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비행기 타러 뉴욕에 간 여행이 이제 거의 끝이 났네요.
퍼스트 아파트먼트 내려서 지금 아부다비 퍼스트 라운지인데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끄적여봅니다
먼저 Q suite는 카타르 마일로 발권했고 거의 10개월전쯤에 발권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인천-도하-뉴욕이였고 제가 갈때 인천-도하도 Q suite 연장운항하면서 2번이나 타서 행복했습니다
Q suite는 정말 비즈 중에는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1인좌석은 잘 모르겠는데
2인 좌석은 더블베드 있는 좌석이면 저는 왠만한 퍼스트보다 더 좋았습니다.
서로 꽁냥꽁냥 붙어서 자는걸 좋아해서요
싱가폴항공 뉴 비즈도 더블베드가 있는데 거기는 실질적으로 2열만 더블베드에
이 문이 있어서 닫혀있는 느낌이 중요한데 그게 없어서 Q suite보단 별로일듯합니다.
문 닫고 둘이서 자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승무원은 카타르답게 친절했고
기내식은 원래 제 스타일 아닌거 알고 타서 패쓰
인천 케이터링이 제일 맛있습니다 ㅜㅜ
에티하드도 카타르랑 비슷한시기에 짝을 맞춰서 발권했는데
아시아나 80K로 뉴욕-아부다비-도쿄-인천 발권했습니다
인천 바로 가고 싶었는데 퍼스트없는 기재라 도쿄로 발권했어요. 지금은 후회중입니다 까마득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에티하드 퍼스트 아파트먼트는 듣던대로 하드웨어는 정말 좋더군요.
소프트웨어는 듣던대로 그냥저냥이구요. 기내식은 나름 괜춘정도
수납공간 정말 많고 더블베드에 누워서 자니까 비행기 같지 않았어요.
뉴욕에 있을때 ALOFT long island에 묵었는데 거기보다 좋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비행기 워낙 많이 타서 요즘 물리는게 있었는데
신선한 자극이였고 얘면 시드니-아부다비-뉴욕도 갈 수 있을꺼 같아요
제가 시드니-도하-LA 카타르 퍼스트/비즈 타고 죽을뻔했는데 퍼스트 아파트먼트면 흔쾌히 도전할꺼 같습니다. 네 물론 무료로 태워주시면..
행복합니다 좋은 기재 타고 와서 'ㅅ'
아시아나 80K 뉴욕-아부다비-도쿄 아파트 일등석 좋네요, 뉴욕사시는분들 부러워요!
뽕 뽑고 싶으시면 LAX-AUH-LHR-ICN 이런 루트도 가능합니다 에티하드 777 + 380 퍼스트 + 아시아나 350 비즈 FRA로 가시면 아파트먼트 대신 아시아나 퍼스트구요 ㅎㅎ
이게 80K로 되나요? - -;; 스얼이니까 스탑오버 없이 한번에 여정을 마쳐야하는거죠? 죽어나지않을까요?
LAX-AUH 1st AUH-LHR 1st LHR-ICN 비즈 라는거죠? 아시아나 마일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요..ㅎㅎ 죄송한데 좌석은 UA로 세이버 좌석 찾음되죠?
아 아니네요. 에티하드는 자체 웹사이트가 있군요.
아 자야 하는데;;
검색을 해보니까 (처음알았는데) 아시아나 스얼 발권이 100% MPM(125%?)로 루팅안될거같은데요..@.@ 아 잘 모르겠어요 헷갈려요
LAX-FRH-ICN 은 될거같기도 하구요!
에티하드는 스얼 발권이 아니라 제휴사 발권이라 MPM이 좀 달라요. PA만 되는게 아니라 AT도 됩니다!
실제 발권을 해보시거나 본 케이스가 있으세요? 저도 한번 해보려고합니다 ㅎㅎ
저는 아시아나에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ㅎㅎ
후덜덜 합니다. 언젠가 한번 타볼 수 있을런지...
스얼이아니라 MR이 필요한 항공사네요
아시아나 마일을 최대로 쓰기엔 에티하드 퍼스트아파트먼트만한게 없는듯합니다 너무 좋았어요 :)
카타르 Q suite 에 에티하드 아파트먼트까지 너무 부럽습니다 박시나님. 둘다 너무 타보고 싶은 항공편들인데 기회 만들기가 어렵네요.
뉴욕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좀 수월하게 타실 수 있는듯 해서 더더욱 부럽네요.
와! 퍼스트는 느낌이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여행이 한층 더 즐거울것 같아 마냥 부럽네요.
사실 여행은 별로였고 비행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ㅋㅋㅋ
아시아나 마일을 모아야하는 이유가 확실해 졌습니다.
한번은 추천드립니다!
@티메 님 이 댓글도 봐주세요....
지금 하두 못 미더워서 좀 전에는 미국 콜센터에 전화 했는데, 한국에 있는 콜센터에 다시 한번 전화했습니다.
결론은 에티하드 홈피에서 보이는 좌석 그대로 예약 가능하구요...
문제는 마일리지 차감이 8만마일이 아니고, 구간별로 다르게 나오네요.... 저는 일단 두구간 홀드를 해 놓은 상태이구요...
예약 잡아주는 상담원 말로는 전산상으로는 아래와 같이 떠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정확히 알고 싶으면 한국시간으로 9시이후에 발권부서 출근을 해야지만 알수 있다고 하네요... 72시간까지만 홀드를 해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일단 홀드한 구간과 전산상으로 뜬 마일리지 차감액입니다. 나중에 발권부서랑 통화를 해보고 업뎃 하겠습니다.
ICN(일등석)FRA(이콘)AUH(일등석)LAX : 105,000마일 + 세금(기억이 잘 안나요@.@)
ICN(비지니스)SIN(일등석)AUH(아파트먼트)JFK : 92,000마일 + 세금 약 10만원정도....
뭔가 이상한데요.. -0-;; 저는 좌석 검색만 몇번 해보고 전화는 안해봤어요. 지금 당장 예약할일도 없어서..
혹시 스탑오버를 넣으신건 아니죠? 아마 24시간 이내 트랜짓만 되는거같은데,
그리고 예약하실때 꼭 "arrival unkwnon" ㅅㅅㅅ에서는 어랑캐? 라고 말해줘야 한답니다.
에티하드 자체 시스템이 경유할때 좀 더 빠른 비행기로 옮길수있으면 예약을 지맘대로 옮겨버린다고..
가령 ICN - FRA 도착후 2시간뒤와 12시간 뒤 비행기가 있어서 12시간 뒤로 예약햇는데 지네 맘대로 2시간뒤로 옮겨버린다던가..
이걸 말해주면 블락할수있다네요.
저는 그런 구간이 없고,혹시 만약 그래준다면 뭐 땡큐인 상황이구요....
다 24시간 이내 경유로 예약을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뭐 맞게 했다면 발권부에서 알아서 8만에 해주겠지요 ...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ICN(비지니스)SIN(일등석)AUH(아파트먼트)JFK 왕복 발권을 했는데, 전산상으로는 18만 4천(편도는 말씀하신 것처럼 9만 2천이 되겠네요) 마일이 공제되지만 실제 발권에는 16만 마일만 공제하더라구요. 아마 발권 시에는 8만 마일만 공제되실 겁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
이제 SPG에서 옮긴 포인트가 아시아나에 들어와야 하는데, 과거 기준으로 보면 오늘은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이네요 @.@
신기하네요..
어제 마일이 들어와서는 다시 예약잡고 오늘 발권하러 미주 오피스에 전화하니까, 한국지사에서 9만마일로 발권해야 한다고 노트를 남겨서 그대로 발권을 하던지 아니먼 픽스를 하고 발권을 해야 한답니다. 일단 보니까 발권은 되는것 같고 세금은 17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이따가 한국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발권후에 다시 남기겠습니다
오오 기대됩니다!
이게 지금 아시아나 파트너사 마일리지 차감표를 보니까 9만이 맞는거 같네요... 차트만 보면 8만이 맞는데, 밑에 아시아나 퍼스트스위트는 일만이 추가 된다고 나와 있는걸로 봐서는 8+1 이 맞는거 같네요...
싱가폴 구간으로 아파트먼트 타면 싱가폴까지 아시아나 비지니스 기재가 구기재가 들어가서 그대로 8만이 맞는거 같구요...
이따가 한국 발권부에서 출근하면 다시 전화주기로 했으니까 확실히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분위기가 말 잘하면 만마일 빼줄거 같기도 하고.... 몇일전 상담원은 그런 뉘앙스의 말을 했었거든요...
에티하드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자리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검색도 힘드네요. 매번 날짜를 다시 입력해야 하나요? 한번에 표가 있는 날을 쭈루루룩 볼 수 있는 옵션은 없나요?
저도 몇년에 걸쳐 지금까지 JFK 노선만 아파트먼트로 10번 이상 탑승해봤는데요, 초창기에는 꽤 괜찮았지만 요새는 비용 절감을 너무 많이 해서 이게 일등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별로더군요.
개인적으로 에티하드라는 항공사는 더이상 탈 항공사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EY 아파트먼트는 하드웨어때문에 타는거죠.
SQ의 신형 일등석이나 EK의 신형 일등석에 비해 접근장벽도 낮고요.
넵 그렇죠 하드웨어 하나 바라보고 타는 아파트먼트 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한국 오갈때 하루 더 시간 투자하면서까지 탈 만한 가치는 없는것 같아요.
또 귀가 팔랑 거리네요 ㅎㅎ
탈까 말까... ㅎㅎ
개인적으로는 비추하는 바이지만 다양한 항공사 경험해보시는거 좋아하시면 한번 정도는 호기심을 채우시기 위해서라도 타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요새 아시아 지역으로 갈때 주로 케세이 퍼시픽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데요, 에티하드 아파트먼트처럼 화려한 좌석이 아니긴 하지만 에티하드 아파트먼트 탈때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
라운지도 케세이 퍼시픽의 퍼스트 라운지에 비하면 에티하드 퍼스트 라운지는 퍼스트 라운지라고 할수도 없을 정도고요. ㅋㅋ
하긴 AUH 경유하면 JFK-ICN을 거의 2번타는거나 다름없으니..@@
그저나 AUH의 프리미엄 라운지도 원가절감 많이 되었나요? 작년에 탈때는 코스요리 괜찮았었는데..
프리미엄 라운지가 일등석 라운지 인가요?
저는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는 안가보고 일등석 라운지만 몇번 가봤는데 초창기에는 에미레이츠 팰리스 코스 요리가 나오더니 이제 그건 없어졌고 요새는 그냥 단품 요리 몇개를 따로 주문해서 먹는 방식인데 (종류별로 주문하면 코스로 만들수 있기는 합니다 ㅋㅋ), 음식들이 다 제대로된 요리가 아닌 저렴한 스낵 느낌이더라고요.
차라리 인천 공항 터미널 2에 새로 생긴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음식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ㅠㅠ
대한항공 라운지 일등석 음식이 다 낳아보인다니... 충격인데요.... @.@
요새 아시아나가 비용 절감으로 욕을 꽤 많이 먹는데 사실 진정한 비용 절감의 결정체는 에티하드 인듯 합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막연하게나마 그냥 중동 항공사들은 다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외국 블로거들이 애티하드가 비용 절감을 많이 했다고 하던데... 어느정도일지 궁금합니다. 대한항공 일등석과 비교하면 어디가 전체적으로 괜찮나요?
대한항공 신형 일등석을 타신다고 가정할때 저는 차라리 대한항공이 좀 더 나은것 같아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항목을 나누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 기내식: 댄공이나 에티나 음식 퀄리티 자체는 비슷한것 같습니다만 (둘다 음식으로 유명한 항공사가 아니죠) 결정적으로 에티는 일등석의 상징과도 같은 케비어가 안나옵니다.
2) 주류: 댄공이 샴페인 및 주류가 더 비싼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개인 공간: 에티하드 아파트먼트가 공간이 더 넓어서 더 여유가 있습니다. 아파트먼트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거울이 달려있는 화장대가 있는건데, 여자분들은 이 화장대가 유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ㅎㅎ)
4) 프라이버시: 댄공이랑 에티 둘다 문이 닫히는 구조라 둘다 프라이버시가 뛰어납니다.
5) 승무원 서비스: 댄공 승무원 분들이 더 친절하셨고 더 잘 챙겨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6) 수면 퀄리티: 댄공이랑 에티 둘다 편하게 푹 잘수 있었습니다.
7) 기내 엔터테인먼트: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기내 영화랑 TV 프로그램 셀렉션이 너무 안습이라 에티하드가 볼게 더 많았습니다.
8) 라운지: 댄공은 터미널 2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라운지가 전보다 나아진 느낌이고 에티 라운지는 날이 갈수록 비용 절감 때문에 라운지가 후퇴하는 느낌입니다.
9) 기타 다른 특이 사항: 에티 아파트먼트는 기내에서 5분간 샤워를 할수 있습니다. 나름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만 5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 샤워실 공간이 너무 좁고 어두워서 저는 처음에 한번 호기심에 샤워를 해본 이후로는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도착해서 라운지나 호텔에서 샤워하는게 백배 나아요. ㅋㅋㅋ
두 항공사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에티하드 아파트먼트는 좌석 하나 바라보고 타는건데, 비즈니스 클래스도 아니고 퍼스트 클래스를 좌석 하나 바라보고 타는건 개인적으로 좀 아닌것 같아서 차라리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이 두루두루 괜찮고 한국 오갈때 직항의 장점이 있는 댄공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성껏 작성해 주신 댓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발권할때 꼭 참고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막연하게나마 그냥 중동 항공사들은 다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이 부분 저도 공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원가절감은 트렌드가 되었죠. 일부 항공사 빼고요.
개인적으로 EK는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 항공사중 하나입니다. 이번 신형 일등석 빼면..
요즘 T2의 마일러 라운지 음식도 괜찮습니다. T1 시절 일등석 라운지보다 핫푸드 부분은 더 나은 것같아요.
일등석 라운지는 못 가봤지만 와이프는 좋았다고 하더군요.(저보다 더 좋은 데 다니는 와이프...@@)
전 이번에 T2의 마티나 라운지 음식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보통 한국에서 음식투어하고 미국올때 인천공항 라운지 음식에는 손도 안대고 하는데, 이번에 마티나 라운지 음식은 정말 맛있더군요
...
개인적으로 일생에 한번은 꼭 해볼만한 경험인것 같습니다. 저라면 한번은 강추에요!
물론 저도 에티하드의 소프트웨어나 기타 부분은 전혀 기대를 안했습니다 들은게 좀 있어서 ㅎㅎ
저도 다음에 뉴욕갈때는 굳이 또 탈꺼 같진 않지만 한번은 꼭 타볼만한 가치가 있더라구요.
승무원은 사실 그냥 저냥이였고 기내식도 그닥 라운지는 기대 많이 했는데 단품메뉴가 이거 뭐... 예전 리뷰들과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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