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IHG 카드 무료숙박권 관련된 에피스도가 있어서 정보 공유차 글 남깁니다.

 

앞선 2회 동안은 별 탈 없이 미리미리 예약하여 숙박권을 썼었는데,

작년 숙박권의 경우 가는 곳 마다 가성비가 안 좋아서, 안 쓰고 계속 묵혀두고 있었습니다.

예약을 미루고 미루다가, 올 3월 9일이 마지막 부킹 가능한 날이라고 홈페이지에 적혀 있어서, 급하게 3월 초에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보통 주말/연휴 끼고만 여행을 갔는데, 이번엔 좀 편하고, 싸게 갔다 오려고 평일 (월요일) 하루 휴가 내기로 했고 (3월 8일)

휴가내는 것 땜에 (보스에게 스케쥴 컨펌받느라) 3월 9일 당일 까지 예약을 미뤘습니다.

올 3월 새로이 숙박권 나온것도 있고 해서, 2일 연박으로 무료 숙박권 쓰려는 생각에 신나 있다가,

9일 저녁에 예약을 하러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오잉???? 작년 숙박권 하나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커스토머 서비스센터에 전화 연결하여,

홈피에는 오늘까지 예약 가능하다 했는데, 지금 예약하려고 보니 숙박권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정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딱하게 보였던지 CSR가 자기네 포인트로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제 포인트 차감 아닙니다)

하지만, 무료 숙박권 관련 다른 글들에도 언급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예약한 스케쥴은 고정이며, 만약 취소하면 예약/숙박권이 날라가는 그런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 작년 무료숙박권 날려먹지 않고, 예약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호텔은, 3년 연속 라스베가스 팔라쬬 (3번 다 다른 동행조합으로 숙박하네요 ㅋㅋㅋ)가 당첨되었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커스토머 서비스 연결하는데 좀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코리안 엑센트 가진 절 탓해야죠.....

- 처음 연결 때 별 무리 없이 넘어갔는데, 한 인도억양의 인간이 한국 이름인걸 보니 한국사람 리워드 에이젼트에게 연결 해주겠다고 했는데, 세월아 네월아 걸려서 그냥 끊고 다시 연결했습니다

- 하지만 시작을 무조건 음성 인식으로 시작하여, Service Representative와 연결 부탁한다고 수십 번을 말 했는데, 요놈이 계속 예약 어디다 할꺼냐 물어봐서....짜증이....

 

역시 교훈은, 아끼다 똥 된다는 것이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여, 즐겁고 활기찬 마일이 이끄는 여행을 하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