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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마일 이용방법- 투 오션 (2)

us모아 | 2012.10.16 15:41: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는 투 오션이 목표가 아니라, 일정한 기준이 없이 콜센터 직원별로 하는 소리가 다른 us 의 현실을 역이용해서 정상적으로는 불가능한 여정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죠.


예컨데, CLT-ICN 왕복을 예약하는데 중간에 스탑오버로 MUC 를 넣고 싶은 경우입니다. 평소엔 간단하죠. 그런데, 하필이면 여행시기가 9월 말 내지 10월 초입니다. 옥토버페스트 때문에 MUC 에서 미국 들어오는 스얼 마일리지 좌석은 무슨 툴을 써도 안보입니다. 그렇다고 한국 가는 길에 들르자니 옥토버페스트 시작하기 일주일 전 표밖에 안보입니다. 사탕발림하는 us 의 프로모션에 넘어가 usdm 은 잔뜩 쌓아 놓았는데 미국애들도 뮌헨은 많이들 가고 싶어하는지라 좀처럼 자리가 나질 않네요. FRA, LHR 기타등등 다 경유해도 MUC 표는 당연히 몇달전부터 전멸입니다. 자, 어떻게 할까요?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다음과 같이 예약합니다.


CLT-MUC-ICN (LH-LH 또는 LH-OZ, 옥토버페스트 이전)

ICN-SEA/SFO/LAX-CLT (OZ-US, 옥토버페스트 기간)


이 라우팅은 투 오션이기 때문에 허용하지 않는 직원도 있으니 그럴경우엔 빨리 그리고 기분좋게 만들어놓고 끊고 다시 해야 합니다. 될때까지.


일단 위에 예시한 것 같은 라우팅을 받으셨으면 8부능선은 넘은 셈입니다. 계속 콜센터에 전화를 (쓸데없이) 해서 이거 되는거 맞냐고 물어보시면 세번에 한번은 시비거는 직원이 나올 겁니다. 그런 정의의 사도를 만나시면 두 가지만 강조하시면 됩니다.


1. 한국행 티켓은 문제없고,

2. 예약 취소할 마음도 없다.


그럼 알아서 검색해도 안 나오는, 심지어 UA 스탠다드 어워드에도 없는 돌아오는 표 ICN-MUC-CLT 를 어떻게든 만들어 줍니다.  두세시간 전화로 씨름해야 하지만 9월말 10월초 옥토버페스트가 절정일 때 Wiesn 에 마일리지를 써서 방문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렇게 두 번 놀다 왔습니다. 옥토버페스트의 예를 들었지만 다른 경우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at your own risk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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