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질문만 하는 으아아 왔습니다.
마이애미 여행은 마모님들의 많은 조언들 덕에 정말 뜯깊은 여행 잘 마치고 왔습니다.
후기는 써 놨는데 일주일쯤 후에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질문은 제목 그대로 칸쿤이냐 로스 카보시냐? 입니다.
칸쿤도 로스 카보스도 후기도 많은데 두 곳을 비교한 글을 찾지 못해서
어떻게 다른지 둘 중 한 곳만 가야한다면 어디를 가실지 궁금합니다.
사실 올 11월에 우리 아버지 환갑 기념으로 우리 온 가족이 칸쿤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9월로 변경하게 될 것 같아서 다시 알아보고 있네요.
원래 계획은
발권 - 싸웨
세 커플 모두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해논 컴패년 패스 있음.
호텔 - 하얏 지바
25k/night * 3nights * 3 rooms = 225k pts
이렇게 생각했는데 로스 카보스도 싸웨/하얏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QQ: 마모님들은 둘 중 어느곳을 더 추천하시나요?
칸쿤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칸쿤이라서요.
마치 제주도와 발리의 차이랄까요? 제주도도 좋지만, 발리는 더 좋은 그런거지요. 로스 카보스도 호텔에서 묵고 좀 쉬기는 좋은데, 칸쿤처럼 할게 많지도 않고, 바닷가가 좋은 것도 아니고, 호텔이 매우 좋은 것도 아니니까요.
서부에서 가시면 로스 카보스 동부에서 가시면 칸쿤 아닐까요 ㅎㅎ
둘다 안가봐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 =ㅁ=
어디서 출발하냐에 따라 가기 더 편한곳이 있는데요. (항공편, 거리등)
목적지만 놓고 보자면 캔쿤입니다. 호텔들 숫자도 훨씬 많고, activity 할것들도 훨씬 많고, 바다가 훨씬 좋고 이뻐요.
카보쪽 바다는 san lucas 쪽이 그나마 좀 낫지만, 그래도 바다와 beach 퀄러티는 비교불가라 봅니다.
+1
캔쿤요.
칸쿤만 2번 다녀와서 로스카보스는 못가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칸쿤으로 가고싶습니다..ㅎㅎ
두군데 다 가보았는데 캔쿤이 더 좋았어요.
로스카보스는 바닷가에서 물에 들어 갈수가 없었어요.
파도가 너무 세어서 바다 모래사장에서 그냥 구경만 하고 아님 여행 상품으로 배를 타고 나가 스노클링 할수 있어요.
캔쿤은 바다가 너무 이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볼곳도 액티비티도 많구요.
캔쿤도 하와이처럼 또 가고 싶은곳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9월에 가면 칸쿤 날씨가 안좋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쿤이 나을까요?
날씨가 안좋기보단 허리케인 시즌이라서요. 허리케인 영향력에만 안든다면야 좋습니다
칸쿤 6개월 아기 데려가기 위험할까요 아직 지카 때문에?ㅠㅠ
태어난 아이는 큰 상관 없는것으로 압니다.
CDC에 찾아봐도 어린 아이에 대한 특별한 경고는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계속 있지 않고 액티비티를 계획하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9월이면 로스카보스
11월이면 칸쿤 이요
9월에 칸쿤 갔는데요. 메이져 허리케인이 아니였어도 매일 한 2-3시간 폭우가 내렸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더워서 오히려 폭우가 감사했습니다. 전화기 2개가 비에 사망하신 거 빼곤요... ㅠㅠ
11월에 칸쿤에 갔을 때는 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로스카보스 갔을 때는 12월 였어서.. 칸쿤 관점에 추천을 해드리게됐어요.
오.. 12월말 칸쿤은 어떤가요?
1월 초순에 갔었는데 저희 갔을땐 괜잖았는데 비가 자주 온다고 해요.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쌀쌀한 날씨였어요.
그리고 9월은 멕시코는 어디가나 허리케인 영향 많이 받아요.
ㅋㅋ 딱 찝어서 12월 말은 가본적이 없어효~~
올해는 12월 말에 예약을 했어효~~ 어쩜 뵐지도 ㅎㅎ
다른 분들이 12월 말에 후기 올려주신 것 보면 날씨 좋았다고 하던데요?
아하 올해 가시는군요 ㅎㅎㅎ 저는 올해말 내년 말 중에 고민중~~^^
제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었는데요. 야외 엑티버티할때 비는 조금 왔구요. 더워서 비가 조금 온게 더 좋았습니다.
수영, 스노콜링, 돌고래... 등등 했는데 전혀 춥지 않았어요. ^^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어떤 느낌일지 알겠네요
카보도 9월엔 비시즌에 소나기 폭우 자주 내려요.
2014년 허리케인으로 카보쪽 호텔들 다 망가졌을때도 (카보 하얏 지바는 2015년 여름까지도 복구 안 됬었죠) 아마 9월인가 10월에 허리케인 왔었을거에요.
헐 생각을 해보니 그렇네요...
9월에 칸쿤쪽이 더 비/허리케인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추천을 했는데, 2014년 걸 잊고 있었어요. 친구가 11월 예약을 대미지 때문에 캔슬했던게 기억이 나요.
제가 묻고 싶었던 글을 원글님이 질문해 주셨네요. 이글 보고 저는 캔쿤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11월쯤 캔쿤으로 서서히 예약을 알아봐야 겠네요.
칸쿤에 한표를 던집니다. 제작년에 칸쿤을 작년에 로스카보스를 갔다왔는데요. (참고로 LA 근처에 살아요).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훨씬 칸쿤이 할거 많고 볼꺼 많고 분이기는 칸쿤을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있으시고 나는 죽어도 호텔 안에서만 있을꺼야 하시면 칸쿤이나 로스카보스나 똑같을꺼 같아요. 호텔안에서 먹고 자고 수영하고 뒹굴고 먹고 자고 수영하고 뒹굴고 하기에는 거기서 거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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