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강퇴 위험까지 감수하며 (얼마에요 님 ㅎㅎㅎ)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 남기는데 시간이 들 것 같아, 천천히 다시 한 번 씩 읽어보면서 달겠습니다.
마적단 인생 선배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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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남자 직장인입니다 마적단 여러 분. 지난 해 혼자 여행이란 글에서 여러 마적단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 들었는데요. 덕분에 혼자 여행에 재미를 붙여 지난 해 멕시코 이후로, 7개국 이상을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고 싶습니다. 이게 쉽지 않네요. 마음이 없다가도 마음을 주면 잘 될 듯 싶다, 잘 되지 않고, 도대체 직장 생활 보다 더 앞날이 아득하네요.
연애와 사랑에 대한 넘디 넘치는 방법론적인 조언보다는, 지금 결혼하신 분들의얘기를 경험을 듣고 싶어서요 — 인연이란게 소중하면서 쉽지 않은 것인데, 어떻게 만나시고, 어떻게 연애하셨나요?
지극히 사적인 질문이 될 수 있지만, 처음 만났던 때부터의 과정을 그리면서 좋은 추억풀이하시는 것으로 부족한 인생 후배 좀 도와주세요!
일단 20대 후반이시라고 하셔서 몹시 부럽습니다..
ㅋㅋㅋ 일단 덕분에 크게 감사하며 웃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연예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좀 푸신다면 댓글이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좀만 더 해주세요..
그러게요 — 남자 친구가 있는 줄 알고 별 관심이 없던 친구를 만나서 재밌게 친구처럼 얘기하다 헤어진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 관심을 표하다가 어느 한 순간 시들해 지더군요. 그렇게 과속하지 않았는데, 뭐가 잘 못 된지 모르게 이렇게 그냥 또 허탈하게 마무리 된 것 같아서요
빠르게 결혼에 성공한 20대 중반입니다. 제 주변에서 봤을 때 가만히 있다가 영화와 같이 운명적으로 만나고 그런 건 없더라고요. 제 또래에서 커플이 이뤄지는 숫자 순으로 봤을 때 (1) 데이팅 앱 (2) 소셜 파티나 모임 (3) 지인 소개 순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별로 로맨틱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열매를 얻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
따로 인연이 있나요. 어떻게 같은 곳 같은 시간에 맞춰저서 만난거지요. 제가 한국에 있었으면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겠지요. 옆에 보니까 인연이란게 공부하고 노력해도 되더라구요.
또 뉴욕으로 오세요. 이쁘고 능력많은 여자들이 넘쳐 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당연히 ㅎㅎ 여행가서 만났지요. 그것도 바로 옆몇블럭 위에 사는 사람을...멀리까지 가서 만났네요.
기억 나요 - 여행지에서 만났던 분을 집에 돌아와서 다시 만나겠다는 그 영화같은 이야기 !!
뉴욕입니다 ㅜㅠ
하 뉴욕서 남자가 좋은 여자 못만다는건 좀 심각합니다. ㅎㅎ. 노력하세요.
팩폭...
그러게요! 분발해야겠습니다
+1
으. . . 물반 여자반 이라는 뉴욕에서 연애를 못하신다니. . . 전생에 무슨 죄를 지으셨길래.
ㅋㅋㅋㅋ+팩폭2
저도 동부사는 20대 후반인데... 제가보기에도 뉴욕에서 진중하게 만남 추구하기는 좀 힘든거같던데요...? 얌전(?)한 분들 찾기가 좀 힘들다고해야되나
ㅎㅎ 뉴욕 살다보니 같은 여자지만, 좋은 여자도 많지만 나쁜 여자도 많은 것 같아요.. 살면 살 수록 진중한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ㅎ
뉴욕에서도 못만나면.... 미국어딜가도 못만난다는.....
얌전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ㅎㅎ 뉴욕에서 나름 일찍 결혼했는데 많은것을 따지지 않고 본인과 잘 맞는다면 마음 편히 데이트를 하세요. 꼭 결혼해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저도 일찍 결혼 할줄 모르고 결혼이란걸 해버려서 ㅎㅎ 부담없이 만나야 사랑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여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뉴욕으로 가십시요. @브라킴 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ㅋㅋㅋ
뚜루뚜뚜 뚜루뚜뚜~~~ㅋㅋㅋㅋㅋㅋ
학계에 있어 학교 근처밖에 잘 모르지만요, 스탠포드 칼텍 이런 곳에 가시면 여왕처럼 지내실 수 있습니다 :)
브라킴한테요.. 적어도 마일로 여행은 잘 시켜쥬겠죠 뭐. 아님 알라스카에 남자가 그리 많다네요. ㅎㅎ
알라스카에 남자가 많긴 한데요....제가 아는 노처녀만 헤도 몇명되구요 혼자 사시는 여자분도 엄청 많아요. ㅎㅎ
미시간 모임도 완전 남초던데요 ^^ 암튼 모쪼록 곧 멋진 인연 만나시길!!!
산호세나 중부를 추천합니다 ㅋㅋ
Midwest에 공대가 큰 학교들은 남자들이 넘쳐납니다...아니면 만호세 (Man + San hose)가 답일듯요 ㅋㅋ
어휴 진짜 제 모교가 제일 심했던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공대는 좋은데 음대, 의대, 법대가 없어서 여자들이 전공할만한데가 경영대 아니면 자연과학 정도... 약대나 호텔은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작으니 ㅜㅜ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 비율이 좀 많아졌었어요.
전화기나 냉장고 세탁기 가구 같은
가정용 내구재를 사는데
한두개 보고 금방 사는 사람은
결혼도 금방요.
요리보고 조리보고 망설이는 사람은
결혼도 오래 걸려요.
결혼은 과학이 아니요
결혼은 가구요.
Touché 좋네요
+1
그리고 오래 걸린 사람들은 막상 잘못 고른게 아닌가 후회도 많이 할꺼에요.
그려도 결혼은 Amex Purchase Protection이나 Citi Price Rewind로 커버(?) 안되니 신중히 고르세요.
정말 공감가는 비유예요 ㅋㅋ
아.. 히고님 무릎을 탁 치고 또 갑니다
이글 보고 울컥했습니다. 전 필요한 물건도 인터넷이나 상점가서 열심히 보고 그냥 내려놓고 나오곤 하는데, 생각해보니 연애도 그렇게 한거 같네요. 보고 또 보고 마음 주고 망설이다가 내려놓고 훌쩍 나오기만 한..ㅠ.ㅠ
ㅋㅋ 이제부터 잘하면 되죠.
옛날에 마음주고 내려논 물건
아직 있을수도 있으니 가보세요.
그냥 제 의견을 투척하자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연애와 결혼에 도움이 됩니다. 흔히 나랑 맞는 사람을 찾는데, 나랑 맞는 사람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제 20대 후반 정도라면 마음 상처 받고 힘들게 연애하는 것 보단...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기고 밀고 당기지 않아도 끌리는 인연이 생길거에요. 그리고 일희일비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사랑 좋죠. 연애 좋죠. 결혼 음..... 이건 모르겠네요. 다시 하라고 하면 안합니다. 그 밀고 땡기던 그런 비생산적인 일을 왜...,, 울 보스님을 만나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결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인연인거죠. 많이 좋아하는 쪽이 을...... 난 평생 을로 살겠다는 계약을 왜했을까요.... 첨밀밀이란 영화가 참 사랑, 연애, 그리고, 인연에 대해 잘 표현 한거 같아요. 함 보세용.
무도회장에서요. 정신줄 차리고 보니 애가 2... 결혼 17년차...
결혼을 뭘 잘 모를때 해야하는듯..이것 저것 재고 하다 정신 차리면 순식간에 독거노인 됨
+10000000
34세까지 걱정말고 사세요. 결혼과 죽음은 뒤로 미룰수록 좋다 했습니다.
+1
2+++
34살 넘으면 어쪄죠....?ㅎㅎ 갑자기 한국에 있는 오빠 생각에 눈물이....T_T
제가 괜한 소리를... ㅜㅡㅜ 죄송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죠? 오빠님 화이팅
여,,여자도 같은거죠?ㅜ
요즘 다들 늦게 결혼하자나요~
내년에 34살 여자 사람은 이제 미룰수가 없나요?
큰일이네요... 한국 들어가서 짝 찾아서 나와야 하나 ㅠㅠ
제 친구는 세상에서 여자만나는게 가장 쉬웠고, 먹고 사는게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전 그 반대에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나저나 뉴욕이면 맘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는 동네아닌가요...? 미 중남부 살면서 격주 뉴욕, 엘에이로 10시간 씩 뱅기 두번 타고 롱디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음..몇살 차이 나지 않지만, 곧 결혼을 앞둔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연애에서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자기가 좋아할만한 사람을 만나보다가 나중엔 몇번 연애 후 실패의 이유에 복기, 자아 성찰 후 자기한테 잘맞는 사람을 찾는과정 아닐까요?
일단 연애를 몇번 안하셨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이유를 찾았으면(이유를 몰라도 좋으면) 빨리 들이데서 만나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썸타다 없어졌다니, 안타깝습니다....예전에 친구들과 여자친구로 발전하는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로는 역시 두-세번 만났을때 썸이 탄다 싶으면 바로 후딱 해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게 되더라 라는게 중론이었습니다. 물론 천천히 천천히 알아보고 간보다가 타이밍 맞는 관계도 있겠지만...
그런건 나이가 어릴때
결혼선배라고 이야기 하는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다들 개인의 배경이나 만남의 이유가 있고 또 개성이 넘쳐나니깐요. 다만 제가 그동안 느낀 것을 말하자면, 결혼까지 가는 단계가 되면 보통 그 커플이 사는 법이랄까요? 그런게 있더라구요. 뭔가 자주 다투거나 소원해보여도 밖에서 보기에 느껴지는 “아 둘이 이래서 결혼했구나” 하는 케미스트리가요. 살면서 그런 케미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첫만남을 가질때에 그런 케미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333==33
어머, 아무도 말리지 않으시네요??? 그럼 저라도 말려야 하나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그래도 좋은 길로 가시고 계십니다. 만날려고 하고, 실제로 만나시고, 그 와중에 더 좋은 길을 찾으시는거니까요
그저 인연이 아닌거지요.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밀당과 많은 이야기를 하시라는 것 입니다. 결혼은 만나는 것이 2번이고, 찾는 것이 1번입니다. 만나면 탐색하고, 탐색하면 알아가고, 알아가면 선택하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이야기해보고, 많이 생각해보고 하시는게 좋지요. 그리고 선택을 하신 뒤에는 밀당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필요하다면 패를 펼치는 것도 필요하지요
... 뭐 근데 결국 만날 사람을 만나더라고요 ㅎㅎㅎ
걱정이 크면 많은 일을 망치지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많이 만나보시고, 많이 이야기를 하시고, 많은 경험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엔 브라킴님이 그 여자분을 별로 안좋아하셨던거 같습니다. 좋았으면 올인했겠죠. 브라킴님이 여자랑 flirting 하는 스타일도 아니신거 같고요.
뉴욕은 여자 만나기 쉽다는 이야기는 뉴욕 안사는 분들이 하는 소리인거 같고요. 어디든 괜찮은 이성은 소수라 정글이죠.
주위에 보면 이성을 꼭 만나고 싶다는 사람이 더 늦게 만나게 되더라고요, 그냥 편하게 지내시면 어느센가 올인하고 싶어지는 사람을 만나실거에요.
제 연애사는 예전 마모문예에 한번 풀었었죠 ㅋ
다른지역 뉴욕등등 다살아본입장에서... 다른지역에서 안살아보셨나보네요...
뉴욕에 살면 여자 만나는게 넘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한 말이에요.
마치 나이트만 가면 누구라도 여자 꼬실 수 있다는 환상처럼요.
나이트에 같은 목적으로 온 남녀가 넘쳐도 맘에 드는 이성은 많지 않고 그 이성과 잘 되긴 쉽지 않죠.
이게 단순히 남녀 비율의 문제라면 한국에 노총각 노처녀가 없겠죠..
한국에서도 쉽지만은 않은데 어디라고 쉽겠어요. 다만 아예 pool이 없는 지역 대비해서 좋은 여건이라는 말이죠~
아무리 뉴욕이라도 교회나 다른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는 직장인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소개팅 밖에 없는데 괜찮은 이성은 소개팅에 안나온다는...
결론은 브라킴님 종교를 갖어보시죠 ㅋ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사람한텐 어디있든 비율이 어떻든 확률이 적겠죠. 다른지역은 진짜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찾아보기도 힘든곳들이 있더라구요.
허나 뉴욕은... 노력하면 만나볼순있잖아요~ 말이라도 걸어볼수 있다던지.
그나저나 서클이 문을 닫았다는 얘기를 듣고 추억하나가 사라지는 느낌이라 많이 아쉽네요.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그런 황무지에 가셔서.. ㅠ 어서 돌아오세요~
근데요 지금이 나중보다 좋은겁니다. 음.. 제가 노래 하나 들려드릴게요
소개팅 주선할까요? 안그래도 주변에서 소개팅좀 해달라고 아우성인 친구동생언니들이 많습니다..ㅎㅎ 참고로 동부입니다.
여초도시 보스턴에 온지 6개월이 지나갑니다만 아직 어렵네요 ㅎㅎㅎ 추운 겨울에 방바닥만 긁고 있다는...
보스톤이야말로 숨겨진 여초도시죠. 찰스리버 근처 다리만 걸어도 우수수입니다.
미국에선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단지 주변에 한국인 여성분들이 많더라도 결혼할 분은 단 한 분 뿐이죠. 모든건 남성과 여성의 의지가 합쳐져야 가능한거죠. 30년가까이 혼자 살아왔는데 바로 옆에 동성도 아닌 이성을 맞이하는게 결코 자연스러울 수는 없죠. 많은 부분이 맞지 않는게 지극히 정상이고 그걸 극복할 의지가 있어야 결혼이 가능할 거 같아요. 근데 요새 막 결혼 하거나 연애하시는 분들이 덧글 적어주셔야 하는데 ㅎㅎ 좀 죄송하네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내 생각이 굳어질수록,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쉬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남이 다가오더라도 색안경을 끼고 보면서, 혹시모를 상처에 대비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러지말고 마음가는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끌리는대로, 느껴보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면, 인연은 더 멀어질 가능성이 큰거 같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좋은 토론이네요 ㅎㅎ 저도 뉴욕에 사는 싱글남인데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들/케이스들을 듣고 싶습니다!ㅎㅎ
20대 후반이면 연애 못해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10000 저두요
저는 아내를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간 교회에서 아내도 저처럼 처음 온 상태였는데, 뭐랄까 좋게말하면 소박한거, 나쁘게 말하면 꾸밀줄 모르는거에 반한거죠..
여초인 업계에서 일했는데, 직장에서는 여자 동료들 눈이 높았어요. 사귀다가 싸우면 똥가방을 사줘야 화가 풀린다느니... 식당도 비싼곳만 좋아하고, 페이는 당연히 남자가 하는 그런 마인드가 제 주위엔 팽배했어요. 그래서 여자 만나는데 사실 좀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의 아내에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아내는 그런 명품 가지면 좋기야 하겠지만, 형편도 안되고 그거 살바에 다른 유용한데다 쓴다는 마인드라 바로 마음을 굳혔지요.
저도 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라서 그냥 밀당 그런거 안하고, 사실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했더니 결혼해서 떡두꺼비같은 아들내미까지 데리고 미국에 왔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재고 따지지 마세요. 머리 아픕니다 ㅠㅠ
초간단 버젼으로 ... 저는 옐프 초창기때 후기 쓰다 만났습니다. ㅎㅎ
제 배우자는 완벽한 "교회오빠" 타입인데 ... 엉뚱한 곳에서 헤매다가 저한테 왔습니다.
저도 교회에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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