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 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화창한것이 뭔가 느낌이 좋더라구요.

마지막 카드를 만든지 거의 6개월이 다 되어가기도 하고 이번달에 US airways 쉐어 보너스 포함해서 약 1500불정도 쓸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신청했어요. 

Chase UA(한도 8500)랑 SPG biz(한도 8000) 둘 다 인어를 낚았습니다.

특히 UA는 5만마일_$50불 크레딧 막차탔어요~! ㅎㅎ

Chase는 불과 1년전만 해도 전화해서 리컨시더요청을 하곤 했는데 참 감회가 남다르네요 ㅠㅠ 눈물이 

특히 chase는 인어 첨이에요 감격스러워서 스크린샷도 찍어놨어요 (흠흠 ㅎㅎ )

저는 chase co를 가지고 있는데요(Co 막차 올라탄 케이스에요 타켓으로 첫 사용에 5만마일 오퍼였구요) 

체이스 인터넷사이트에서는 UNITED로 바뀌었는데 새 카드가 오지도 않았고해서 아직 마스터 카드 그대로 사용중이에요.

마일모아에서 검색해보니 co보유중에도 다시 신청해서 보너스도 받으셨다는 글들이 있어서 한번 신청했구요

인어 낚고 오늘 전화해서 액티베잇 하니까 상담원언니가 친절하게 5만마일에+$50불 크레딧 있는 오퍼라고 확인해주더군요.

SPG 비즈니스는  chase 하나 신청한 김에 한방치기하자! 해서 안되면 말자 하는 마음에 했구요

지금껏 AMEX는 늘 인어를 낚아서 뭔가 자신이 있었어요.

저는 미국에서는 영주권 시민권도 없는 그냥 유학생이라서 될지 안될지 몰라서 그냥 정성껏 솔직하게 썼네요.

실제로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으니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제 집이 제 오피스잖아요 ㅎㅎ

그냥 제 이름쓰고 sole proprietorship로 매출 0~49990으로 하고 

연 수입은 25000~35000인가 쓰고 월 지출은 1500불로 했어요 (렌트비 생활비 핸드폰비 더해서 정산한 금액이에요 ㅎㅎ)

그래서 두근두근하는 맘으로 기다렸더니 인어. 파닥파닥

참고로 전 크레딧 3년 좀 더 됬구요

처음에 미국 왔을때 SSN받자마자 BOA에서 학생신용카드(한도1000불)로 받아서 쓰다가

6개월 정도 지나서 BOA 아시아나 비자 카드 발급받아서 (한도1500불) 쓰다가 1년쯤 뒤에 보물같은 마일모아 발견했어요.

아시아나도 있는데 대한항공은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체이스 사파이어를 영접하게 되요 ㅎㅎ 

어느덧 제가 마일모아에 발을 담근지 한 1년 3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제 졸업식 참석하러 부모님 미국오실때 뉴욕까지 비즈니스로 모셨구요 원래 있던 마일리지랑 합쳐서 저도 한번 뉴욕-인천 한국 비즈니스로 왕복했구요.

가끔 놀러갈떄 SPG point + cash로 쏠쏠하게 좋은 호텔에서 묵기도 하고, 덕분에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점수도 많이 땄어요. 

저번 유럽 여행때는 파리에서 Radisson 프로모션으로 얻은 5만포인트로 0센트도 안내고 호텔비 비싼 파리에서 1박했고.

유학생 형편에서는 이 정도도 엄청난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

마일모아에도 유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글 올렸는데

크레딧이 없는 상태라면 절대로 마음을 조급히 가지지 마시고 은행에서 발급받을수 있는 가장 쉬운 신용 카드를 만드셔서 연체 없이 1년정도 잘 사용하시면 크레딧은 제법 잘 올라가요.

그 밖에 공과금같은거 절대로 연체하시지 마시고 그 1년동안은 다른 카드는 쳐다보지도 마세요. (아예 크레딧이 없는 상태에서 만드신다는 전제 하에요~)

카드회사에서도 돈 잘 쓰고 잘 갚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서로 믿음이 필요하잖아요?

말 그대로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려 쓰고 갚는 거니까요. 그 신용이 쌓이는 시간이 그렇게 짧지는 않으니까 인내가 필요합니다. ㅎ

그 다음 1년은 카드 발급은 6개월에 한 개 정도로만 하시고 또 크레딧 쌓으시면 또 1년 후에는 두방치기도 가능하게 될지도 몰라요. 

저도 한도가 첨에는$1000 ->$1500 ->$2000 ->$4000 -> $5000 -> $7300 -> $8000 -> $8500 이렇게 3년 동안 올라갔어요.

크레딧은 760점대에요.

카드를 많이 발급받아서 보너스를 많이 받을만큼 재정이 넉넉하거나, 크레딧 히스토리가 길고 점수도 높거나 한다면 얼마든지 두방, 세방치기가 할 수 있죠. 부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는 학생이고 혼자인지라 스펜딩은 한정되 있어서 그때 그때 큰 돈 쓸일이 생기거나 스팬딩이 없는 타켓오퍼를 받았을 때만 만드는 정도로 신용카드 관리 했어요. 

거의 기본 4개월 이상 텀을 뒀구요 스펜딩이 너무 무리다 싶으면 그냥 애초에 포기했어요. 

대신 UR MALL같은거 착실히 이용했구요

사파이어로 외식 교통비 내고 SPG로 옷이나 가전제품 사고 잊지 않고 컨티넨탈도 한번씩 써주고 그러다 보니 크레딧도 마일도 차곡 차곡 쌓이더라구요.

가끔 깨알 딜이나 100% 전환 보너스 같은것도 잘 이용하고 Radisson 프로모션도 잘 이용하고 하니까 삶이 윤택해지더군요 ㅎㅎ

오늘자로 소지한 카드는 chase co, chase 사파이어, chase ua, spg personal, spg business, BOA Asiana amex 총 6장이 됬습니다.

처음 AMEX에서 SPG personal 카드 만들때 인어는 낚았지만 Chase에서는 처음 낚아봐서 기념으로 글 남겨봐요.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