diego Safari Park도 있으니 같이 알아보세요.
저는 SD Zoo는 안가보고 Safari Park만 가봐서 두곳을 직접 비교는 못해드리겠지만,
LA Zoo와 비교했을 때 동물들이 방생(?)되어서 그런지 토실토실하고 훨씬 건강해 보이더라구요.
다만 자연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살게 하려는 걔네 철학 때문에, 사실 다른 zoo들에 비해 동물들 아주 가까이 보기 힘들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물론 좀 더 투자하면 더 가까이 보는 옵션들도 있구요.
저는 사자들이 막 뛰어다니고 초식동물 잡아 먹는(?) 그런 진짜 Safari Park인가 기대했었는데 ㅎㅎ 그 정도는 아니구요.
3. 원래 보잉사 견학을 가려고 하셨다기에, 아이들이 비행기 보는 걸 좋아한다는 가정하에^^
LAX 바로 남쪽편에 Sepulveda Blvd에 In-N-Out 강추합니다.
비행기 착륙하는 활주로쪽에 붙어 있어서 커다란 비행기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갑니다.
예전엔 없었는데 지금보니 구글맵에서도 "Airplane Landing View Point" 라고 마크되어 있네요.
렌트하시고 바로 그쪽으로 가서 In-N-Out 개시하시면서 그 앞 잔디밭에 애들 풀어놓고 2-3분에 한대씩 내리는 비행기 감상하시면 보잉사 견학 부럽지 않으실거라 확신합니다.^^
4. 그리고 Beverly Hills나 West Hollywood를 생각하시니까,
좀 비슷한 걸로 Hollywood Blvd도 전통적인 관광 코스면서, 나름 볼거리이긴 하죠.
영화 캐릭터 분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들 같이 사진 찍기도 재밌구요 (물론 돈이 쬐끔 들지만 -- 언젠가 한번은 한국 사람인거 알고 "팁 쭈쎄요!" 하더군요. 안그래도 줄려했는데-_-;)
주차는 Hollywood Highland 건물 주차장에 하시면 한 가운데 있어서 편합니다.
그 건물에서 커피 한잔 사드시면 validation 돼서 주차비 얼마 안하구요.
그리고 3층인가 가면 HOLLYWOOD 사인 잘 보이는 사진 찍기 좋은 스팟도 있습니다.
5. 그리고 LA 가셨는데, 한인타운ㅎㅎ 도 관광(?)하셔야죠ㅎ
사실 별건 없지만, Hollywood나 Bevery Hills쪽 올라가시는 길에 차로 한바퀴 쭉 돌면서 그냥 보시면,
대강 '아, 한국 밖의 최대 한인 밀집지가 이렇구나' 하실 정도는 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한국에서만 공수해오셔야 하는 한국 생필품 같은 거 둘러보실려면 '킴스전기'라는 곳 들르셔도 좋구요ㅎ
더 생각나는 것 있으면 또 알려드릴게요!
하도 그리워 하는 곳이라 LA 얘기만 들어도 전 항상 설레네요!
TheBostonian 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막연히 장소만 생각했는데, 디테일한 방법까지 알려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SD safari park 추천이요...치타 달리는 것도 있었는데..눈을 부릅뜨고 보세요...정말 휭하고...ㅋㅋ
근데 Griffith observatory는 제가 두번이나 가보려고 했는데요... (한번은 쉬는날 갔었고... 두번째는 맘 먹고 여는거 확인하고 갔는데 근처가 공사라서 계속 디투어로 돌아 돌아 가는데..결국 보지 못해서.. -_-) 오기로 다음에는 꼭 보려구요.. ^^
아 맞아요~ 치타 달리는 것 볼만하죠.
Spolier Alert! --- 제 기억에 더 남는 건 사육사들이 치타 입에 물려주던 "beef cow blood flavor" 특대형 lollipop이네요. 저도 한번 빨아보고 싶더라능..ㅎ
Griffith Observatory와 아쉬운 인연이 있으셨군요!
저는 동네뒷산(?) 같은 곳이었던 터라 자주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 닫은 날 전망 보러만 가도 좋던데요 (사람도 적고, 주차장은 그대로 개방하니까요).
암튼 다음번엔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첫날 Santa Monica쪽으로 가신다면, 좀 더 바다를 즐기기 위해 Getty Villa 가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주차비를 제외하고 무료이나, 사전 예약 필요). 좀 더 올라와 Malibu쪽 해변, 더 나아가 산맥을 넘는 것도 추천하고 싶지만 시간상 제약이.. 그렇다고, Getty Center를 포기할 수는 없겠구요(비록 애들이 미술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TheBostonian님 말씀처럼 San Diego Zoo와 Safari Park(같은 곳에서 운영하며, 둘 다 갈 수 있는 pass도 있습니다)는 모두 좋은데, 6세와 2세 아동이라면 동물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Zoo를 좀 더 추천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날을 달리하여 두군데 다 가실 것을 권합니다. 아주 관리가 잘되는 동물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애들과 동반하는 것을 감안하여 Science Center나 Natural History Museum도 가시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DC나 NY에 더욱 멋진 곳들이 있으나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우니 다다익선이 아닐까 싶거든요. Huntington Library쪽 갈 계획이 있으시면 놀이터와 유사한 Kidspace Children's museum도 좋겠네요.
일정이 짧지 않지만 애들을 감안하여 여유로운 일정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etty Center도 리스트에 넣어두었습니다. 좀 많이 짧은 듯하지만, 늘 그럿듯이 샐러리맨이 길게 휴가 쓰는 것이 힘들다보니 이러고 있네요^^;
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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