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7박 9일을 다녀왔습니다.

 

동부라서 갈때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올때는 배로 걸리더군요;;;;

 

호텔은 제가 아직 예비군이라.. Hale Koa 라는 호텔로 예약하면서 저렴하게 선수를 쳤구요 ㅋ

 

비행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두명 합쳐 왕복 5만) 를 통해서 Delta 로 다녀왔습니다.

 

IAD - SLC (maintenance issue로 여섯번의 6시간에 가까운 딜레이) - HNL 도착

 

HNL - LAX - DTW - IAD 로 돌아왔죠..힘든 비행 여정;;;

 

지금 와서 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신의 한수는 Costco 네요... 렌트카와 지인 선물은 다 costco....

 

굳이 유명한 음식점을 꼭 찾지 않으셔도 대부분이 보통은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들중에 한곳만이 안 좋았죠.

 

Ramen Nakamura - 머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최악이었습니다, 가격도 싸진 않고, 짜기는 무지하게 짜고, 오토매틱 팁에다가;;;;

 

Marukamen Udon - 확실히 빠르게 돌고 도는 시스템에 저렴한 우동 가격은 많은 사람을 부르겠더군요. 뎀뿌라에 무수비 우동까지 2인분 다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24불만 나와서 놀랐습니다. 맛은 막! 맛있는건 아니고, 괜찮네~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Doraku Sushi - 여기가서 먹고, 일본가면 마니 못 먹어서 살 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오바니 쉬림프 트럭 - 맛은 그럭저럭, 파리는 많고, 닭과 새들은 너무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녀서 별로였네요..

 

레오나드 베이커리 - 마살라다 사자마자 막 드셔야해요! 마니 사시지 말고, 딱 드실만큼만 그자리에서!!

 

Uncle Tetsu - 일본식 치즈케익 사먹었는데, 커스터드 느낌이네요~ Junior 나 치즈케잌 팩토리에 익숙한 저로서는 다르다는 느낌만이..

 

소공동 - 유일하게 먹은 한식이네요.. 거리는 좀 떨어져있고, 식당도 매우 작은데, 딱 한식 매콤,짠맛이 그리울때쯤 가서 버텼습니다 ㅎ

수라 - 애초에 수라를 먼저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그주부터 영업시간이 바뀌었네요;;;;;그래서 소공동으로...

 

Tropics Bar & Grill (힐튼 내에 있는 식당) - 폭죽 보려고 앉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보여요;;; 음식은 그저그렇네요..

Blue Water Shrimp (힐튼 내) - 옐프 리뷰보고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생각만큼 싸진 않았네요.. 옆 호텔에 있는 Koko 주말에 가시면 시푸드 버페라 거기 가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Duke's Waikiki - 리뷰보고 갔었는데. 막 그만큼 먹고 죽겠다 이런건 아니고 여기도 고만고만..

Nico's Pier 38 - 로코모코를 여기서 먹었는데, 플레이트 꽉 채워서 나오더군요;;;; 근데 로코모코 먹으니 콜레스테롤이 팍! 올라가는 그런느낌 ㅎ

 

Waikiki Yokocho - 조그만한 푸드코트인데, 대부분이 일식 또는 라멘집이더군요.. 근데 가격도 나쁘진 않고 괜찮았습니다.

 

하와이에서 느낀점이 대부분의 일식이나 해산물 질이 어느정도 된다..그래서 어딜가도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옐프 리뷰를 믿기힘들다는 점이 들더군요..

 

자유여행을 하다가 거기서 발견한 '가자 하와이'를 통한 마우이 당일치기 투어와 Kualoa Ranch ATV 투어 했습니다.

마우이 여행은 계획을 했다면 더 싸고 여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50불에 마우이 왕복행 비행기라는 점.. 높게는 3백불까지도 간다네요 시즌에 따라.

ATV Tour 는 꼭 하시길 권장합니다~ Zipline 도 하고싶었는데, 너무 금새 예약하는거라 자리가 없다는군요;;;

 

적고보니 초간단이 아니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