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글은 처음 써보는데 아직 마적질 초보라 여행 관련된 후기는 아니네요 ㅠㅠ 

제가 마일모아를 통해서 온갖 새로운 benefit 들을 많이 알아가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Citi Price Rewind 였습니다. 

 

참고- 마모님 글: https://www.milemoa.com/2015/07/16/citi-price-rewind-review/

 

이 benefit은 꽤 오래된것 같은데 저는 불과 몇달전에 알았어요 ㅠㅠㅠ 구석에 굴러다니는 citi card 를 찾아서 사용할날을 벼르다가, 아주 큰 구입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유모차 살일이 있어서 Citi card 로 결제했습니다. Umbrella Stroller 라 많이 고가는 아니였지만 ($208) 혹시나 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 

저도 몇주동안 서치에 서치에 서치를-_- 하다가 제일 싼걸 결제한거라 역시나 낮은 가격은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남편이 google shopping에서 더 싼걸 찾았다고 알려줘서 링크타고 쇼핑몰 사이트로 들어가보니, 유로로 뜨더라고요 -_-? 스웨덴 회사였습니다 -_- 구글에는 환율로 USD 로 변환되서 나오는 모양이더라구요 ($196으로)

 

거기다가 다른 컬러였고 (제가 산 컬러는 이제 아예 못찾겠더라고요), shipping fee 가 떡하니 $20 이라고 써있었습니다. 결국 total price 는 제가 산 곳보다 높은거였는데.. 제 생각으로는 "이건 99.99% 될일이 없다- Citi 가 흙퍼먹고 장사하는것도 아닌데, 다른 나라에서 다른 컬러로 배송료까지 왕창 받고 파는건데 이게 매치가 되겠냐" 했지만 남편의 권유(?)에 따라 구글 쇼핑 화면캡쳐 (USD로 표시되어 있는)+ 스웨던 사이트 캡쳐 (유로로 표시되어 있는) 해서 Citi 에 올렸거든요, 그랬더니 하루뒤에, "Congratulations, your Citi® Price Rewind benefit request has been approved! " 이렇게 이메일이 온게 아니겠습니까 ^^ 너무 기뻐서 간만에 남편과 하이파이브를 해봤네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주 소소한 $11.44 였으나.... 이거면 스벅 3잔인데~~ 기분이 정말 좋드라고요 ^^ 

 

이번에 배운것은, 

 

1. Citi Price Rewind 는 외국쇼핑몰의 외국 currency ->USD 로 해도 매칭해준다!

2. 배송료는 신경 안 쓴다! (가격이 싼 대신에 배송료가 엄청 비싼곳도 있잖아요) 

 

입니다 ^^ 정말 소소하지만 혹~시나 저처럼 이 benefit 아신지 얼마 안되시고 아직 "의심" 모드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 

전에 씨티 체킹어카운트 보너스 일처리 그지같이 하는것 때문에 너무 신경질 나서 다 close 하고 카드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 일 이후로 Citi 카드 하나 더 열어볼까 (지금 있는것은 아무 쓰잘데기도 없는 Citi Thank You Preferred 입니다-_-) 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