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San Fran에 가야 할 일이 있는데 머뭇 머뭇 하고 갈 수 있을지 없을지 하다 원래 가려던 non-stop 왕복이 1200불이 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혹시 가게되면 갈아서 1stop정도로 오고 가며 할려니 이것도 웬만한거는 500이 넘네요..
왕복을 frontier로 하면 300불 가량 되는데 저는 이 항공사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요..
후기들을 보면 뭐든 다 돈을 내야 하고 좌석도 눕혀 지지 않는데 이 비행기로 overnight 서부에서 동부로 중간에 한번 갈아타고 오는게 가능할까요?
짐 부치는거 돈 내야하고 자리 지정하는거 돈내야하고 그렇습니다. 캐리온도 아마 돈을 내긴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베이스 가격이 300불이면 이것저것 해서 최대한 줄이면 400불을 넘지 않겠네요. 혼자 하시는 여행이거나 출장이라면 굳이 자리 지정 안해도 되고 할만 합니다. 단지 아기랑 같이 가거나 하면 불편하구요. 저도 중부라 프론티어 종종 타고 서부에서 오는 오버나잇도 타고 그랬는데 그리 나쁘지 않았어용.
프론티어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좌석 인클라인이 안되고 그 테이블? 이 매우 작았구요.
제 키가 180중반임에도 크게 불편함 없었습니다. 오버나잇이라 좀 불편하시겠지만, 비행기안에 있으시는 시간은 4시간 안쪽일테니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도 5시간 정도 오버나잇 비행기 아기랑 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제 키가 6피트 조금 넘는데,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뭐 원래도 인클라인 잘 안하긴 하지만.. 무릎이 좀 닿긴 했는데 처음에 걱정했던거 만큼 좁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프론티어 논스탑이면 전 프론티어로 갑니다. 2살 아기도 같이 갔었는데, 별 불편함 없이 잘 갔다왔구요.
프론티어 프리미엄석은 다른 메이져항공사 이코노미보다 훨 낫더라구여. 돈 좀 추가해서 타는거 추천드려요.
얼마전에 비슷한 레드아이 루트를 탔었습니다 (1스탑). 다들 말씀하신대로 리클라인 안되고 테이블이 작은것 빼고는 다른 항공사와 별 차이를 못느꼈어요. 새벽에 비행기 갈아타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지만 그건 스케줄상 문제고 항공기 문제는 없었습니다.
Frontier나 Spirit등 저가항공이 가격이 저렴한 대신 추가 차지하는 항목등이 많아요,
비행기 딜레이가 타사보단 자주되는편인데 제시간에만 이착륙만 해준다면 실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으실거에요
시간내 주셔서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을 종합해 보면 그리 나쁘지 않네요. 이게 난스탑이면 좋겠네요. 그렇지는 않고 갈아탑니다.. 그럼 저도 한번 타봐야겠네요.. 짧게 가는 일탈여행이니 배낭에 옷 조금 넣어서 돈 내지 않고 타고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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