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큰딸 한국 혼자 보내기 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물론 숙달되신 많은 마모님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처럼 초자인 분들은 혹시나 정보가 될까해서 글 올립니다...꾸벅!!
단순히 조금 모아놓은 마일로 발권을 시원하게 할수 있었다면
특이사항이 아닐수도 있지만, 올 여름 방학에 4월 다 돼서 미리 생각 안한 발권을 하려하니 쉽지 않음은 당연할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레비뉴 밖에는 (왕복 1781불 엘에이ㅡ인천) 방법이 없더라고요...처음엔 아멕스,체이스,익스페디아,공홈을 다 뒤졌지만 모든 항공사가 직항은 있지만 1800불에서 3200불까지 무지막지한 요금을 청구하더라고요....경유 12시간 이상은 해야 좀 싸지고요...ㅠㅠ 14살 딸만 혼자 경유 시킬수도없고...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마일발권도 성수기 쪼개기가 있고 마일로 최종도착지를 서울이 아닌 일본, 중국등 몇나라는 같은 마일 차감을 한다는 마모님 대문글을 토대로 홍콩,대만,일본을 최종 목적지로 해서 우선 찾아봅니다. 그런데 이 레비뉴 발권으로는 1200불대에서 1560불 정도가 나옵니다...아상하다....뭔 길이 있겠는데 하는 침 꼴깍 소리를 뒤로하고 한국에 있는 처남한테 전화를 합니다...
"혹시 휴가 안가" 하고 뭍습니다..울 큰딸이 온다는 소식은 이미 접한 처남에게......"오사카가 음식이 어때????" 뭍습니다.
출장 많이 다니는 처남도 오사카는 못 가봤다하고 호텔 예약해 줄테니 같이 다녀올래??를 물으니 흔쾌히 수락합니다.....ㅎㅎㅎㅎ
여기서 다가 아닙니다. 익스페디아에선 왕복 발권시 한국에서 체류기간을 따로 조절 할수 없어서 엘에이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나중에 바꿔야 겠다고 생각하고 fee없이 가능한지 우선 댄공에 물어보기로 합니다....
댄공 직원과 문의중 나 티켓을 발권하려는데 나중에 혹시 일 생겨서 미국 돌아 오는 비행기날짜 변경하면 Fee를 물어야해 하고 물어보니 그럼 처음 부터 그렇게 발권해 하는것입니다...
엘에이출발 6월 18일 출발 20일 아침도착, 20일 오사카 도착, 22일 오사카 ㅡ 인천 도착 ,7월 31일 엘에이 도착 ------> 단돈 1560불!!!!!@@
단순 엘에이 인천은 1781불인데 오사카까지 1560불이랍니다.
다시 뭍지않고 바로 결제를 해버렸습니다....몇일전 받은 아멕스 벤츠 플렛으로요. 전화 발권후 익스페디아로 전에 알아둔 오사카 리가 로열호텔도 예약을 맞췄습니다...
뭐 돈 다내고 가면서...하시겠지만 ㅎㅎ
같은 돈으로 저에겐 큰딸 추억 만들어 주니 기쁘고....돈절약은 뭐!!... (처남 덕에 큰딸 댕공 라운지도 들려보구 오사카 여행은 덤이니까요...ㅎㅎㅎ)
뭐 저와 같은 일 생기시고 시간 여유 있으시다면 추억 하나 더 만드시라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잘 하셨어요! 아무래도 국적기 직항은 직항이라는 편리함이 있어서 비싸죠 ㅠㅠ
지난번 글에서 여러 마모님들이 조언 해 주시지않았음 그냥 단순 발권이나 했을거예요....
다 마모님과 마적단분들 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ㅎㅎㅎ
발권 마치신 거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에 아이들 둘 한국 직항으로 보내려니 너무 비싸서 한국-싱가폴-한국-엘에이로 발권하니 $600 정도가 더 싸 지더라구요. 마모가 아니었음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중간에 싱가폴 가족여행을 끼고도 가격은 오히려 더 싸졌으니까요. @마일모아님 감사해요.
두가지 질문요.. 표는 어디서 발권하셨나요? 익스페디아 or 댄공?
엘에이-인천-오사카-인천-엘에이, 모두 댄공 타시는거지요?
네...댕공 전화해서 모두 댕공으로 했습니다..
ㅎㅎ 저도 이 방법 이용해서 $300 아끼고 홍콩 다녀 옵니다...
심지어 JFK-ICN-SFO 2주 여정 한가운데에 2박3일 ICN-HKG-ICN 끼워넣어도 싸지더라구요.
저도 LAX-ICN 도착해 집에 가서 짐풀고, 다음날 가뿐하게 GMP - HND 1박2일 여행후,
서울에서 더 시간 보내고 ICN-LAX 도착하는걸로 $1,070 정도로 끊었습니다.
6월 성수기인데 이 가격이면 만족스럽네요
이렇게 가는것이 중간에 ICN - NRT 넣는것보다 가격이 더 싸지는데,
사실 GMP HND가 도심접근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6월에는 이가격도 좋군요....
사리로 사서 마일 차감하면 더 좋은 가격에 해결 하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SFO-JFK만 따로 발권하면 3곳을 여행하는군요....
한번 나중에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ㅎㅎㅎ
대한항공 발권룰이 1스탑오버가 가능! -> 가격이 동일,
그리고 osk, hkg 등에 가면 우리는 한국이 목적지+여행이 되는거지만 보통 다른 항공사처럼 1번 스탑오버하는 여정이 되서 싸지는거 같더라구요!
주로 홍콩이 싸던거로 기억합니다 ㅎㅎ 여행사가 홀딩한 티켓이 많은 경우에는, 여행사 견적이 쌀때도 있더라구요!
거기에 노쇼 라는 옵션도 있지요
그래도 목적지 간김에 여행지 추가도 좋지 않을까요...ㅎㅎㅎ
물론 돈은 더 쓰지만요.ㅋ
원래 돈을 써야하는거라면 적게 쓰는게 제일인거지요
엘에이-인천-오사카-인천-엘에이 루팅에서
노쇼라는 옵션은 미리 발권할때
"나 오사카 안가고 그냥 인천에 있을거야! "하고 미리 말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인천 도착후 아무 말없이 그냥 집으로 줄행랑 쳐버리면 되나요? 노쇼 했다고 다음 연결편 즉 인천-엘에이 뱅기 못타는거 아니죠?
못타요. 저랑 한국에서 매일 번개 맞이하시게 되요...
calypso님 짬밥이 좀 되지 않나요???? 이걸 모를 짬밥이 아닐텐데요.....
ㅎㅎ. 저는 그냥 허당 짬밥입니다. 항상 올려주시는 통계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안타면 뒷 부분 티켓은 전부 캔슬됩니다. 따라서 인천-엘에이를 안타시면;;;; 상관 없는데 오사카를 안가시면 인천 엘에이 뱅기 못타십니다.
보통은 편도로 엘에이-인천-상하이 로 끊은 다음 인천 상하이를 안 타시는 방법으로 사용많이 하십니다. 아니면 인천 - LA - 솔트레이크 시티 하신다음에 LA에서 내리시던지요.
이경우에는 노쇼 못하죠.
.
내년 가족 여행때 SPG.IHG 숙박권 탈탈 털어서 제대로 여행 한번 가야 겠습니다...ㅎㅎㅎㅎ
아~~~~~ 캄탄사!!! 저에게는 꿈같은 정보입니다.!! 저도 현찰 박치기로 쓰는 경우가 마일보다 훨 많거든요. 그때마다 그냥 댄공 왕복 끊어 버리는데 이런 비결을 몰랐네요.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스크랩합니다. 왕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워싱톤디씨-인천-제3국 (노쇼 또는 쇼)-인천-워싱톤디씨 루팅인데 뭐 조언 해주실 부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항공사들이 바보가 아닌데 그런식으로 노쇼 하는 사람들이 생길껄 아는데 중간에 나 안 타 빠이짜이찌엔 하면 그냥 놔둘까요? ㅋㅋ
설명을 드리자면 설명하신데로 제3국을 노쇼 하면 나머지 뒷부분 제3국-인천-디씨 구간이 자동 캔슬 됩니다. (댄공은 이제 노쇼도 피 냅니다)
분리 발권하시면 가능은 한데 디씨-인천-제3국(노쑈) 그리고 인천-디씨면 다른 티켓이라서 상관은 없지만 가격이 올라 갑니다.
그러니 마일 발권이 좋은 기능중 하나이죠. 같은 마일로 3국도 가고 성수기도 피하기도 있고요.
결론은 레비뉴 제3국 발권 하실때나 좋은 옵션이라는 거죠.
노쇼 하시면 그 뒤 여정은 몽땅 다 취소됩니다.
인천에서 워싱턴으로 못 돌아가세요...
맨 마지막 여정만 노쇼가 가능하고, 이 것도 자주 이용하면 항공사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탑승 제한 되거나 심한 경우 항공사가 rerouting fee 모조리 다 청구합니다
블랙리스트는 무서워요...ㅎㅎㅎ
그냥 오사카 같은 여행지에서 먹방투어가 좋지요...ㅎㅎㅎ
노쇼는 편도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왕복인데 노쇼하면 뒤의 일정은 없어져요
Calypso님....감사합니다...
별 능력없는 왕 초보에게서 도움이 돼셨다니요...ㅎㅎㅎ
하지만 모두가 마모인 답게 당당히 요구하며 누릴건 누렸으면 합니다...ㅎㅎㅎㅎ
저도 한국 갈때는 늘 이런식으로 발권해서 갑니다. 예약하실때 Multi-destination으로 검색하시면 온라인에서도 쉽게 예약 가능하세요..^^
일본이나 중국본토 쪽보다 홍콩이나 대만쪽이 더 저렴하게 나오고요. 심지어 베트남 하노이나 호치민은 왕복 700불대도 자주 보이더라구요..ㅎㅎ
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검색시 동남아쪽 넣어서 왕복표 가격 확인해보고 가격확인후에 multi-destination 검색으로 한국 스탑오버 일정 추가하면 동남아 왕복가격에 보통 100불정도 추가로 붙어서 나오더라고요..
한국에서의 일정이 빠듯하지 않으면 저는 레비뉴 발권시에는 늘 이렇게 다닙니다. ㅎㅎ
슈퍼마일님,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어 IAD-ICN-HAN 를 왕복하는 일정이라면, IAD-HAN 왕복으로 검색하는 것과, IAD-ICN, ICN-HAN, HAN-ICN, ICN-IAD 이렇게 multi-destination으로 검색하는것과 차이가 없지 않나요? IAD-HAN 라웃이 어차피 ICN을 끼고 가는 일정이니까요. 제가 발권 초보라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있는것 같아 여쭤봅니다.
DaverN님, 제가 왕복으로 먼저 검색하는 이유는 왕복으로 검색시에는 flexible date function을 이용하여 저렴한 날짜를 일단 뽑아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google flight에서도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기도 하고요. ㅎㅎ Multi destination으로 검색하실 경우에는 날짜에 따른 가격 차이를 쉽게 알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예를 드신것을 보면 IAD-HAN왕복으로 가장 저렴한 날짜를 뽑고 그일정에 위에 피스타치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ICN을 스탑오버로 끼워 넣는 것이지요. 스탑오버를 추가할시 기존 왕복가격에 100불 정도가 더 붙습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국적기는 어차피 ICN을 경유해서 가기때문에 100불 정도에 한국 스탑오버를 추가하는게 쉽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국이 아닌 IAD-HAN 같은 제 3국 왕복으로 저렴한 날짜를 확인후에 multi destination 옵션으로 한국 스탑오버를 끼워넣으면서 가격을 최종 확인합니다. ^^
괜히 복잡하기만 하고 설명을 제대로 못해드리는게 아닌가 염려됩니다만 잘 이해가 안되시면 다시 말씀주세요..
참고로 비슷하게 ANA나 JAL도 일본왕복보다는 일본 경유해서 제3국 가는게 더 싸게 나옵니다. ^^
답글을 달고 보니 게시판에 초콘님께서 작성하신 글타레가 있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댓글들에 예시들도 보이구요 ㅎㅎ
깔끔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슈퍼마일님...전 이런 일정은 온라인은 안 돼는줄 알았읍니다..
아직 발권 초짜라서.....ㅎㅎ
멀티 데스티네이션이 된다니 연습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초짜라 어디가서 명함 들이밀 정도는 안됩니다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언제든 설명 드릴수 있습니다. ^^
저희도 레비뉴로 지난 3월에 삿포로-동경-엘에이 600불(one way)로 끊어서 아주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물론 직행으로 왔으면 9시간이면 도착했겠고 공항에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버렸지만.. 동경 1박하고 짧지만 굵게 여행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도시 들려서 오고 싶더라구요~
Bluevada님 이 일정이 댄공 이었나요???
저도 지인이 일본여행시 일본 도쿄 갔다 오사카로 신칸센 (고속열차) 인가 타고 가서 오사카에서 엘에이 돌아 왔다고 하는데...
고속열차로 4시간 이라 하더라고요...공항에서 이래저래 시간 뺒기고 도시마다 점 찢기보다 창박의 (디테일 구경!!^^) 구경도 해서 좋았다 하더라고요..
저두 내년이 기다려 집니다....ㅎㅎㅎ
저는 댄공 마일리지로 일단 일본가고 돌아올때는 expedia로 샀어요. Ana로 삿포로-도쿄(하네다) 그리고 delta로 엘에이까지 돌아왔네요. 델타라 댄공이랑 많이 비교될까 싶었는데 괜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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