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일모아에는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아서 올립니다.
(혹시 제가 찾지 못한 거라면 죄송)
4월 초에 한국 온라인 서점에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10년 대여, 50년 대여 등 리디북스에서 주도(?)한 꼼수가 모두 막혔습니다.
물론 도정제를 방패로 삼은 대형 출판사의 단체 행동 때문이구요.
때문에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장기대여 자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제 최대 90일 대여만 가능해요.
현재 장기대여 폐지를 앞두고
예스24/알라딘/리디북스에서 매일 엄청난 추가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벤트 규모를 따지면 예스 > 알라딘 > 리디순이에요.)
이번 달이 한국 이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니까
서점사 추가 할인 이벤트를 유심히 보면서 열심히 지르시길... ㅠㅠ
이벤트 링크 몇 개를 추가합니다.
예스24 매일/매주 50% 추가 할인 (매일 자정 및 월요일 업데이트)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53850
알라딘 SF 명예의 전당 50% 추가 할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76970
알라딘 펭귄클래식 베스트 30 50% 추가 할인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76901
리디북스 왕조실록세트 페이백
https://ridibooks.com/event/9247
리디북스 살림지식총서 페이백
https://ridibooks.com/event/9211
리디북스 수용소군도 50년 대여
https://ridibooks.com/event/9269
※ 꿀팁
예스24: 대여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 중복 할인 가능
알라딘: 다음 주 월~금 사이에 구매하면 격한 적립금 추가 적용 가능
리디북스: 십오야 쿠폰 적용 가능 (페이백 도서는 제외)
마적단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아시아나 샵앤마일즈 경유하면 1천원당 2마일에서 4마일 적립됩니다!! 알라딘이 이번달 특별적립 가맹점이라 1천원에 4마일이에요. 그리고 알라딘 같은 경우에는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주는 굿즈가 상당히 실한데 이북 구매후 이걸 중고나라나 이북 카페에 배송지변경으로 판매하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굿즈에 따라 개당 만원까지 거래됩니다(..) 혹은 한국에 있는 주변 지인 또는 가족에게 굿즈만 보낼수도 있고요. 선물로 주거나 보관을 부탁해서 한국 오실때 가져가세요. ㅋㅋ
이미 구매한 장기 대여는 그대로 지속 되는건가요?
네, 이미 구매한 책들은 상관없어요. 그래서 지금 서점별로 미친듯이 할인 행사를 하는 것 같아요. 5월이 오기 전에 한 권이라도 많이 팔려고? 9ㅅ9
한글판 펭귄클래식 베스트 30권을 16,500원에 사실상 소장(10년 대여)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몇권이나 읽을까요? 아니 읽긴 할까요? ;;
기존 장기대여는 보장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들하고 5년단위로 계약을 하고 갱신하는 시스템인데 장기대여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이 문제에 대해서 출판사들이 조심했어야 했는데 ...
아뇨, 기존에 대여로 구매한 책들은 구매한 플랫폼이 망하지 않는 이상은 해당 기간 동안 계속 이용할 수 있어요...!
저작권자들이 계약 갱신을 안해주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출판사들이 이렇게 시스템을 전환할 것이라는 것은 예측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출판사가 나중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이 댓글을 보고 열심히 살펴봤는데 검색 스킬이 부족한지 관련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이북카페에도 딱히 나온 얘기가 없구요. 대여 도서는 서점에서 맘대로(?) 파는 게 아니라 출판사와 협의하고 파는 거고 매절 형태도 많기 때문에 댓글을 보고 좀 놀랐어요. 대여 도서의 형태 자체가 구매한 책을 DRM 등의 수단으로 기간을 제한해서 이용하는 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배타적발행권의 존속 기간은 저작권법에 5년이 아니라 3년으로 나와 있고, 장기 대여 도서가 판매된 지 꽤 오래됐기 때문에 댓글의 말씀대로라면 이미 이용 불가능한 도서가 수두룩하게 나와서 이슈가 되었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모두 출판사에서 선의로 연장을 해줬다는 소리인가요?
암튼 이번에 장기 대여 도서가 사라지는 건에 대해서 출판사 사람에게 들은 얘기가 있는데, 대형 출판사로 구성된 출판인회의에서 서점사들을 모아 놓고 압박해서 자율 협약 형태로 사라지는 게 맞긴 하다네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서점사 공지를 살펴보니까 기존 대서 도여는 계속 만료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구요.
이 내용은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있지만 마모에서 심도있게 논할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몇가지를 언급하면
1. 배타적 발행권에 대하여 특별한 합의가 없거나 영구적 배타적 발행권으로 계약한다면 3년으로 한다고 저작권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10년 20년 계약을 할 수 있지만 저작자가 그러한 계약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지요. 다만 일반적인 관행이 5년으로 계약을 한 후에 다시 5년 정도 더 계약을 하는 것이고요,
2. 법률적으로는 대여가 아니라 복제 및 공중송신행위이구요, 소위 영구대여 제도에 대하여 실무계 분들에게 문제점을 설명드렸고요, 그리고 그 분들도 미래에는 이 제도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십니다.
3. 왜 문제가 안되느냐고 질문하셨는데 아직 이 제도를 도입하고 얼마되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10년 20년 뒤에는 아무도 모르지요. 작가들이 사망하고 자식들이 반대할 수도 있고요. 반대하면 그 서적은 전자출판에서 배제되어야 하는데 업체에서는 소비자와 초장기 계약을 해 버렸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출판사 직원들 저작권교육시에도 이 문제를 직접 언급했고, 직원들에게 매우 위험한 계약이라고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혹시 우리나라 말고 영구임대제도를 도입한 나라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능하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그러한 모델을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가 아는한 이러한 제도는 없거든요. 지금까지의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가면 갈수록 계약위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갈 수 밖에요.
4. 그리고 최근에는 매절계약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작가들이 매절계약을 원하지 않습니다.
장르소설 구작은 종종 매절식으로 떼다가 팔더라구요.
근데 영구임대라는 게 50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예 영구 임대인 건 본 적이 없어서... 대여 도서는 이런 위험성이 있었군요. 상세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절계약은 한국 법원이 예외적으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은 저작권을 양도하여도 35년뒤에 그 양도를 종결시킬 수 있는 권리를 저작권자에게 인정하고 있고,유럽에서는 저작권 양도이후에 대박이 나면 일정한 이익을 재분배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장르소설도 예전에는 조금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점점 더 배타적 발행권 또는 출판권 또는 독점 계약 등등의 다른 방식으로 이용허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제도가 점점 복잡화됨에 따라 출판사, 저작권자, 이용자가 점점 힘들지요.
몇번 이야기 했지만 미국에서는 리디북스가 제일 구매하기 쉽습니다. 저는 십오야 나오면 은영전이나 대여하려고요 (이미 볼만한건 다 있....)
실명 인증할 방법과 결제 수단만 있다면 예스24와 알라딘을 함께 사용하는 게 가장 좋긴 한데 (요 두 서점이 각종 상품권과 적립금을 많이 뿌리거든요) 아무래도 구매 편의성은 리디가 가장 좋죠!
리디븍스 살림지식총서 심심할 때 읽기 좋을 것 같네요
리디북스 왕조실록세트가 관심이 가는데 이거 구입하면 PC로 볼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리더기를 사야 하나요. 아마도 집에서만 볼거 같아서 리더기 들고 다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포인트백 2만5000은 다른 도서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것이겠지요? 좋은 프로모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디북스 미국에서 구매랑 다운로드가 쉽다고 하시는데 다른 것은 액티브 엑스나 뭐 이런거 다운받아야 하나보죠?
손전화기로 보셔도 되고 컴퓨터로 보셔도 됩니다. 액티브 엑스 같은거 전혀 없고요
감사합니다. 요즘 눈이 침침해져서 큰 컴퓨터 화면으로 봐야 시원시원하고 좋더라구요. 화면은 확대도 되니까 활자 키워 읽는것도 쉬워서 부모님도 읽으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렴한 타블렛을 구입하셔도 되지요.
Shilph님이 리디북스 전문가셔서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십오야 쿠폰은 15일날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쿠폰이 위의 프로모션 같은 것에도 적용되나요? 적용이 된다면 기다렸다가 15일날 다운받아서 사고 아니면 오늘 부모님은 어떤 책 보시고 싶은지 여쭤보고 그냥 다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Silph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니 해외 카드가 잘 된다고 해서요. 부모님께 간간이 책 주문해드리곤 했는데 리디북스로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일부 적용이 안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이벤트를 할 때 이벤트 끝나는 기간이 20일 즈음인지를 확인하지요 ㅎㅎㅎ
부모님께서 책을 보시는거라면 리디 페이퍼를 주문하셔도 됩니다. 이번에 프로가 나왔는데 화면이 커진게 제일 좋아보이더군요.
참고로 충전은 매월 1~3일에 충전을 해두면 적립 포인트가 두 배라서 좋습니다. 그래서 월초에 적립을 하고, 십오야 이벤트를 하면 카트를 터는게 제일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한국가서 페이퍼 사왔는데 거의 하루에 한두시간은 읽고자네요. 킨들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진짜진짜 편해요!!
리디북스에서 매주 나오는 뉴스레터 구독 쿠폰을 사용하시면 10% 할인을 십오야와 스택해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페이백 도서에는 적용X, 이미 10% 세일 중인 도서에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쏠쏠해요. 123일에 리디캐시 충전 - 뉴스레터 10% 쿠폰+십오야로 15일쯤에 카트를 터는 방식이 보통 일반적입니다. 장르문학 쪽을 보신다면 장르별로 뿌리는 쿠폰이 별도로 있으니 이벤트 페이지를 따로 챙기셔야 하고요. 장르문학 쪽엔 썸딜 쪽 딜도 괜찮은데 일반적으로 십오야는 쿠폰 금액에 최대한 맞춰서 결제하는 방법이 좋고. 썸딜은 높은 쿠폰의 가격을 맞춰서 카트를 터셔야 할인율이 좋습니다.
참, 포인트백으로 돌려받는 포인트는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얼른 써야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너무 큰 금액을 포인트백 받는 경우엔 포인트백 딜이 아무리 좋아도 좀 사기 꺼려져요. 어차피 쌓아두고 안 읽을 가능성이 높..... ㄷㄷㄷ
이것저것 부지런히 혜택을 모아서 결제하면 전자책 할인율이 높은 건 예스24와 알라딘인데 한국인증 수단이 없다면 무료로 뿌리는 소소한 적립금을 챙기긴 힘들어요. 알라딘은 해외카드 결제가 되더군요. 예스24도 될지도요.
예스보다는 알라딘이 이북앱이 더 낫다는 평인데 예스24는 테스트해 보지 않았어요. 알라딘과 리디 이북앱을 비교해 보니 알라딘이 많이 좋아져서 쓸 만하더군요. (iOS 기준) UI가 리디 쪽이 낫고 제 취향으론 페이지 넘김이 더 자연스러워서 전 리디 쪽을 선호합니다만 알라딘 앱에는 indent 조절이 가능한 반면 리디북스는 indent 조절이 안 되어서 그 부분이 어떤 분께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리디북스는 들여쓰기와 문단/줄간격 조절이 안 돼서 좀 그래요.
알라딘 앱이 가장 편하다는 평은 많이 봤어요. 예스24 앱은 별로이고 교보 앱은 사람이 쓸 물건이 아니라는 혹평을 받더군요;;;
개인적으로 크레마 이북리더 기기의 기본 뷰어 앱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덕분에 보고싶은 책 몇권 구입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요즘 책을 안 읽었는데 책 좀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book마저 디밸류...;; ㅎㄷㄷ한 4월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꿀팁 주시니 감사요~
한가지 궁금한게요...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겠지만요.. (저는 상식, 인문, 종교 등의 책들을 종종 삽니다)
우리나라 사이트중에 (위에 세가지 포함) EBook이 가장 잘 공급되는곳이 어디인가요?
제가 리디북스를 그나마 좀 쓰고 있습니다만, 종종 찾는 책들이 많이 없어서요;;;
선독점 도서를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돼요.
보통 리디에 선독점 도서가 많은 편이지만 대개 장르소설이고 1~12개월 정도 지나면 다른 서점에도 풀려요. (특이하게 리디에서만 책을 내는 출판사도 있긴 한데 아주 드물구요.)
다만 문제는 아예 이북으로 나오지 않는 책도 많다는 거예요. 작가가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출판 계약을 할 때 이북 권리는 계약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등등... 계약이 끝나서 내려가는 경우도 있구요.
북한에서 장기 밀매를 하는건줄 알고 들어와 보니, 당연히 아니군요. oTL
알라딘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90권 50년대여 137,500원인데요. 같은 페이지에 있는 30% 쿠폰 및 전자책 캐쉬(?)까지 이용하면 9만원정도에 대여(?) 가능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7846098
권당 500원도 안되는 좋은 가격에, 괜찮은 한글번역판 문고를 구할 수 있는 기회(며칠 안 남았죠;)라 댓글로 정보공유합니다.
아참, 펭귄 클래식은 50% 쿠폰과 30% 쿠폰이 중복 적용돼서 세트당 1만원대에 50년 대여 가능합니다. 주로 100권 세트와 감성 세트를 함께 구매하더라구요.
아작이라는 SF 출판사의 전종도 10년 대여 50% 추가 할인 중입니다. 10권 구매 시 실결제 금액이 1만원이라 권당 1,0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장바구니 테트리스를 한 다음에 이것저것 적립 포인트 받고 리뷰 쓰고 행운상품권 응모하고 이러면 0원이구요. 제가 이번에 아작 전종을 구매했는데 오히려 이북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더 많아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작 책은 둠즈데이북, 코니 윌리스 단편선, 레이 브래드버리 단편선,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라마와의 랑데부, 별의 계승자(이건 1권만 구매하시던지 1~3권 한꺼번에 지르세요. 1~2권만 지르면 이야기가 끊겨서 괴로워요) 등입니다. 아작은 예스24, 알라딘, 리디 3군데서 대여 이벤트 중인데 예스24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해요. 한국 사이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리디북스가 가장 편하구요.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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