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03/23/18
오늘 03/23/18로 클로징 세일 시작합니다. 그래도 방문하시려는 스토어에 먼저 연락 해보시고 가세요
대부분 스토어 클로징세일처럼 아마도 처음부터 50% 이렇게 세일을 할거 같진 않고,
10% 이정도로 작게 시작하다가 재고가 잘 안빠지면 할인폭을 올리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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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Toys R Us' liquidation sale이 오늘 03/22/18로 시작해서 약 14주동안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근처에 있는 스토어를 찾아가봤는데요. 주차장에 저처럼 소식을 접한 분들이 많은지 차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정문에 아래 사진이 붙어있었습니다. 딜레이가 되었다는.... 혹시 오늘 가보실분들 계시면 전화 먼저 해보세요.
그리고 Toys R Us' 에서 꼭 사야겠다 노리고 계신 아이템들은 어떤게 있으세요? 공유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뭘 사긴 사야하는데 감이 잘 안잡히네요
https://www.foxbusiness.com/markets/toys-r-us-liquidation-sales-to-begin-thursday
네, 오늘부터 폐업 세일 시작이고, Toys R Us 기카는 4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사용 불가능)
물건 구입하실 때는 반드시 return protection 이 있는 카드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폐업 세일이라서 아마도 final sale 이 될거 같거든요
참고로 저는 산다면 애들 생일 선물이나 미리 살까요?..? 솔직히 이제는 딱히 살거도 눈에 안들어와서요;;;
보통 이럴 때 게임 타이틀이나 애들 영화 같은걸 질러도 좋지요. 아니면 레고가 싼게 있으면 그것도 좋고요
폐업세일이니까 할인폭이 크지않을까 기대하는데 저도 마땅히 살게 없네요 ㅎㅎ
아들녀석이 요즘 슈퍼윙스에 빠졌는데 아직 미국에는 한국처럼 다양하지가 않아서 아쉽아쉽..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스토어 마다 다른가봐요....오늘 부터 시작이라 했는데 또 연기 되었다 하더라구요...
근데..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사면 잘 샀다고 할까요?
추천 해주실수 있는거 있나요?
8, 10, --- 여아
12-- 남자---아이인데..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가셨던 스토어에 전화 먼저 해보세요. 무얼 사줘도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
주변에 Toys R Us'가 없는곳에 살고 있어 손가락만 빨아야 하네요, 온라인은 세일 안하려나요?..
공홈에는 아직까지 관련 공지가 뜨지 않네요,, 그래도 세일 진행되다 재고가 남아돌면 곧 온라인으로도 밀거예요.
저도 오늘 갔는데 허탕...누가 그런정보를 말했냐고 하던데요
흠... 아마 그 스토어는 홀로 문을 안닫고 미국에 유일하게 남을려나봅니다.... 아마 종업원이 공지를 아직 못받았나봐요
금요일로 연기된 것 같습니다.
https://www.foxbusiness.com/markets/toys-r-us-liquidation-sales-delayed-until-friday
확인 감사합니다!
저희동네는 문닫는 점포중에 하나여서 fire sale때 갔다가 장난감 엄청 사재기해서 결과적으로 돈은 더썼어요 ㅋㅋㅋ
폐업세일하면 또가야하나요;;;; 내년생일선물까지 쟁여야하나요
아이들이 선물받고 좋아할 생각하면 또 가시게 될걸요?? ㅎㅎ
주말에 아이 친구 생일 선물 살것도 있고 해서 구경 삼아 가봤는데,
정말 곳곳에 걸린 "EVERYTHING MUST GO", "GOING OUT OF BUSINESS" 싸인들이 서글프게 만들더군요..
이 모든 것이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니...ㅠㅠ
근데 "ENTIRE STORE UP TO 30% OFF" 라고 하고선,
역시나 정작 돌아다녀봐도 30% 인건 거의 없고,
대부분 10% OFF,
친구 생일 선물로 노리던 레고는 5%만 OFF.. 그마저도 원래 가격이 비싸서 5% off 하고도 타겟 가격보다 비싸더라능 ㅠ
price match해서 살 수도 있었지만, final sale이니 gift receipt도 안 줄테고... 그냥 내려놨네요.
거기에다가 일부 생필품들은 아예 liquidation sale에 포함이 안된다는 표시까지.. 아직 정신을 못차린 거지..-_-;
토이즈알어스가 문을 닫으면 이제 아이들 샤핑을 해야 하는지 문득 고민이 됩니다.
가만히 본인 스스로 물어 보니,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대부분의 아이관련 쇼핑을 온라인에서 했습니다.
돌아 보니, 아이 스스로에게 선택해서 무엇을 사게끔 한 적 없이, 제가 그냥 임의적으로 온라인에서 샤핑해서 사준 것 뿐이 더라구요.
어찌보면 장난감이라는건 아이에게 처음으로 본인에게 선택권을 주는 부분 인데,
그걸 제가 안해왔었다니 부모로써 책임을 망각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토이즈 알어스에 가서 "네가 원하는걸 맘껏 고르렴" 하고 시간을 줬습니다.
토이즈 알어스를 천천히 돌아 보니, 정말 별의별 장난감이 다 있더군요. 이제 이러한 장난감들은 어디서 살 수 있지? 라는 의문도 들구요.
온라인 샤핑이 편리 하긴 한데, 가장 큰 문제는 정보의 제한 입니다.
토이즈 알어스처럼 리테일 스토어의 장점은 그냥 돌아 다니면서 이런저런 장난감을 구경 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온라인에 더욱 많은 장난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일일히 스캔해 가면서 볼 수는 없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즉, 정보가 너무 많으면, 그 정보는 정보로써 가치를 잃는다 합니다.
아이가 수줍은 듯이 저에게 무엇을 내밉니다.
한번도 본인이 선택해서 사본 적이 없는 아이라 무엇을 사야 할 지 몰라 처음에는 우왕좌왕 했지만,
나름 뭔가를 골라 왔습니다.
하나 더 골라 오라 해서, 기다란 줄을 따라 돈을 내고 장난감을 사왔습니다.
물건을 사면 담아주는 플래스틱 백도 없었습니다.
곳곳에 여전히 붙어있는 토이즈알어스 직원을 모집한다는 광고와
이제는 아무 쓸모 없어져 버린 제프리 포인트가 어색하게만 보였습니다.
앞으로 직접 만지고 보면서 장난감을 고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줄고 컴퓨터나 전화기로 사진을 보며 장난감을 골라야한다니..
멀지않아 곧 이 장난감가게뿐만이 아니겠죠,, 댓글보며 많은 감정이 교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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