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마적단입니다.
제가 왠만하면 열심히 검색을 해서 혼자 알아내보려고 애쓰는 타입인데,
마일리지 발권은 정말 암만 들여다봐도 어렵네요. ㅠㅠ
작년 가을까진 휴스턴 직항이 있어서 너무나 단순하게 어느 날 문득,
어차피 내년 여름이면 한국 다녀올테니깐 하고서 spg 마일을 몽창 대한항공으로 몰았습니다. ㅠㅠ
그러고 나서, 일주일 후 휴스턴 직항이 없어진다는 비보가 들려왔죠.
어쩌면 타이밍도 이렇게 기가 막히는지...ㅠㅠ
현재
배우자 대한항공 마일이 26만
제 대한항공 마일이 2만 3천
제 spg 마일이 6만
제 ur 마일이 7만 6천
이 정도입니다.
올 10월 중순경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직항이 없는 도시에서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발권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레비뉴(이게 돈 주고 산다는 거죠?)로 휴스턴-달라스 표를 끊고,
달라스-인천 마일리지 발권을 하는 수 밖에 없나요? (이게 분리 발권이라는 건가요?)
이럴 경우, 수화물은 연결되어 휴스턴에서 인천까지 가는지요?
너무나 초보적인 질문인 듯 하여, 무척 부끄럽지만
도움 좀 주세요.
미리 머리 조아려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저도 도움이 될 그 날이 오길 바라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몇 안되는 금지어에요..! 앞으로 조심하세유
괄호 질문들은 다 답이 '네' 입니다.
제가 봤을땐 이거 휴스턴-달라스 레비뉴나 (사리 있으시면) UR 로 끊고, 댄공 마일 써야할거 같아요.
수화물 연결은, AA로 달라스 가실경우, 댄공이랑 코드쉐어가 되서 바로 연결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직접 경험해보신분 있으시면 더 좋은 답을 받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휴스턴은 스타 얼라이언스가 보통 가장 유용해요. 앞으로는 MR을 많이 모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한항공 마일이 많으시고 단순 왕복 여정이실 테니, 대항항공에서 스카이팀 어워드도 한 번 검색해 보세요. 애틀랜타 경유로 들어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MR로 휴스턴에서 한국갈때 버진으로 옮기는게 제일 나은가요?
갑자기 한국갈일이 생겼는데 휴스턴 출발입니다 검색하다 이글을 보게 되어 남겨요 mr 60만정도 있는데 어떻게 가는것이 가장 좋을지 모르겠네요 땡스기빙때 출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서 10일
분리발권은 연결편이 어긋날 위험이 있습니다. 하루 전날 편도 렌트카 하셔서 달라스 공항에 하얏트에서 하루 주무시고 다음 날 대한항공 타고 나가시는 것도 옵션일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마일을 쓰시려면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아틀란타나 시카고 경유로 하시면 어워드 표가 보이기는 합니다. 저는 보통 이코노미를 탈경우 United포인트로 발권하고 경유지는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 혹은 시애틀 중하나는 늘 발권이 가능했습니다 이때 경유지에서 짐은 안찾으셔도 되구요.. 왕복 7만 마일 필요합니다. 만약 항공사 상관없이 저렴한 레비뉴 표는 AA에서 $1,000 내외에 달라스 경유로 발권하였습니다. 이경우 휴스턴에서 달라스, 달라스에서 인천행 비행기가 둘다 AA이었기에 달라스에서 TSA 패스 또 안해도 되었구요. 터미널 이동하는 트레인 타고 바로 D 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이 또한 역시 중간에 짐 안찾으셔도 됩니다. 경유시 시간이 1시간 혹은 그 미만이어도 휴스턴발 비행기가 딜레이 되지 않는한 충분하였습니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최소한 1시간의 경유 시간은 확보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미 아시겠지만 IAH는 UA 허브공항이라 UA가 제일 좋아요.
IAH-SFO-ICN이 UA가 운영하는 거라 제일 기본에 표도 제일 많고
IAH-YYZ-ICN도 가능하고 IAH-LAX-ICN까지 죄다 스얼 운영구간이라 상대적으로 마일표가 흔한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UR을 UA로 넘겨서 7만에 타시는 것도 방법이고
SPG를 AA로 넘겨서 IAH-DFW-ICN으로 65k 마일에 다녀오시는 방법도 있긴 하겠네요.
도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고민해볼께요
휴스턴에서 알래스카나 델타로 표를 사셔서 대한항공 갈아타면 짐연결해줍니다. 근데 둘 다 휴스턴-댈러스 구간은 운항을 안해 국내선이 길어질거에요. AA나 UA는 대한항공 파트너가 아니라 연결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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