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이 알려주신 성수기 쪼개기 덕분에,
저희 가족 이번 여름 계획중인 한국행에
돌아오는 도쿄-인천-뉴욕편은 미리 마련을 했는데요,
막상 뉴욕에서 도쿄 가는 편도 항공편에 대한 고민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일행은 어른 둘, 소아, 유아 하나씩 총 네 가족 이고요,
관련 보유 마일은 BA 10만, AA 4만,
그리고 지금 초미의 관심사인 SPG/매리엇 “사태” 와중에 묘하게 엮인
SPG 포인트가 부부 합산 10만 쯤 됩니다..
처음 생각은,
잘 안 쓸 거 같은 BA 10만으로 JAL 랩차일드 포함 이코노미 좌석 둘, 73500,
AA 4만으로 역시 JAL 이코 좌석 하나, 35000,
이렇게 발권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SPG 대란(!) 으로 인해, 이참에 아예 갖고 있는 10만 SPG 를 JAL 로 넘겨,
100750 에 랩차일드 포함 프리미엄 이코노미 세 좌석으로 털어버릴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대충 마일 차감 조건으로만 보면,
쓰는 마일도 비슷하고, 유할도 대략 비슷하게 나올 거 같고요..
첨부터 랩차일드에 큰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 JAL 이코 세 좌석에서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던 터라,
다만 작은 차이라도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좌석차트 보니 777 기종 3-3-3 배열이더라구요..
프리미엄 이코는 2-4-2 배열이구요..
근데 막상 SPG 를 털어버리자니, 쓰려고 했던 BA 나 AA 도 다시 묵혀두면 또 언제 쓰려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SPG 항공편 전환에 제한이 생길까 싶기도 하고,
아예 매리엇 날고자고를 해야하나, 뭔가 손해보는 것도 같고..
활용도가 높은 SPG 였기에,
아직은 루머라고 해도, 혹시 있을지 모를 이번 개편은 이래저래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하필 지금 타이밍이 이렇게 되서,
이럴까 저럴까 고민많은 중에 혹시 놓치고 있는게 있는지,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 그런 의견 주셔도 너무 좋구요,
부디 여러분의 고견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JAL 프이코 확인해봤었는데
세금 이래저래해서 130불인가 떼던데요..
알라스카로 JFK-HND-ICN 도쿄 18/24 시간 경유로 비즈 60K는 자리 다 풀려있긴한데...
날고자고 해도 13만이라 -.-
티메님, 감사합니다..
지금 계획은 도쿄에서 2, 3일 머물렀다가 한국 들어갈 예정이라서,
돌아오는 편을 도쿄 시작으로 이미 준비해놨거든요..
첨 생각했던 BA 도 어쨌든 대략 한 $270-300 가량은 내게 되더라구요..
AA 는 몇 불 안 해서 놀랐구요..
AA는 19불인가 그랬고
BA는 원래 거리가 길어지면 세금도 따라서..ㅜㅜ
알라스카 JFK-TYO 한번 검색해보세요, 자리가 많을거같은데..
알래스카는 이코노미는 자리가 많네요,
비지니스는 7월 말에 하루 있고 생각보다 없구요..
그나마도 세 좌석이면 18만이라.. ㅠㅠ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아시다시피 JAL 에서 밖에 안 되는 거라..
티메님 그래서 혹시 JAL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보셨나요? 어떠셨나요?
아뇨 안타봤어요 -_-;; 죄송..
아버지 표 발권할때 가지고있었던 옵션들중 하나였어요. 프이코는 JAL밖에 안돼는게 맞구요. 프이코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마일모아에 후기가 올라온적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마모님 대문글에 설명이 있긴 한데,
확실히 타보신 분 글을 저도 아직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맥스웰님 글에도 보면, SPG 알래스카 항공으로 전환을 추천하시던데,
저 같은 경우도 JFK 가 주 공항이 되다 보니, 알래스카 생각을 안 한 건 아닌데요,
이제 함께 움직이는 식구 수가 늘어난 상황이라, 활용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 뭔가 자꾸 마음만 촉박해지는 거 같고,
정말 마일은 모으는 거보다 잘 쓰는게 훨씬 더 어렵다는.. ㅠㅠ
3좌석+1배시넷이고 3-3-3 중 한 블럭을 차지하는거면 오히려 이코노미가 더 편하지않을까요. 2-4-2면 다른사람이랑 앉아야하는데요. 큰 아이가 눕고싶어할수도있는데 프리미엄이코노미는 팔걸이 안올라가는거 참고하시구요. 이코노미도 배시넷있는 맨앞자리는 팔걸이 안올라갈수도있긴합니다만..
hk 님, 댓글 감사합니다..
JAL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사진으로 보기에 두께도 꽤 되어 보이는 그 팔걸이가 고정이군요.. ㅎㅎ
지금 어른 이코노미 좌석 하나만 AA 한국 오피스에 전화해서 가예약만 잡아둔 상태인데,
좌석 지정 가능하다고 해서 물어보니, 이코노미 맨 앞쪽 배시넷 있는 자리는
자리가 이미 찬 건지, 선택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둘째 아이가 이번 여름 지나면 두 돌이 꽉 차는 나인데, 요녀석이 아주 활달하게 움직일 때라,
배시넷에 큰 기대가 없어놔서 그냥 오케이 하고 말았지요..
그래서 이코노미로 그냥 네 좌석을 발권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이럴줄 알았음 좀 더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하나 싶은 게,
마일도 좀 쓸모있게 모아놓고 비지니스 자리 있을 때 미리 해놓을 것을..
이래저래 맘은 급하고, 결정이 더 어려워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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