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이면 렌트비 받아서 비용 충당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텐데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집값이 계속 오르는 지역이니 파는것보다는 렌트주는 게 낫겠지요.

베이지역은 아니지만 일단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리자면,

- 일반적으로 매지니먼트 회사는 그냥 매달 돈받고 매지니만 해줍니다. 테넌트가 돈 안내는 걸 커버 해주진 않습니다.

- 매니지먼트 회사는 테넌트를 찾을 수 있도록 광고 내고, 오픈하우스 해주고, 렌트 신청 서류 받아주긴 하겠지만 (이것도 케바케 입니다) 역시 아무것도 개런티 해주진 않습니다. 테넌트 고르는 것도, 싸인 하는 것도 최종적으로는 주인 몫입니다. 그런데 베이지역이라면 테넌트를 몇달동안 찾지 못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겁니다.

- 베이지역은 모르겠습니다. 엘에이 지역에는 전문적인 프라퍼티 매니지먼트 업체는 아니지만, 부업으로 렌트 관리를 해주는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렌트 관리해줄때 첫달 렌트비 (사진 찍어서 광고 포스팅 하고 오픈하우스 하고 서류받아주고 등등 하는 비용) + 그후로 매달 렌트비의 5% (테넌트가 전화하면 받아서 처리해주는 비용) 받고 렌트 관리 해주는게 일반적인 거 같습니다. 렌트비를 받아주진 않고, 렌트비는 주인에게 직접 주는게 일반적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렌트비 받으면 그중에 5%는 주인이 다시 에이전트에게 페이하고요. 제생각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워낙 렌트비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중서부처럼 매달 렌트비에서 15% 씩 받고 그러진 않을 거 같아요)

- 매니지 하는 사람을 잘 고르기만 하면 몇년간 해외에 있어도 문제 없이 잘 돌아갈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매니지 하는 사람과 테넌트를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 케바케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