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ll하면 Weber죠.
근데 가격은 센데 세일은 안 하고...
생전 그릴 써보지도 않았고 주변에 놀러올 지인도 거의 없어서 얼마나 자주 쓸지 몰라서 큰 돈 쓰기가 망설여지네요.
Weber genesis ii e-310(natural gas) 지켜봤는데 세일 거의 안 하네요. 해도 $50불. Lowe's 10%같이 쓰게 된다고 해도 600불 언저리서 사면 잘 사는 것 같더라구요.
서치하다 보니 Broil King Baron 440이라는 제품이 대략 300불 정도에 팔더라구요. 슬릭딜에서 120불에도 샀다는데 그런 행운은 저한텐 없네요. 평점은 괜찮은데 리뷰 보면 돈 더 투자해서 웨버 사라, 녹이 잘 슨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Grate가 Cast Iron이라는게 이게 녹이 잘 슨다는 얘기가 많네요. 원래 Cast Iron이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잘 녹스는데 리뉴 남긴 사람들 주장으로는 자기는 관리 잘 했음에도 녹이 금방 슨다네요. Lowes에서 extended warranty 3년짜리사서 본체에 녹이 슬면 클레임 하는 것도 고려중인데(grate는 소모품이라 커버되지 않는 게 확실) 녹이라는게 관리부실로 몰아가서 안 해줄 것 같기도 하구요.
직장동료는 Weber추천, 그리고 브랜드에 상관없이 커버는 꼭 사라고 하더라구요. 안 그럼 녹슨다고.
혹시 Broil King제품 쓰시는 분 있으시면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웨버랑 비교해서 사이드 버너가 있고 메인버너 갯수가 하나 더 있다는게 차인데 그게 저한테 꼭 있어야 할 것 같진 않은데 자주 쓰지 않을 지도 모르지 일단 싸게 갔다가 쓰면서 얼마나 자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나중에 문제 생기면 웨버로 바꿀지, 아니면 중간에 유지/관리비 생각하면 그냥 처음부터 돈 좀 더 써서 웨버 쓰는게 날까요?
전 순수 차콜파라서 개스 쪽 기계는 잘 모르는데 (이 리뷰 추천드립니다 )
이게 러닝머신과 똑같이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면서 테라스 장식용으로 전락될 가능성이 높은 기구중에 하나에요.
제 이웃분들 중에서 비싼 그릴 사서 1년에 한두번 쓰시는 분들 수두룩하십니다.
정말 자주 그릴을 쓰실 것 같으면 Weber로 바로 가는게 진리입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으시면 저라면 싼 것으로 사서 테스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아주 싼 Charcoal용 ($30-$50) 짜리를 1년 쓸 용으로 사셔도 되고
2) Craigslist에서 테라스 장식용이 된 그릴을 싸게 테스트용으로 사셔도 되고요.
3) 기서 언급된 Portable용을 테스트용으로 사보신 후 업그레이드 하셔도 좋고요.
4) 처음부터 Weber로 가시고 안 쓰실 것 같으면 방출하세요. WEber 그릴 같은 경우 가격방어가 괜찮은 편입니다.
근처 Craigslist에 Weber 그릴 동급이 대충 얼마에 거래되시는지 보시면 어느정도의 손해를 보고 방출할 수 있는지 감이 오실거에요.
리뷰 잘 봤습니다. 그냥 Spirit을 가능한 저렴하게 사는 쪽으로 기울었어요.
집에 NG 파이프가 그릴용으로 나와있어서 차콜보단 NG쓰는게 편할 것 같아요.
중고는 들고 오는게 일 일것 같은데 중고도 많이 거래가 되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웨버지요. 그릴은 웨버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님은 언제나 옳으시니까요
사실 웨버가 좋은건 녹 문제 보다, 뚜껑이 두꺼워서 열이 잘 안빠져서 그래요. 추운 겨울에 고기를 구우면 차이가 많이 나지요. 저희도 300불 정도에 다른 브랜드로 사서 잘 써먹고, 요즘은 웨버를 째려보는 중입니다 ㅎㅎㅎ
그릴은 웨버입니다. 엊그제 눈 오면서도 립아이에 왕새우 힘껏 구워먹었습니다. 그릴은 웨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저도 어제 창고에서 꺼냈네요..ㅎㅎ
저도 작년부터 바베큐 구입하려고 눈 벌게서 보는중인데 .. 말씀하신 로우에서 15%세일할때 weber e310 을 주문했다가 ng를 pg로 주문한걸 발견하고 주문취소한 이후론 아직 맘에드는걸 발견하지 못했네요 .. 일부에서는 napoleon도 괜찮다는데 모델에 따라서 북미산/중국산으로 갈리는지라 호불호가 좀 있더라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웨버 세일하는 거 기다려야 할까봐요.
디자인이 이쁘다는 이유하나로 STOK 그릴 사서 5년째 별탈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파트가 녹이 나서 금이 간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STOK 연락하니 바로 새걸로 보내줬구요(구매 후 4년 뒤)
물론 관리를 꽤 열심히 했습니다. 매년 다 분해해서 완전히 청소하고 재조립하고, 고기 굽고 나면 다 닦아주고 그릴에 기름 칠해두고 전체 커버 씌워두고... 제 소견으론 기본적인 관리 안하면 웨버할아버지라도 녹나고 오래 못쓰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