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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카드]
IHG vs Marriott (부제: 기회비용 따지다가 머리 쥐남..)

YWNWA | 2018.03.28 10:24: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적단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IHG가 변신을 꾀한다는 소식에 짧디 짧은 마모인생 청사진에 수정이 들어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이 고민에 다른 것도 손에 안잡히고, 이렇게 혼자 고민하기보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묘수가 나올까 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카드 보유 상황은 

 

아내님 5/24

6/16 거래은행 secured credit card

1/17 Discover IT

3/17 Amex SPG

7/17 Chase Freedom

3/18 Chase 사리

 

저는 3/24 (or au포함 4/24)

1/17 Discover IT (AU) 

3/17 Amex SPG

1/18 Chase 샤프

3/18 Chase Marriott

 

먼저 제가 가졌던 큰 그림은 당분간 호텔 쪽으로 포인트를 집중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그려봤습니다. 

아내님이 4/24가 되는 6월이나 7월 초에 메리엇을 열어 내년부터 숙박권을 가급적 동시에 2장씩 (본인 + 아내님) 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텀으로 IHG와 하얏 or (아내님의 설득 여하에 따라) 리츠칼튼을 간 후 체이스와는 잠시 이별을 하고

amex mr적립으로 넘어가는 것이 큰 그림이었습니다. 

 

그러나 IHG가 기존 등급제한없는 카드가 사라지고 연회비가 올라가는 동시에 등급제한(확실친 않지만 그럴것이라고 격하게 예상되는)이 있는 카드로 변화 소식에 

기존 IHG가 종료되기 전에 먼저 달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동시에 IHG를 달리게 되면 아내님 Marriott카드 개설이 내년 1월 이후로 멀어지게 되고 (매리엇 카드가 언제까지 있을지도 모르겠고, 내년까지 나온다 해도 그때까지 다른 카드를 달릴 수도 없는 것 또한 함정)..

저의 경우는 3/24에서 남은 두 자리 중 하나를 non-5/24카드로 채우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과연 지금 IHG를 가는 것이 최선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또한 아내는 올해 3월 1일에 사리를, 저는 보름 전에 메리엇을 열어서 IHG를 달리게 된다면 텀이 너무 짧은 것도 하나의 고려 대상입니다. 

 

늘 마모님이 말씀하시는 가늘고 길게를 실천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이제 마모생활 제대로 해보지 못했는데 자꾸만 카드가 떠나가는 소식만 들려와서 

푸념같은 고민을 나눠봅니다.

 

혼자 주저리 주저리 쓰고 보니 이번 IHG를 고이 보내주는 것이 맞는거 아닌가? 왜 저런걸로 고민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인터컨에 나름 추억도 있어서 숙박권이 나오면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마음, 이처럼 좋은 오퍼를 가진 카드를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채 떠나 보내야 하는 사실에 질문 글을 남겨봅니다. 

 

끝이 어정쩡해서 노래 한곡 추천합니다.

Anfield에서 부릅니다. You will never walk alone! (@Shilph님 코스프레 해봤습니다. #링크 걸줄 몰라서 #노래가 궁금하신 분은 유튭으로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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