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몇년만에 한국에 들어갈 계획에 설레고 있습니다 :)
그동안 모았던 마일들을 드디어 항공으로 방출해보네요!
이번에 잠깐 들어가는 김에 중고나라 같은데서 한글책 전집류등을 사서 선편으로 보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시골에 살다보니 한국책들 특히 어린이용 책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킨더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보기 좋은 한국책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딸은 WHY? 시리즈를 제일 많이 읽었습니다. 만화 형식이라 질리지 않고 보더라구요, 2학년인데 지금도 많이 봅니다. 또 손오공 한자 마법을 혼자 엄청 읽더니, 왠만한 쉬운 한자를 아직까지 알아보더라구요. 한글을 만화로 배운 케이스네요 저희 딸은 ㅋㅋ... 아직도 한글로 된 책을 더 많이 봐서, 학교 READING에 뒤떨어 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살짝 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검색 해보고 중고나라에 알림이라도 설정해 놓아야 겠어요. 미국에 살게되면 어차피 영어리딩 쪽으로 기울게 될테니 어릴때 관심이 있을때라도 한글책들 봐주면 고마울거 같아요^^
온라인 책 있는지 찾아 보세요. 책이 이사 하는데 젤로 무거운 거 같아요..... 애들 책은 왜 페이퍼 백도 없는지.... 특히 전집은 비추 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물려 받으실 수 있으면 물려 받구 다시 물려 주세요.... 애들이 자라나서 장남감이랑 책은 처 박혀서 짐만 됩니다.
물려받은 것들이 좀 있는데 이제는 물려받을 데도 없는 상황이에요 ㅠㅜ 나중에 고학년이 되거나 하면 킨들로 보여줘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어릴때는 그냥 종이책으로 보여주고 싶어서요. 지금도 책장에서 책 빼와서 읽어달라고 안기는 게 귀여운데 스스로 책 꺼내서 읽고 그러면 더 귀여울거 같아요 ㅎㅎ 이사할 때 무겁긴 한데 전 책이 네모네모해서 박스에 쌓기는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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