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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100 날려먹은 이야기

소서노 | 2018.03.06 16:31: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9월에 AT&T로 TV&Internet 회사를 갈아탔어요.

그 와중에 허리케인 하비가 오는 통에 인터넷 없이 몇주 지내느라 고생한건 차치하고...

Sales rep이 처음에 가입할땐 칼같이 전화하고 싹싹하게 굴더니 일단 가입 끝나고 나니 연락도 안되고 연락 준다고 해놓고 씹어버리고 막 그러더라구요. 하비 때문에 설치일자를 리스케쥴하느라 여러번 연락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되면 씹히고... 결국 AT&T에 직접 연락해서 리스케쥴하고 설치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가입할때 $100 비자 기카를 준다고 했거든요. 그게 안와서 sales rep한테 연락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는데 다시 두달 가까이 기다려도 아무것도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sales rep한테 다시 전화했더니... 이젠 voice mail 메세지조차도 generic한 번호 알림으로 바뀌고 (전에는 자기 이름 들어간 personal message였어요) 여러번 걸어도 받지도 않네요. 회사를 관둔건지... 그 번호가 회사에서 지급한 셀폰이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AT&T에다 직접 연락했더니 거기 리워즈 센터 직원이 하는 말이, 자기네는 넉달에 한번씩 시스템이 리프레쉬되어서 저는 넉달이 이미 지나간 관계로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 거에요. ㅠㅠ

그래서 수퍼바이저는 혹시 오버라이드할 권한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일단 트랜스퍼 해준다고 그래놓고선 전화가 그냥 뚝 끊어져버림... (아 열받)

두달 전에 sales rep이 아니라 AT&T에 직접 연락할걸 괜히 그 rep한테 먼저 연락해가지고선... 이미 설치일자 받을때 그 난리를 쳐놓고선 왜 그 사람을 다시 믿었는지...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ㅠㅠ

여러분들은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아무리 미국이 일처리가 늦어도 어지간히 늦는다 싶으면 그냥 바로 본사에 찌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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