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설]
나이가 보름달 차듯이 서서히 차더니, 어느덧 저도 남자친구와 약혼반지를 고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르는 이 과정이 두달이 넘어 세달을 향해가고 있어서, 여러 삶의 지혜를 가지신 마일모아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같이 공부하고 시장조사하고, 스토어도 가보면서 고르고 있기는 하나, 진전은 하나 없고, 이세상엔 정말 많은 디자인 및 다이아몬드가 있다는 것만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살면서 결정할 일이 정말 많을텐데 반지하나 고르는게 이리 힘들어서야 원,, 자기성찰)
이곳 게시판에서 약혼반지/티파니/블루나일/제임스앨런 등등 관련 키워드로 검색한 글을 읽고, 읽고, 또 읽은 끝에 (그리고 many trips to various stores) 원하는 세팅(디자인)을 (안타깝게도) 티파니에서 드디어 찾았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인지 몰라도 티파니 반지 디자인이 자꾸만 예뻐 보입니다 ㅜ. (저희가 고른건 티파니에서 가장 유명한 6 prong 티파니 세팅은 아닙니다)
[본론]
블루나일이나 James allen은 원하는 디자인과, 여러조건에 맞는 다이아몬드를 각각 따로 고른후 합체!로 만들어지는 반면, 아시다시피, 티파니에서는 이미 다이아몬드를 달고 만들어진 반지 인벤토리중에서 그냥 골라야 하는데요. 저희가 고른 디자인이 무슨이유에서인지 (아니면 마케팅인지) 몰라도 인벤토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저희가 고른 디자인의 반지 인벤토리 옵션을 몇가지 받아적어왔는데, 여기서 두번째 폭풍 고민이 시작됩니다.. ㅎㅎㅎ
옵션1) 0.62 캐럿 / 칼라 G / Clarity VS1 - $7550
옵션2) 0.68 캐럿 / 칼라 G / Clarity VS1 - $8200
옵션3) 0.71 캐럿 / 칼라 H / Clarity VS1 - $8650
옵션4) 0.77 캐럿 / 칼라 I / Clarity VVS1 - $8700
옵션5) 0.68 캐럿 / 칼라 I / Clarity VVS2 - $6800
일단 받아온 옵션들은, 주어진 버짓안에서 캐럿이 클수있는 경우의 수로 받아왔습니다. 버짓은 7K-8K 이고, 티파니인것을 감안하여 다이아 사이즈는 0.6 carat - 0.7carat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 거의 파이널 단계인줄 알지만 그만큼 결정을 내리기 힘드네요.
특히 저희가 받아온 옵션들만 봐도, 의외로 칼라에 의해 가격이 정말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옵션2 vs. 옵션5). 사실 맨눈으로 보기에 Color 는 거의 비교불가능이라고 들었고 (또 실제로 가게에서 side by side 비교해봤을때도 크게 모르겠더라구요), 또 clarity도 VS1급 이상이면 거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들어서, 일단 캐럿에 집중하려 하는데, 막상 옵션 1-5을 놓고 하나를 고르려니 캐럿을 선택하자니 (옵션4), 색깔이 너무 노랄것만 같고.. 칼라를 선택하자니 (옵션2) 돈 조금만 더 얹으면 캐럿이 거의 0.1이 더 커지는데 싶어서 또 헷갈리고.. -- 이런식으로 왔다갔다를 또 몇일째 하고 앉아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도움을 청해봅니다.
여기서 마모님들의 경험이나 지식에 비추어 어떤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 될 지 조언을 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가령, 살아보니 색깔은 진짜 상관없다, 별로 보이지도 않는다든지.. 의외로 색깔이 티가난다, 사이즈보다는 퀄리티에 집중하라 든지... 어떤 조언/경험이든 좋습니다)
많은 인생 선배님들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이 결정장애 닝겐들을 구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다이아는 싸이즈
ㅋㅋㅋ 뭔가 우왕좌왕 님께서 '우왕좌왕'하지말고 기냥 싸이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것 같아 재미있네요 ㅋㅋㅋ :)
저라면 티파니 말고 다른 반지로 고릅니다. 티파니는 솔직히 브랜드 값이 너무 커서, 비슷한 가격으로 더 좋고 더 큰 반지로 구할 수 있지요
참고로 저희는 4천불 정도로 0.9 캐럿 정도를 했고요. (컬러 등은 기억 안나네요. jared 에서 했습니다) 티파니 기분과 캐롯 기분 중에서는 캐럿이 더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 몇년 돈 좀 모아서 와이프님 알 좀 물에 뿔려 드려야지요 ㅠㅠ
Jared는 사실 웹사이트만 잠깐 봤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을 위해 한번 더 visit해보겠습니다. 경험 공유 감사드려요ㅜ!!
오레곤 주는 세일즈 텟스가 없다는거 알고 계시지요? 세일즈 텍스 10%인 곳이면 여기로 와서 사는게 더 싸게 먹히기도 합니다
DMV 지역이라 (sales tax 6%) 오레곤은 좀 멀것같고 델라웨어 생각해봤는데, 신기하게도 델라웨어에는 티파니 스토어가 없네요!? 빈박스보내기 신공을 다른 글에서 읽었는데, 이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빈박스신공참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comment&search_keyword=%EB%B9%88+%EB%B0%95%EC%8A%A4&document_srl=2386818&mid=board#comment_2387868
티파니에서 다이아 사는거 아니라 하데요. 브랜드 값 즉 거품값.
티파니란 단어에 혹 하시지 마시길. 저 같은 경우는 뉴욕의 diamond district 에서 아는분한테 샀는데 그분이 자기가 원하는 세팅 다 만들수 있다...다이아만 골라봐. 그래서 카달록 보고 원하는 세팅 골라 다이아와 그분께 샀어요.
코스코
+1 머리론 맞는데, 이게 좀 어렵긴 하죠. 하지만, 티파니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일생의 한번인데 티파니로 가셔도;;
동감입니다. 저 가격이면 james allen에서 비슷한 사향으로 크기만 1 (1.2 캐럿까지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캐럿 정도로 바꿔도 되요. 전 개인적으로 티파니 보다 다이아 사이즈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첨엔 객관적 criteria놓고 버짓에 맞춰 사면 되겠거니 했는데,, 디자인들을 보다보니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을 고르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힘드네요.. 저도 제가 이리 까다로울줄 몰랐다는....
저라면 옵션 2 나 3 할것 같아요.
약혼 계획 ... 축하드립니다!! 마일모아를 일찍 아셔서 결혼식 준비하면서 포인트 알차게 모으고 신혼여행 정말 좋은데로 가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저는 항상 "돌싸이즈를 키워라" 라고 얘기하지만 ㅎㅎ 티파니가 마음에 드셨다니 티파니에서 사세요.
사실 그 부티나는 세팅은 블루나일 같은 곳에서 절대 따라 가질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티파니는 가게 lighting 부터 다른데, 거기에 속지는 마세요. 그 라이팅에서 안 예쁘고 안반짝이가 반지가 없더라구요 ㅋ).
소중한 시간내어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셀카든 반지든 조명빨을 무시할수 없는게 맞지요 :)
아직 약혼도 하지 않아서 결혼/신혼여행등 멀게만 느껴지지만, 일단 열심히 모으고 있기는 합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일등석/비지니스석/리조트 등등 꿈만 꾸고 있어요 ㅎㅎㅎ
제 생각에는 오리님은 이미 수많은 고민과 스터디 끝에 티파니를 고르신 것 같습니다. 이게 이미 눈에 들어왔는데 다른 브랜드 반지를 산다는건 저는 결사반대입니다. 자 이제 고르는 일만 남았는데... 근데 cut 등급은 없나요. 고르기가 힘드니 정보를 좀 더 주세요. ㅎㅎ
ㅋㅋㅋㅋ 옥동자님, 개그맨 옥동자가 떠오를만큼 저를 빵터지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스터디를 한거 맞지만, 당장 급한건 아니라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리서치 할때 Cut도 Carat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긴 했었는데, 티파니는 모든 cut이 excellent라고 하고 color나 clarity처럼 등급이 따로 없다고 했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티파니 스토어 두군데 모두)... 그 티파니 점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일단 받아적어올 때 모두 excellent 등급 cut이라고 저에게 얘기해주어서 캐럿/칼라/clarity/가격만 적어왔어요. - 세팅은 플래티넘입니다. (다른 메탈 옵션 없음)
아. 맞다. 타파니 다이아몬드는 다 컷이 좋죠. 저는 위의 5개의 보기중에서는 2번 고르겠습니다. ㅎㅎ G컬러를 넘어가면 아주 약간이나마 노란끼가 보이긴 하는 듯 합니다.
이미 티파니로 마음 굳힌 상태에서 이런 말씀은 좀 그럴지 모르지만진짜 1캐럿 이상으로 하세요! 왜냐면 미국 여자들 끼고다니는거랑 비교해서 1캐럿 미만은 너무 작고 초라해보이더라구요.. 저도 그땐 몰랐는데 반지를 하고 보니 1캐럿 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파니는 비싸서 블루나일에서 티파니 같은 6프롱 셋팅 했습니다! 그리고 4C는 진짜 보완하기 나름이라서... 칼라가 적으면 클래리티로 보완하면 되고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크키 다음에는 칼라 같아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티파니 점원도 크기 -> 칼라 -> 클래러티 (컷은 티파니는 모두 엑설런트라고 했기때문에) 라고 했었는데, 비슷하게 말씀하셔서 칼라에 weight가 더 실리네요.
일간.. 무조건 사이즈가 답이긴 합니다만.. 블루나일이나 기타등등 에서사면 사이즈는 커질수있긴하나 막상 받아보면 좀... 티파니나 까르띠에 등등에 비해 안이쁘긴합니다. 다이아야 등급대로 샀으니 똑같은 등급의 다이아겠지만 셋팅해놓으면 그만큼 이쁘지가않더라구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티파니는 거품이다 라는 의견도 많이 주셨는데 티파니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으니 (저는 더 헷갈리지만) 감사합니다 :)
저라면 옵션 1이나 2 할것 같아요. 이미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결정 하셨으면 다른곳은 눈에 안들어 올 수도. 그리고 나중에 한 10년후에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니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poll taking이라도 할까봐요 다수결로 ㅋㅋㅋㅋ
티파니 업그레이드에대해서는 혹시라도 이글 참고하실분을 위해 남겨봅니다 - 티파니 업그레이드는 원래 반지 가격의 2배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 시, 원래 반지 가격 전부를 2배이상가격의 반지가격에서 빼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e.g. 원래반지 8천불. 업그레이드로 사고자 하는 반지 2만불 -> 업그레이드시 만이천불만 더 내면 됨)
제가 약혼반지 작년에 받았고 진짜 엄청나게 (한 사개월쯤) 보고다녔는데요... 진짜 티파니 셋팅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티파니 카르티에 불가리 뭐 다 다녀봤는데 뭐가...달라요?! 혹시 아주아주 화려한 셋팅 (할로스탈같은거)하시려는거? 그렇다면 좀 이해가가구요 (저도 티파니에 하나 맘에드는것있긴했었어요). 호옥시나 그냥 일반 프롱 셋팅하실꺼면 정말 정말 비추에요 ㅠㅠ 저기 위에 적어두신것만 봐도, 저 캐럿사이즈대면 너무 너무 흔하고도 반값(심지어 1/3도)에 할수있거든요. 저는뭐 티파니는 다이아 최고급만 쓰는줄알았더니 그것도아니네요. 그리고 1캐럿미만이면 GIA같은경우는 보증서에 인클루전이라던지 임펄펙션같은것들도 표기도안나와요. 작아서 별로 신경도 안쓰인다는거죠 한마디로. 하긴 VVS급이면 별로 표기할것도 없겠지만요 ^^
저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마모에서 어떤분이 샌프란시스코 도매에서 샀다는 코멘트를 보고 연락도해보고 또 직접서치도해보고해서, 그중에 한 가게에서 샀어요. 야다브 라는 가게구요. 당시남친이 1.2캐럿정도에 I컬러 (fluorescence를 미디엄블루로했네요) VVS1 라운드 엑설런트컷으루 셋팅진짜 화려한걸로해서 8천정도주고샀네요 (택스프리). 그리고 받고나서 잘했다고 느낀건요, 아주 친한사람이 아닌이상 어디브랜드냐, 얼마주고샀냐 안물어보구요. 보통 미국 아줌마들도 이게 작아보이진 않으니 "몇캐럿이냐" 이건 물어보더라구요. 아마 딱보기에도 작았으면 물어보지않았을꺼에요. 대충 캐럿에 얼만지 미국아줌마들이면 아니까 거기서 끝. 그리고 이반지끼고 웨딩반지 보러다닐때도 샵판매원들한테 반지이쁘단소리많이들었네요.
그리고 컬러선택은 결국은 셋팅하고 큰 밀접성이있는데요, 저같은경우는 할로스탈로 파베 다이아가 쫙두르고 밴드도 두르고 그래요. 그래서 옆 다이아컬러가 H기때문에 J는 색상차이가 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최저 I로가야한다고해서 했는데, 실제로 전~~~~혀 차이안보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화이트메탈이아니고 옐로골드고 그옆다이아가 없을경우는 그냥 J로 가도 심지어 하나도 티도안난다고하네요. 진짜 티파니를 엄청나게 사랑하지않는이상 저는 그예산이면 일캐럿이상으로 가시기를 빌어요 ㅠㅠ
다이아는 사이즈라고 배웠습니다. 일단 다른애들이랑 겉보기부터 너무 차이가 나버려서요.
육안으로 보면 거의 차이가 안난다면 옵션4요. 1케럿 이하는 칼라와 clarity 가 어느 이상이면 타이가 안나더라구요 .밝게 빛나면 충분한것같아요
저라면 비슷한 세팅으로 다른곳에서 구매 하는게 더 좋을것 같긴 해요. 저 가격이면 더 좋은 다이아 살수있을것 같네요
이미 티파니에 꽂히셨다면.. 귀에 안들어오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제 경험을 나누자면 저는 LA쪽 지역에 살고있어서 LA다운타운에 jewelry district에서 했었습니다.
처음엔 bluenile에서 할까하다가 그래도 아는분이 계셔서 믿고 했었습니다..
GIA certificate도 있고요. 상태는 1.05캐럿 / Cut: Very Good / Color: G / Clarity: VVS2였습니다.
링은 플래티넘으로해서 6500불정도에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팔일은 없어야겠지만 1캐럿 이상부터 re-sale value에 가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저는 브랜드vs다이아크기중에 다이아크기를 선택했다고 보면되겠네요.
주신 옵션중에서 선택해보자면 저는 옵션1이나 옵션2를 추천드릴거같아요~
좋은 선택하시고 축하드립니다!
버짓 7-8천이라고 하셨으니, 저라면 옵션 1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즈 보다 엣지가 살아있는 디자인 선호하는 편입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폴하는 것처럼 간단히 의견만 올렸는데,
경험이나 지식에 비추어 어떤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 될 지 조언을 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가령, 살아보니 색깔은 진짜 상관없다, 별로 보이지도 않는다든지.. 의외로 색깔이 티가난다, 사이즈보다는 퀄리티에 집중하라 든지... 어떤 조언/경험이든 좋습니다) 라고 하셨네요.
<버짓 안에서.. > 위에 7-8천이 버짓이라고 하셨는데 2,3,4, 모두 버짓을 상회하니 아웃. 반지는 시작일 뿐, 앞으로 큰 쇼핑이 정말 많을 꺼에요. 버짓을 정하셨으면 그에 맞추는게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한번 룰을 깨면, 모든 것에 영향이 갈 꺼에요.
남은 옵션 1과 5는 0.06 carat 이라는 그닥 의미없는 사이즈 차이와 다이아 몇개 나열해 놓으면 차이가 보일 수 있는 칼라 등급 차이, 그리고 $750 이라는 차이가 있네요. 750불 더 쓰고 사이즈 외에 아쉬울 것 없는 쪽으로 저는 손 듭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주얼리를 좋아해서 자주 들여다보는 편입니다. 아주 작은 흠도 잘 보입니다. 주얼리를 남을 위해 하는지 본인을 위해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스로를 위해 한다면 최상의 것으로 하는게 맞다고 전 생각해요. 남의 눈에 표 안나서 괜찮으면 굳이 다이아일 필요도 없습니다. 랩에서 만든게 훨씬 훌륭해요. 커스텀 주얼리 판매만 맨하탄에서 5년 넘게 했습니다. 젤 많이 나가는 스타일이 1.~1.5캐럿 engagement ring 이었어요. 전 그래서 사람들 끼고 다니는게 전부 다이아일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수록 더욱.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행복한 쇼핑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구가 1.1캐럿 D를 가지고 있고 제가 1.5캐럿 F를 가지고 있어요. 확실히 비교됩니다..ㅠㅠ 그래도 저나 친구는 나이가 드니 큰게 최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티파니 첨에 좋겠지만 결국 아무도 상관 안하고 캐럿이나 컬라가 중요해지더라구요. 저희 언니는 형부가 보증서를 안줘서 컬러를 모르지만 제거랑 같이보면 확실히 노란게 보이더라구요. 지금은 젊어서 별로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캐럿 싸이즈 정말 중요해요. 싸이즈>컷>컬러>clarity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스타일,세팅 몇년있으면 질려요. 세팅은 몇년지나 바꿀 수 있지만 싸이즈 바꾸기 쉽지 않아요. 남는건 싸이즈에요.
디자인이 중요한가면 사진 보여주면 똑같이나 거진 바숫한 디자인해주는데 많습니다..당연히 많이 싸고..돌은 컷만 좋으면 다 비숫비숫..물론 블루나일같은댄 복궐복으죠..이경우에 세팅은 나중에 딴걸로 바꿔도 되니 부담없고요. 디자인이란게 옷같아서 평생 사랑이 가지 않습니다.
티파니가 이름이나 박스 색깔등등 중요한거면.. 촤소 1캐럭은 하시는게 나중에 후화않하는듯해요..주변에 한국사람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한국사람모이면 사이즈 많이 따집니다 당장 댓글들도 그러고...결혼반지는 전시용이자나요. 친구들 결혼할때마다 서로서로 비교하간 하고요..모 티파니면 전시용 자랑용으론 좋간 한데. 한국사람은 .사이즈가 작으면 돈은 없는데 티파니사고싶어서 산 취급받기 쉬운듯해요.나중에 업글도 가능하지만 차와 같아서 첨에 잘 고르는게 손해가 덜가고..가치도 있는듯
이럴땐 결혼반지를 여자가 고르는 한국문화가 별루에요..ㅋ.
최소한 제주변만보면요 한국사는 한국사람들은 브랜드를 더 따지구요 (그리고 아주 부자가아닌이상 대부분 맥스 1캐럿밖에안하구요), 미국 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이 사이즈를(그리고 셋팅도 얼마나 화려한지) 따져요 ㅠㅠ 제 남편 형수/큰누나 모두 저보다 더 큰 다이아를 끼고있다능요... (미국사람들) 아마 미국사는한국사람들은 브랜드와 사이즈를 둘다 따지겠죠. 한국사람만 사이즈를 따지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자 굳이 대댓글을..^^
아..미국애들이 아예 않따진단 소린 아니고..문화적으로 적단 소리죠. 한국교회에 랙서스 비머가 널렸다고 백인들도 그차들 않조아하는거 아니듯..제 주변에도 2-3캐럭낀애들 많죠. 그것도 티파니나 디자이너 제품으로
약혼축하드립니다.
1. 어차피 이 문제는 오리소녀님의 남친분도 해결할 수 없고, 마적단님들도 해결할 수 없고, 오리소녀님이 결정하셔야할 문제이니... 남친분 더 고생안하시도록 후딱 마음을 잡고 확 사버리세요. 주어진 버짓 안에서는 어차피 모든 걸 만족하는 선택은 할 수 없는거고, 그럼 결국 나중에 후회를 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하시고 스스로 후회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남친분께 고르라고 하고 두고두고 그걸로 갈굴 수 있는 챤스.
2.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밖에서 보거나 파티에서 보면 이 다이야나 저 다이야나 다 똑같아 보이고 광원이 있으면 번쩍번쩍 빛나고, 티파니 세팅이면 다 "이거 티파니야"라면 믿어야지 "이건 아닌거 같다", "저건 아닌거 같다" 따지기 좀 뭐합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이 "그냥 큰게 최고다"라고들 하시는거구요. 친한 친구들 끼리 재력자랑하거나 할때 테이블 밑에 다야반지 두개 딱 대놓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이제 4C가 비교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문제는 친구를 가려사귀는 걸로 해결하시면 제일 쉽게 해결하시는 겁니다 ㄷㄷㄷ
3. 지금은 "약혼반지"니까, 주어진 버짓에서 오리소녀님이 제일 맘에 드는걸로 하시구요. 그 다음에 결혼하시고 나서 삶이 좀 피시면 그 때 제대로된 2캐럿 이상 짜리 4C도 제대로 박힌 이따시만한걸로 다시 구매합니다... 이번생에 다야반지 딱 하나만 살꺼 아니잖아요... ㅋㅋㅋ
약혼축하드려요!!
지난날 똑같은 문제가지고 몇달을 고민하고 뒤지고 찾고 연구하고 ㅋㅋㅋ (이렇게 공부를 했어야했는데 ㅠㅠ) 했던 시절이 생각나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ㅎㅎ
위에 무수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티파니를 포기하시고 사이즈를 늘리신다면 진짜 그뤠잇~ 저도 티파니를 포기못해서 티파니 매장을 들락날락 거리며 고민 많았는데요..결국엔 제임스알렌에서 더 큰 사이즈로 더 좋은 컬러와 컷 클라리티로 했네요. 가격도 괜찮았고요.. 그땐 몰랐는데 결혼하고 아줌마되어 보니 정말 하나같이 다들 크기를 젤 많이들 보는구나 싶어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ㅎㅎ 내껀 티파니야 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티파니인거 남들은 잘 모를테고요.. 물론 본인 만족이지만....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고 경험이지만.. 티파니를 포기하시면 두분 버젯안에서 좀 더 나은 스팩에 반지로 구입하실수 있으실거에요!! 남친분 어깨 힘도 팍팍! 들어가고요.. ㅋㅋ 그리고 막상 손에 반지가 끼워지면 티파니는 기억도 안나게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마적단 선호도 투표:
1. 티파티 2캐럿 반지 + 이코노미 항공권 + 하얏트 질라라 칸쿤 올인클루시브 3박4일 허니문
Vs.
2. 코스코 백불 짜리 금반지 + 에티하드 아파트 1등석 + mile high club 회원권 + 세인트 레지스 몰디브 오버워터 방갈로 7박8일 허니문
당연히 1번요,,ㅎ
저를 위해서라면 2번이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1번이죠
둘 다요. ㅎㅎㅎ (선호도라고 했지.. 선택하라고는 안하셨;;;)
당연히 2번 아닌가요?
저 곁혼할수 있겠죠?;;
1번 반지 사면서 사인업 보나스 적립
마적단분들이라면 가성비좋은반지+마일리지/포인트로신혼여행 한후에 남은돈으로 집다운페이/투자하시겠죠. 흙수저는 애초에 돈이 없었 ㅜ
오리소녀님 약혼 축하드립니다 :)
전 무조건 2번요...ㅎㅎㅎ
저도 1,2번 중에 하나가 나을 거 같아요~
G칼라가 마지노선이래요..
기왕이면 2번! 눈꼽만큼이라도 더 크니까요 ㅎ
티파니가 괜히 티파니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반지 예쁘게 하시고, 약혼 축하드려요~~~~
다이아는 사이즈입니다. 이건 불변의 진리에요.
티파니 브랜드 안에서라면 더더욱 다른 치수/레벨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블루나일 코스코 뭐 다른 브랜드 많은데요,
제 생각에 일반 한국 여자라면 처음부터 1-1.5캐럿까지 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무조건 업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면에서 티파니가 라이프타임으로 한번 업글해주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떤분은 첫 반지의 의미가 크다, 결혼할때 꼇던 반지가 상징적이지 않냐고 하지만
어차피 다이아라는게 급할때 현금화 시키기에는 좋은 귀금속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는 처음부터 몇년안에 업글해줄 생각으로 티파니로 결정을 했어요.
몇년뒤에 와이프가 원하는 사이즈로 업글을 해줬구요, 티파니에서 사길 잘 했다 생각해요. 그돈으로 아마존 주식, 아니 비트코인을 샀었어야...
셋팅값이 같다, 뭐 똑같이 생겼다고 하지만 막상 같은 셋팅으로 약간 저렴하게 했다고 보여주는데
막상 껴 보면 특히 밴드가 허접한게 많았고, 셋팅도 뭔가 티파니 혹은 까르띠에만큼 이쁘진 않았어요.
나중에 업글하실 생각이면 첫 반지는 6프롱말고 다른거 껴보셔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요
티파니=6프롱셋팅인만큼 저라면 클래식하게 가는게 맞다고 봐요
다이아 현금화는 거의 돈버리는 일 아닌가요? 티파니는 특히 사자마자 현금화 해도 50% 이하로 받는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급전이 필요할때 다들 귀금속부터 챙겨서 가지 않을까요?
좋은남편님이십니다. 제가아는 한국여자라면 다이아몬드 절대업글안하고 여윳돈생기면 집사거나 혹은 또 집사거나 혹은 벤츠사는데 씁니다...^^
그분이 지금 와이프분이시면 아주 최고죠!
라이프타임 한번 업글.. 제한 이제 없어진거 아니였어요? 뭐.. 두번하면 4배, 세번하면 8배 되는거라.. 별 의미 없긴 하지만요 --;;
5년안에 업글해야한다는 cap도 풀린걸로 기억해요.
5년안에 업글 조건은 없어진게 맞습니다 :) !!
반지는 다 껴보신거죠? 다섯개 중 손에 가장 잘 어울리는거로 하세요ㅎㅎ 제 아내의 경우 손이 너무 작아서 1캐럿 정도 되는 반지를 껴봤더니 반지가 손 사이즈에 비해 이상하리만큼 커보여서 손에 잘 어울리는 좀 더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더랬죠 ㅎㅎ
엘에이 주얼리 디스트릭트 같은 곳에 가서 티파니 원하는 셋팅으로 원하는 돌 사이즈 와 스펙 맞춰서 캐쉬로 사면 거의 반값에 가능하실텐데.. 자기 만족이 중요해서 티파니에서 본 것으로 꼭 하기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결혼 후에 끼고 다닐떄 0.7케럿짜리 티파니 끼고 다녀도 1캐럿 넘는 다른 반지 옆에선 많이 초라해보이더라구요 티파니인지는 본인만 알고.. 저는 개인적으로 주변 의식이 되는 스타일이라 이렇지만 티파니를 개인적으로 꼭 원하신다면 그게 좋겠죠 하지만 의견을 나눠달라고 하셔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혹 엘에이 주얼리 디스트릭트에 가게 되신다면 아는 사람통해 refer받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워낙 샵이 많은데 잘한다고 소문난대가 아무래도 잘하더라구요
그래도 티파니는 티파니예요. 작아도 티파니
티파니가 브랜드 이미지를 잘 만든 것 같아요. 여자들에겐 티파니의 블루박스가 주는 특별함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박스'만' 직원한테 80불 주고 샀습니다ㅋㅋ 반지는 온라인에서 1.3캐럿짜리 가성비 좋은걸로 9천불에 샀고요. 여자친구가 먼저 티파니 사지 말랬는데 막상 박스 같이 주니까 사진용으로 잘 쓰더라고요. 친구들은 실제로 반지 봐도 인스타 사진만 생각하고 다 티파니인줄 알던데요ㅋㅋ 그 뒤로 웨딩밴드 디자인 보러 티파니도 들러봤는데 제가 맞춘 정도의 반지는 3만불 가까이 되더라고요. 제 생각에 다이아의 본질은 허세 부리는건데 티파니 반지가 허세 부림에 있어 가성비가 좋진 않아요. 명품백이랑 좀 다른게, 반지만 봐선 나 티파니요 티나지가 않아서요. 유니크한 건 박스 뿐인데, 뭐 그래서 박스에 80불 정돈 투자할만 해요.
하하하 완전 똑똑하셨습니다!! 엄지척이네요!
저희도 티파니에서 했는데, 확실히 가격이 확 뛰어서 사이즈를 많이 줄여야했습니다. 클래러티보다는 컬러가 더 눈에 잘띄니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되구요, 저희는 티파니 티를 좀 내려고 네모난 티파티 프린세스 컷으로 했는데, 동그란 같은 캐럿 디자인보다 더 커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습니다. 프린세스 컷이 이제는 보편화되어 동네 쥬얼리에도 있긴해요. 그래도 저희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1캐럿 이하 사이즈의 경우 I 이하 색은 대부분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조명 휘황찬란한 티파니 매장에서 구별 못하면 어디서도 구별 못하는 거거든요.
크기가 작으면 더더욱 그렇고요.
다만 헤일로/파베 세팅할 경우, 혹은 라운드가 아닌 기타 컷일 경우는 H 이상으로 가주세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1캐럿보다는 훨씬 작으니 컬러에 너무 미련 가지지 않아도 되겠네요. 제가 고른 디자인은 헤일로는 아니고, 파베/채널 비슷하게 side stone들어간 디자인이긴 해요 :)
저희는 12K 주고 티파니 0.75캐럿 샀는데 만족하는것 같아요. 어차피 자기만족이라, 어느 포인트를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의 문제 같아요. 반지 하는 사람이 가성비 라던지 스펙 이런것 보다는 그냥 브랜드가 주는 기분에 집중해서 인것 같아요. 어느걸 원하시는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빼빼로님께서 선택하신 다이아/세팅은 제가 받아온 옵션들보다 Color / Clarity가 높은 종류였나봅니다 ^_^! 저도 이번에 알아보면서 알게됐지만, 제게는 세팅 디자인이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ㅎ 경험 공유해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저 중에 옵션3 가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일단 티파니에서 사기로 했고 저 중에 고르시기로 했다면, 제일 크면서 색깔도 괜찮고, VS2 and up 부터는 사실 일반 microscope 으로 봐도 잘 안보입니다. high-power 로 봐야 보여요.
참고로 티파니도 가격 네고 된다고 들었어요. 저도 약혼반지 보러 다닐때, 티파니랑 해리윈스턴은 가격이 네고 가능하다고 했구요. 카르티에랑 반클리프는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에 티파니는 텍스만큼 빼준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10% 정도요.
혹시 모르니까 꼭 가격 네고 가능하냐고 물어보세요. nothing to lose!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세팅을 중요하게 여기시면 본인이 원하는 세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브랜드 가서 사야해요. 카피제품은 그 정교함을 못따라가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Monday 님 말씀대로 이미 만들어진 반지 사는데 잃을것도 없는데 티파니에서 사게된다면 꼭 물어보겠습니다. 물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많이 고민했었기때문에 오리소녀님 마음 알것 같아요.
다이아는 일단 많이 공부하셔야해요. HCA 도 확인해보시구요. 일단 티파니는 GIA 를 쓰지않고 티파니 감정서가 따로 있으니까, HCA 로 확인하는 방법뿐이더라구요. 사실 다이아는 어딜 가도 좋은 다이아는 찾을수 있어요. 하지만 세팅의 정교함은 흉내내지 못합니다. 그게 세일즈고 마케팅이어서 그런거다 하지만, 사실 티파니에서 반지 사면, 오다가다 들려서 6개월에 한번씩 세척하고 프롱 인스펙션도 쉽게 할수 있구요. 지구상에 있는 아무 티파니에 들어가서 닦아달라고 하면 반지 안에 번호 확인하고 바로 닦아줍니다. 혹시라도 세척중 다이아 바꿔치기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염려도 없구요.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이아와 정교한 세팅뿐 아니라 그 외의 많은 것들을 기대하고 사는거니깐요.
여기에 많은 마모님들도 유명 호텔체인을 이용하는 이유중 하나가, 호텔의 숙박 해결 말고도 그만큼의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기대하기때문이잖아요. 같은 맥락이라 생각 됩니다.
1. 다이아는 무조건 싸이즈입니다.
2. 이왕이시면 브랜더 없는걸로 하세요
브랜드 아무 소용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인지 알지 못하고 물어보지 않습니다)
대부분 싸이즈 물어보지
꼭 티파니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면 그 디자인으로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 보석상에서는 가격 내고 많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증서 있는걸로 사셔야 하며 다이어에 있는 씨리얼과 매치 하시는지 직접 보시고 사셔야 합니다.
결혼한 애엄마로서 너무너무나 공감하면서 답글납깁니다.
다이아는 무조건 사이즈.
티파니 첨에는 좋죠. 하지만 끼고다녀봤짜 아무도 안물어보고 몰라요
비교되는건 그져 사이즈 얼마나 반짝이는지..그게중요
저는 지금 다시하래도 넌 티파니안하고 큰거하겠다 싶어요.
사실 그때 남편이 티파니 사겠다고 난리쳐서..(왜나면 제가 고른 디쟌이 티파니에서 나온거라서) 말리느라 힘들었는데
지금도 참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용~
티파니와 일반 보석상은 두배정도 차이날걸요.
보증서는 당연히 받으셔야하구요. 1캐럿정도로 일반보석상에서 티파니랑 똑같은 디쟈인 사진 가져다주면 고대로 만들여줘요^^
roy님 irene님 두분 모두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최대한 다양한 측면/관점에서 생각해본 후 결정을 내려야 후회없을것 같아서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저희는 주어진 버짓안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고르고 4년뒤에 라이프타임 업그레이드로 1.X 캐럿으로 바꿨습니다.
업그레이드할 때, 100% 처음 살 때 낸 비용을 빼줬고요. 다이아는 최소 1.1 이상은 되어야 나중에 현금화할 가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티파니는 작아도 돋보인다고 하네요 :)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때가 막상 되면 집이라던가 다른쪽에 투자를 하고 싶어진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실제로 업그레이드 하셨다니 와이프님두 기뻐하셨겠어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무엇보다 본인이 끌리는걸 사야 평생 후회안하실거같습니다. 다이아는 무조건 크기다 라고 하시는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건 “공식”은 아니니까요. 제 와이프같은경우는 손이작은데 다이아만 크게 뙇 있으면 무식해보이고 거추장스러워서 싫다고.. 차라리 작아도 티파니에서 했습니다. 정말 다릅니다.. 저희는 브랜드값, 파란상자값이라고 절대 생각안하는게 컷팅 퀄리티가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다이아 (큰다이아 ?) 사셔서 아무리 잘하는 세공사에게 맡기셔도 티파니처럼 가능할까..? 저는 어렵다고봅니다. 반짝이는거는.. 티파니매장조명말고 집 주방조명에서도 난리납니다ㅠㅠ 눈썹님 와이프분 말씀대로 작아도 돋보입니다 ㅎㅎ 어떤걸 선택하시는 남들 눈치 (너무 작다 라든지 브랜드가 아니라든지) 보지마시고 더끌리시는쪽으로 결정하시길,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길 바래요! 축하드려요~~
맞슙니다 맞슙니다 ㅜㅜ 결국은 제가 결단을 내려야하겠지요.. 다른 곳도 계속해서 더 열심히 보고있기는 하나, 아무래도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 잘 없네요.. 브랜드/사이즈를 중요하시는 분들 있는것처럼, 저는 세팅 디자인이 꽤 중요한 스타일 같습니다.. 후회없을 만큼만 더 찾아보고 결단을 내려야 할것 같아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약혼 축하드립니당! 다이아는 게임에서밖에 못 만져봐서 도움을드릴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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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서프라이즈로 받으셨군요!! 저는 저보다 더 세상물정 모르는 남자친구와 둘이 일단 링부터 같이 고르는 중입니다 :) 투표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
보석 세공 및 보석학 전공한 친구 조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보석디자이너로 알하고 있습니다.
티파니는 명성에 비해 다이아 질이 안좋기로 유명하므로 절대 티파니에서 다이아를 사지마라.......
차라리 돈을 더주고 드비어스나 상급브랜드 - 다이아 전문 - 으로 가던지 아니면 세공 잘하는 샵을 찾아서 다이아를 맡기라고요. 같은가격으로 다이아 사이즈가 1.5배가 되는 기적이... 그리고 세공은 확실히 동양쪽이 잘한다고 하니 한국에서 세공하시는 것도 알아보셔요.
헉.... 다이아 사이즈가 많이 중요한가요?
다 1캐럿을 이야기하시는군요. .6으로도 결혼해주시는 여친님께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까이꺼 마음먹으면 1캐럿 사겠지만 원하시지 않는다고 하셔서 ^^ 사주면 좋아하시겠지만
대신 차액으로 보라보라 st.regis 로 갑니다!! 알아서 뫼셔야지...그러고보니 전 구지 따지면 얼마예요님 선택의 2번이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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