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no offense to 아래 blue apron 글올린 원글님, 이 서비스를 사랑하시는 분들, 동종업계 관계자분들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게 다 다르죠. 그런 맥락에서, 이런 생각도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셨음 좋겠고요.
제가 쓰레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데요. 얼마전에 쓰레기 처리장 recology center 견학도 다녀왔구요.
지난주부터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를 선적한 배들을 돌려보내서 한국 뉴스에서 크게 보도되기도 했죠.
쓰레기 매립지는 어디 멀리 땅끝마을일 줄 알았는데, 베이지역의 San Mateo county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마모에서는 리츠칼튼 골프장으로 유명한 Half moon bay 근처에다가 하루에 30 트럭씩 갖다 묻고 있다고 해요.
사진 추가해요.
왼쪽은 compost 쓰레기 더미; 주로 야드 쓰레기가 많죠. 박테리아 활동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매립용 쓰레기 더미에요. 사진에 표현이 안됐지만 처음 이 쓰레기 방(?)에 들어갔을 때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좀 무서웠어요.
재활용 쓰레기 묶음 생산라인. 베이지역 기준으로, 병과 고철은 캘리포니아 내에서 재활용 하고요, 종이랑 플라스틱은 배에 실어서 중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중국이 안받아줘서 이제 어디로 가나 모르겠네요. 뜬금없지만 개인적으로 병맥보다는 캔맥 추천드리는데요. (오랜시간 고민 끝에) 병맥이 아무래도 carbon footprint 가 많고 (무거워서 옮기는데 기름많이 씀) 알루미늄 캔으로 알루미늄 캔 또 만드는게 원석으로 만드는 것보다 싸서 알루미늄캔 수거율이 좋답니다. 그래도 병맥밖에 안파는 브랜드도 있으니 병맥도 가끔 마셔야져.
각설하고, 쓰레기가 큰 문제라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이 글 한번씩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www.buzzfeed.com/ellencushing/these-are-the-trashy-consequences-of-blue-apron-delivery?utm_term=.peNA8Oyd9#.tbyyV0wQY
Blue Apron 같은 요리재료 배달 또는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켜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위생과 식품안전 문제때문에 엄청난 양의 개별포장용 비닐과, 재활용조차 되지 않는 스티로폼에 음식들이 포장되어 옵니다. (저는 시켜보진 않고 사진으로만 봄.) 한국에선 ㅂㅁㅊ 이란 반찬 배달 서비스가 유행인 것 같더군요.
저는 갠적으로, 이 글에 거론된 업체들처럼 쓰레기를 양산하는 업종들은 지금보다는 더 큰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세금을 더 내라는 말이 아니라, 고객들이 일회용품을 덜쓰도록 적극적으로 계도(?)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예를 들어 테이크아웃 커피 회사들이 일회용 컵 대신 재사용 가능한 컵에다 커피를 담아서 팔게 하고, 컵 보증금을 1-2불씩 받게 하는겁니다. 컵을 가져오면 돌려주고요.
오늘도 제 글은 결국 기승전뻘이 되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시간이 부족해서 요리재료 키트 사시는 분들은 그냥 외식 하시면 더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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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도 한번씩 호기심에 그리고 프로모션 있어서 해보시고 말긴 하더라고요
쓰레기가 정말 엄청나군요. 미국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재활용에 정말 무뎌지게 마련인데 진지하게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가 능사가 아니란 것만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가요? 어떤 의미에서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으니 더 좋은거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Hellofresh는 박스에 모든 부분이 재활용 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
쓰레기를 양산하는 업종들은 많지요. 꼭 mealkit service들이 나쁘다고는 말하진 못하겠어요.
수정: 기사를 읽어보니 재활용 가능하다고 말을해도 그 해석을 좀 달리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mealkit service들이 쓰레기를 비정상적으로 많이 양산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적어도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만 보면, 밀킷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획기적으로 늘어나긴 할 겁니다.
쓰레기를 양산하는 업종 많지요. 다 잡아서 족치고 싶지만 (농담입니다) 특별히 밀킷 서비스가 제일 나쁘다고 말한건 아니에요.
저는 간편하게 밥을 먹기 위해 밀킷이냐 외식이냐만 비교해 볼 때는, 외식이 환경에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차타고 가는데 기름태우지 않냐 하면, 그건 밀킷 배달하는 트럭이 쓴거랑 퉁 쳐주세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에 대한 대화는 항상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시니컬한 저한테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로는 할 수 있는게 너무 적다고생각이 들어서 후에 과학의 발전, 그리고 engineering쪽에서 여러 초이스들을 optimize 시켜주는게 더 빨리 오고, 더 쉬울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지만요. 대화가 많이 이루어져서 그런쪽에 펀딩이 더 들어가는게 훨씬 효율적일거 같아요. 지금의 재활용은 나름 controversial하니깐요(가성비, 그리고 효과가 있는건지...)
이런 대화 후에도 많이 나누시길 바랄게요 ㅎㅎ
제프님 생각이 맞을 수도 있어요.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은 "shopping is voting" 이란 생각에서 하는 것이에요.
선거에서 내 한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노 하지만, 정치를 바꾸는 것이 투표잖아요. (아님 말고요 ㅠㅠㅠㅠ)
사람들의 생각이 market trend 를 바꾸는 것이고, 돈 가는데 기술 가는거겠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local product 를 사먹고, 이왕이면 스티로폼 덜 포장된 서비스를 선택하다보면, 그쪽으로 연구나 개발이 많이 될 거라고 믿숍니다.
그로서리 장 한 번 봐오면 비닐봉투만 한 가득 나오는 게 마음에 자꾸 걸렸네요.
그래도 요즘 가는 홀푸드는 종이봉투여서 그나마....
일주일에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비닐봉투에 꼭 안넣어도 되는 것들은 (과일같은거) 그냥 데굴데굴 담아오고요. 굳이 꼭 담아야 하는 것들은 천주머니에 넣어요. 마일 모아서 프리미엄 석에 타면 잠옷 넣어주는 파우치가 좋아요. 아님 빨래망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비닐에 꼭 넣어야 하는건 씻거나 털어서 또 써요. 씻거나 털어서 또 쓰기 싫으시면 걔들끼리 잘 모아서 그로서리에 도로 가져다 주세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Safeway 앞에 비닐전용 리사이클 통이 있더라고요.
꼭 음식이 아니라도 택배 자체가 쓰레기가 많이 생기죠. 요즘 아마존은 예전만큼 싸지않으니 가급적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 조차도 "편해서"라고 생각하면서 무심결에 플라스틱-based things를 쓸때가 있는데, 이 글이 경각심을 일깨워주네요.
이런 무뎌진 습관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글은 조심스럽게가 아니라 당당하게 올려주세요 ㅎㅎ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해본 여러가지 쓰레기 줄이는 법중에, 신선식품 배달 안시키기는 획기적으로 쉬운 방법이라 목소리 한번 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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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쓰레기처리회사 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통에 재활용 마크 그려져 있는것들은 음식물은 다 제거될 정도로 씻어서 재활용 통에 버립니다. 안씻으면 안돼요. 다른 쓰레기까지 (특히 종이) 더럽혀서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게 재활용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한국이 재활용 수거율이 높지만 세척이 잘 안되어있는 채로 내놔서 실제 재사용되는 비율이 낮다고 들었네요.
원래 수거후 중국으로 수출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전량 매립하는 지자체가 대부분이라더군요. 눈가리고 아웅일까요.
환경에 관심이 좀 있는 편이긴해요. 토트백 쓰고요, 차도 전기차로 바꿨구요 (사실 이건 환경에도 좋지만 한번 타보니 신세계라서;;)
몇년전 한국 다큐예능에서 필리핀 어딘가 쓰레기 처리하는 마을 실태를 보여줬는데 너무 충격이였어요. 아마존 프라임 있으신 분들은 Plastic China 도 한번 꼭 보시구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엔지니어링이나 기술발전 정도로는 제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바다에 나라만한 쓰레기 아일랜드들이 5개나 있고, 거의 모든 해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어요. 저도 물은 되도록 회사에서 제 개인 머그컵으로 마십니다. 밖에서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병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구요.
사실 말은 이렇게해도 저도 아직 중간도 못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토트백도 까먹고 귀찮다고 생각할때 플라스틱백 달라고 하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전기차 추천좀 해주세요.
13년된 똥차가 슬슬 돈잡아먹기 시작해서요.
저는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하며 수돗물 마신지 좀 됐어요. 근데 지역마다 수돗물 품질이 다르니 다른분들께 강요하는건 아니고요.
저는 일보러 나갔다가 커피 한 잔이 간절할때 텀블러 없어서 참는게 젤 힘들어요.
전기차는 솔직히 여유 있으면 테슬라 (200마일 이상), 작아도 실용성 있는거면 Chevy Bolt (200 마일 이상), 장거리 필요 없다면 닛산 Leaf (150마일) 정도가 있겠네요. 보통 하루에 50마일 이상 뛰실 일 없으면 딸려오는 level 1 충전기로도 주무실 때 충분히 full로 채울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좋은 이유는 battery degradation (쓰면 쓸수록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죠) 이 가장 적어요. 16만마일 뛰었는데 10% 이하로 줄었다는 리포트가 얼마전에 나왔구요. 만약 기다리실 수 있으면 1~2년만 더 있어도 더 효율성 좋은 차들이 나올거같아요.
리스생각 있으시면 매달 300불 이하로 닛산 Leaf 가능할 겁니다. 개스차랑 크게 차이 안나는거 같지만 2~3년동안 오일 체인지 + 개스 스테이션 가는 시간 + 개스값 아끼실 수 있습니다. 전기값이 추가로 드는데 얼마나 뛰시느냐에 따라서 매달 $20~60 정도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들 하는말이 "200마일도 못가면서 어딜 여행을 가냐" 라고 하지만 물어보면 다들 로드트립 1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더라구여. 저는 아낀 돈으로 렌탈해서 로드트립 가는게 더 편했어요. 참고로 리프만 해도 중간 Quick Charge 로 30~40분 기다리면 90% 정도 충전되니까 230 마일까지는 큰 걱정없이 여행 가능하죠. 물론 도착지에도 충전기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저도 이서비스 홈쉐프 쓰는데 재활용 소스나 작은 용기 봉지는 싹다씻어 재활용해요. 한번쓰고 버라긴 넘 상태가 고급져보인달까. 애들 도시락쌀때쓰고 버리지않고 모아놓는데 양이 많긴해요. 하지만 제가 장봐와서 재료 손질하다보면 나오는 쓰레기도 꽤되는것에 비하면 배달 서비스는 버리는 음식재료는 없는거 같어요. 나름 집에선 빈병 주로 술병들 박스로 모아 애들한테 분리수거 시켜 리사이클 센터가서 돈으로 바꿔와요. 애들 용돈용으로 딱 좋은 액수.
아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이 될거에요.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문제에 있어서는 주부의 역할이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글 올린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 서비스 딱 일주일 시도해 보고, 포장 쓰레기 분량에 너무 쇼크 받아서 그만 뒀어요.
요리할때 일회용 장갑도 즐겨 쓰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그냥 맨손으로 해요. 마늘 양파 냄새가 손에서 날지라도...
장 보러 갈때 깜박하고 장바구니 안 가져간 날은 그냥 스킵하고 집에 오거나, 봉투 없이 카트에 넣어달라고 해서 차 트렁크에 옮겨싣고 집에 가서 장바구니에 담기도 하구요. 쓰레기 정말 걱정이에요... ㅜㅜ
저보다 윗길이신거 같은데요. 저는 냅킨, 키친타올은 천으로 바꿨는데 일회용장갑은 포기가 잘 안되네요.
장바구니는 장본거 정리하고 바로 차에다 넣으면 아무때나 갈 수 있어요!
++1 과대포장된 상품들부터 그로서리에서 받아오는 비닐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많이 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네. 일단 주위를 둘러보면 실천이 비교적 쉬운 것들이 있어요.
사실 플라스틱백도 재활용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문제는 미국이 한국처럼 분리수러를 안하는게 문제지요. 그걸 수거해서 분리하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니 하지 않지요 ㅠㅠ
기술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생수페트병이 1/4만 재활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결국은 재활용이 될것인가를 따져야하는데, 페트병 같은 경우에는 색깔을 빼내기가 어려워서 (불가능이라고 하려다가 어렵다고 바꿨어요) 리사이클을 1-2회 거치면 결국은 고무다라이 같은거로 바뀌었다가 버려진다고 하네요.
하는 주 많아요... 자율이라 그렇지만요.
저도 CA 살때는 페트병 캔 잔뜩 모아서 $25씩 벌어 오고 그랬죠... 오레건도 지금 보니까 인구 4,000명 이상 지자체 (시티, 카운티)는 자율 분리수거 서비스 제공이 필수라고 되어 있는데요?
하기는하는데 한국처럼 쉽게 되지 않아서 말이지요
글쎄요... 한국 매년 갈때마다 제가 분리수거 담당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별로 쉽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페트 따로 알루미늄 따로 강철 (병뚜껑 등) 따로 비닐 따로 기타 플라스틱 따로 박스 따로 신문지 따로 기타 종이 따로 유리 따로... 음식물 (과일껍질, 배추 꼬다리 등등...)은 따로 물 빼서 무게 재서 유료과금까지... 위반시 과태료는 기본이고요.
집 안에 각각 별도 컨테이너 마련해서 매주 정해진 날 바리바리 들고 나가서 분류하기 만만치 않아요. 쓰레기 많이 생기는 집안이 아닌데두요. 미국은 재활용 하면 기름값 밥값이라도 빼 주지만요 (물론 구매시 재활용세를 붙이지요).
아, 한국 방식이 쉽다는게 아니라, 미국처럼 다 하나에 넣고 나머지는 대충 버리는 것보다, 한국처럼 한사람 한사람이 조금 노력해서 버리는 방식이 최종적으로는 쉽다는거지요. 근데 정말로 한국에서는 다 분리해서 버리더라고요. 미국에 있다보니 그게 잘 안되요 ㅜㅜ
예전에 무료였던가 프로모션 할때 공짜라고 좋다고 주문해 요리해먹고 끊었습니다. 쓰레기 섬 얘기는 무섭더라구요.
공짜면 한번쯤 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오늘부터라도 노력할께요. 보고있으니 맘이 저 쓰레기더미 만큼이나 묵직하네요. 각인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재활용 대란이 난 후 비닐 봉지 사용하는게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조금씩만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공기문제도 나아질텐데 말이지요.
몇 번 테스트 해본 서비스지만 쓰레기도 쓰레기고 그냥 갠적으로 전 삶을 더 불편하게 해서 안 쓰데 되더군요. 맛도 그냥 그저 그렇고요. 요리를 하려고 매뉴얼 읽고 그 방식 대로 따라 하려니 그냥 제가 요리 사서 요리 하던 때보다 cognitive load가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맛은 그냥 Non offensive하게 평탄한 수준이고요.
요리를 어느 정도 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불편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군요
남의 회사 망해라 하는거도 도리는 아닌데, 이런 업체들이 수익모델 개발과 더불어, 쓰레기때매 고객들이 기피하지 않도록 머리를 잘 써주길 바랍니다
3R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Reuse, Reduce, Recycle
여기에 Renewable 을 추가해서 4R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회사들은 Reduce 하면 운송비도 절약되고 좋아요.
근데 마냥 reduce 하면 운송중에 제품이 망가져서...
어느 정도 해야 하는가 맨날 테스트 합니다.
예를 들어 운송 시뮬레이션으로 몇 시간 vibration 주기도 하고, 일부로 drop 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재활용 회수율 자체가 별로 높지 않은데요.
그나마 회수되는 것들도 전부 재활용 되기 힘듭니다.
앞으로는 재활용할 수 있는 것마저 facility가 줄어들어 힘들다니 걱정이네요.
Compostable polymer 사용한 포장재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고,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정부 펀딩으로 군대에서 사용가능한 이런 저런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고요.
compostable 쓰레기만 따로 모으면 제일 좋을텐데, 시스템을 새로 만들어야 해서 현실적인 문제가 또 있고요.
그리고 대규모로 compost 할 수 있는 곳도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아요.
compostable은 아니지만 bio-based 플라스틱은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재활용 문제는 여전히 있지만요.
음식쓰레기는 가급적이면 갈아서 하수구로 보내는게 제일 좋고요.
저는 아직 못 만들었는데, 뒷마당에 compostable bin 만들어서 쓰레기 줄이는 사람들도 있고요.
어쨌든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Reuse & Reduce가 제일 하기 쉬워요.
쓰레기 버리는 날 보면, 어떤 집들은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ㅠㅠ
좋은 주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는 1회용 용품들은 95% 이상이 compostable 재질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재질 아니면 납품을 못하게 열심히 막고 있다고 하네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R 에 Refuse 추가요~~~
처음부터 쓰레기될만한거는 안받아와야돼요
애들 키우시는 집은 잘 아실텐데요, 식당이나 친구 생일파티, 발렌타인데이, 등등 무슨 자질구레한 오백원짜리 장난감같은거 몇시간 갖고놀면 부서지거나 흥미 없어지는것들 그런거 정말 많거든요
아이한테 못받게 하면 또 얼마나 세상 무너지게 슬퍼하는지. 이젠 좀 커서 설득이 되긴 하는데요. 그런거 서로 서로 안주고받았으면 좋겠어요
Blue Apron이 meal kit 서비스에서 대표적이긴하지만 그래도 이 회사 하나를 제목에 직접적으로 지칭하는 것은 쓰레기를 줄이자는 측면에서는 오해를 가져올 수 있을것 같아요. 제목만 보고 이 회사 재료 퀄리티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Blue Apron에서는 운송장을 출력해서 받은 박스(재료를 뺀 나머지 모두)에 붙여서 문앞에 놓으면 다시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얼마나 사람들이 쓸지는 의문). Hellofresh도 insulation material을 재활용한 재료로 만들고 있고, Sunbasket 이런데는 거의 다시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쓰고 있고요 (예로 단열재가 종이여서 재활용 가능). 물론 이 meal kit 서비스가 추가적인 쓰레기를 만든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저에게는 음식쓰레기가 매우 많이 줄어서 tradeoff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자체를 줄이기 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bottled water, 일회용 접시, 포크, 컵, 장가방 챙기기 등)
Keurig추가요. 절대 나오지 말아야했을 상품.
미국사람들이 한국사람처럼만 야껴도 정말 큰 챈이지가 있을거 같은데 물자가 너무 흔하고 어릴때부터 아낀다는 관렴이 없어서 더 큰 문제인거 같아요.
네 저도 부끄럽지만 네스프레소, 큐릭 다 썼었어요
다 처분하고 프렌치 프레스로 바꾼 지 3년째인데 가끔 집에서 에스프레소 음료가 땡길 때만 제외하곤 (ㅠㅠ) 부엌 공간도 덜차지하고 종이필터조차 안써서 너무 좋아요
전 집에선 Keuring 안쓰지만 회사에서는 티 종류로 거의 두잔 이상 마시는대요. http://www.keurigrecycling.com/ 여기 보시는 것처럼 저희는 따로 모아서 다시 보내요. 아마 비슷한 곳들도 이렇게 리사이클링 할거에요.
소비자는 많이 아끼는게 펴져있긴한데...물건파는 사람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한국은 낱개포장의 천국이자나요. 재사용율이 낮은 갖갖이 색깔의 비닐도 많구요.
저도 재활용을 일주일 모아서 재활용 쓰레기 통 있는 마켓에 가서 분리해서 버리곤 했는데요, 귀찮을 때가 정말 많지요. 실천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쓰레기 나오는 걸 보면 나중에정말 심각할 것 같은데 제 남편은 여기서 자라온 세월이 길어서 그런가 캔 마시고 쓰레기통에 자연스럽게그냥 버리면 전 꺼내서 따로 모아두곤 해요. 전 가끔 내가 쓰레기 버리는 것도 죄(?)라고 생각하는 가끔씩 심각한 사람.?
질문이 있는데요?
비지니스 하는 가게 뒤에보면 일반쓰레기통 ,그리고 리싸이클 블루 통이 있더라고요. , 리싸이클 통에 리싸이클 되는거 종류 상관 없이 버리면 리싸이클 차가 와서 가져가던데요.
분리해서 재활용하는지 궁금해요?
늘 프르게님 글 보니. ...시스템 문제도 있고 재활용 되는 문제가 쉬운게 아니네요.
쓰레기 처리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보통은 블루 통에 종이, 캔, 병, 등등 다 섞어서 버리시면 되고요, 제가 견한간 쓰레기공장(?)에선 여러가지 기계를 통해서 분리해 내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인에 sorter 들이 서서 손으로 분리해요.
제가 간 공장은 자기들이 frontier 라며, 재활용율 93%라고 자랑했는데 아마 그게 한계치이고, 훨씬 낮은 공장도 많을듯 싶어요.
가까운 마켓이 딜리버리 서비스 시작 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통들을 다 치워버려서 불편했는데 최근 블루 통에 버리면서 잘못하고 있나 했는데 분리가 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몇번 공짜라기에 MR 준다기에 해봤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Sun Basket은 일회용 안쓴다고 소스들을 다 소스통에 담아왔는데 그것도 버리기 아까워서 집에 쟁여놓으니 찬장이..;;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몇번 먹으면 맛도 그렇고 그닥 유지될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MR 얼마예요?? ㅎㅎ
저희집은 compostnow.org 를 애용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무조건 여기다 넣고 말이죠.. 물론 완전 무료는 아니지만 (팀쿡 스타일로 말하자면) 한달에 커피 몇잔만 아껴도 사용할 수 있고, compost가 완료된 흙을 보내주면 그걸로 가든에 보태 쓰고 등등... 2017-2018년에 한 것중 가장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쓰레기 문제에 저도 항상 마음에 죄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1.회사에서는 저만이라도 일회용 컵대신 머그를 사용하고, 2.항상 리싸이클 쓰레기(카트리지, 음료캔 , 물병 정도)를 따로 모으고, 3.이면지를 가능한 최대한 사용해서 종이 사용을 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물론 집에서도 커피는 내려 마십니다. 위에서 모니카 님 말씀하셨지만, 언젠가 큐릭이 만들어내는 쓰레기가 엄청나다는 기사를 읽은 후로는 큐릭에 대한 마음도 접었어요. 선물도 안 합니다. 5.병물도 가능한 덜 사먹으려고 마음 먹은지 몇 개월 되었습니다. 제가 만들어내는 쓰레기에 비하면 너무 미미하지만, 뭘 더 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가 없네요. 다들 어떻게 환경문제에 동참하고 있는지 생활사례를 나눠주시면 저처럼 생활에 적용시킬만한 아이디어가 별로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말과 글을 하고다니면 많은 분들이 죄책감을 먼저 느끼시는데, 죄책감 드시라고 그러는건 절대 아니에요~
가벼운 reminder 로 여겨주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쓰레기, 환경, 재활용에 관심있는 일인으로서 이런글 너무 공감되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글인것 같습니다. 지구는 우리만 살고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위에 kaidou님이 말씀하신 compostnow.org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resolution님처럼 딱히 환경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지 않아 항상 고민중입니다. 실천할수 있는 방안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정리해서 새로운 글타래를 만들어 볼게요.
쉬운 것부터 실천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선 XX 안하기가 쉽더라고요. 밀킷 서비스, 음식 포장 (to go) 안하기, 이벤트 등에서 필요없는 공짜물건 안받기 등등이요.
임팩트가 컸던 것은, 음식물 쓰레기 compost 로 배출하기, 종이타월 안쓰고 행주/걸레 쓰기, 여성이시라면 생리컵 쓰기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blu apron 취소했어요. 정말 쓰레기가 너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같이오는 것 중 소스 통인지 아이스팩 같은건 리사이클 할 수도 있다고 안내가 오긴 했어요. 번거로워서 해보진 않았고, 그만 두게 된데에는 죄책감도 큰 몫했네요.
재미로 한번씩 해보시고 관두시는게 대세인듯요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효소를 얼마전에 우연히 만들어버렸다는 기사를 봤는데 (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8/apr/16/scientists-accidentally-create-mutant-enzyme-that-eats-plastic-bottles ) 쓰레기 처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려면 시간이 꽤 걸리려나요..
CD, DVD, VHS 처리도 참 골치 아픕니다. 보통 주거지역 분리수거에서는 취급 안하는 종류의 플라스틱이라고 하더군요.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단 DIY로 가구나 연필꽂이 같은 거 만들어 재활용하는 게 차라리 나을 것도 같구요.
저도 기사를 봤는데, 일단 우리동네 쓰레기장에 들어온 기술이 아니니, 그때까지는 병물, 병음료수 자제해야죠.
@똥칠이 님, 전기차는 요즘 초창기라 핫딜 이 많습니다 . 연방보조금, 주보조금, competitor conquest , lease cash , 다 합해서 한달에 200불도 안되게 나오는 핫딜도 종종 있습니다 . Leasehakr 종종 들어가보시면 말도안되게 좋은 딜이 몇달에 한번씩 나옵니다. 최근에 본 딜 중에는 Chevy bolt , BMW i3 가 딜이 좋더라구요.
안그래도 얼마예요님 소환하려고 했는데 자진출두 감사합니다.
Leasehakr 함 들어가봐야겠네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카드보드 박스 + 뽁뽁이 충전재가 지구를 덮기전에 아마존 같은 회사들에게 오히려 더 비싼 쉬핑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봅니다.
슈퍼마켓에서는 이제 비닐봉지도 돈 주고 사게 하고, 가급적 못쓰게 권하는데.. 대체 왜 온라인 쇼핑에서 포장들은 내버려 두는거죠?
작년에 이사 후 최근 드디어 집 블라인드를 바꾸었는데, 바꾸고 나니 이쁘고 좋은데, 예전 것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플라스틱에다가 부피도 꽤 되고, 버리자니 닦기만 하면 새것 같을 것 같아서 발리에 너네 리싸이클 프로그램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면서 habitat에 도네이션 하라네요. 도네이션 하려니... 더러운게 마음에 걸리고 닦자니 그냥 버리고 싶고 에궁.. 딜레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래서 혜교님 팬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애가 열광하는 LOL Dolls 라는 장난감을 보면 정말 한숨 ... 아니, 분노가 생깁니다. 물건 (장난감) 자체보다 포장, 그리고 포장을 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서 ... 조그만 공 안에 인형과 인형 악세사리 등등을 하나 하나씩 포장해서 파는 장난감인데 리사이클도 안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쌓입니다. ㅠㅠ 이제는 안사주지만 ... 이런 장난감들은 정말 보이콧 해야 되는것 같아요.
울 집 양반이 이런거 엄청 꼼꼼하게 하는데 칠이님은 한수 위십니다. 오늘도 소스병 닦기 싫은거 이 글 읽고 나서 꼼꼼이 닦아서 리사이클통에 넣었습니다. 수퍼마켓 가서 과일 플라스틱 백에 안 넣고 그냥 가져간 백에 담아왔구요. 이거 매번 과일이나 야채 무게로 재는거 살때마다 마음이 좀 무거웠는데 그냥 따로 비닐 안 써도 되는거였는데 말이예요.
제가 사는 동네는 콤포스트 모아서 가고 있어서 요즘은 음식물도 다 수거해가서 좋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 이글을 읽고 댓글 남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회사도 최근에 일회용 용기를 아예 금하고 본인 개인 컵을 들고 와서 먹기로 정책을 바꿨어요. 처음엔 반발이 좀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하고 열심히 잘 닦고 씻습니다. 더 부지런해지는건 덤이겠죠?!?
옛날 글이군요 ㅇ.ㅇ;
일회용을 써도 코팅없는 종이베이스거나 컴포스트로 사용하는 편이긴하지만, 일반쓰레기를 줄이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말 문제인듯요... 그나마 미국은 빈 땅에 우선 묻는다 치는데, 한국은 요즘 매립지 때문에 말이 많더라구요.
일반(?) 쓰레기 중에 음식물 쓰레기의 비율이 많다고 해요.
미국도 서부해안지역은 별로 빈땅이 없어요.
이런 글은 가끔 토잉되는 것도 좋죠. 저도 최근에 읽었던 책 (Empire of Things -강추요) 마지막 챕터가 쓰레기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암담해 지더라구요. 실제로 우리가 새로 사는 것 중에 10-20% 정도도 재활용 되지 못하고 다들 중국이나 아프리카로 보낸다고. 거기서도 재활용되는게 아니라 그냥 쌓아놓는거구요. 재활용 산업도 정부 보조 없으면 비용때문에 문 닫을 정도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재활용 쓰레기도 너무 오염되서 그냥 버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고 미국 소비자들을 한국마냥 아파트 경비아저씨 보는 앞에서 우유곽, 유리병 분리수거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일반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건 reduce 정도? 미국에서 recycle 은 그냥 심리적 만족 정도 주는거 같아요.
맞습니다.
recycle 은 심리적 면죄부 같은것이고요. Refuse (애시당초 potential 쓰레기에 대한 수요를 줄임)와 Reuse 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가장 효과적인게 인구수 줄이는거 아닌가요?
그렇긴 한데, 잘못하면 궤변이나 허무주의로 빠질 수 있지요.
스벅에서 일하면서 느낀게 정말 굳이 플라스틱컵 안써되는데 정말 별생각없이 1초마다 막쓰고 그냥 버립니다.(손님이나 직원이나 분리수거도 거의 안해요) 참고로 빨대는 아실테고 스벅 따뜻한 음료 컵도 재활용 불가입니다.(개인컵가져가면 십센트 할인되요_)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재활용해도 미국 사람들은 재활용에대한 경각심이 정말 없어서.... 혼자 열심히하다가도 힘빠지더라구요.... 이 글보고 공감되서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종이컵이 재활용이 잘 안되는거 지금 알았네요. 플라스틱으로 된 우유팩 대신 종이로 된 걸 사고 있는 데 재활용 안되는 건 마찬가지 인가 봐요..
그래서 저는 요걸 사는데요 https://www.strausfamilycreamery.com/product-categories/organic-milk-cream/
우유를 살 때 병값 $2 씩 디파짓하고, 빈병을 (이 우유를 취급하는 아무 상점이나) 가져다주면 병값을 돌려받는 시스템입니다. 빈병은 우유회사에서 수거해 가서 씻어서 재사용 하구요.
저는 CA에 거주중인데, 다른 지역에도 찾아보면 이런 비슷한 회사/서비스가 있지 않을까요?
한사람 한사람 개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회사에 있는 종이컵 안쓴지 꽤 되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요즘 fast fashion 이라고 부르던가.. 그런 것들도 환경에 절대적으로 안좋은것 같아요.
적당한 가격의 옷을 사서 잘 빨아 오래 입는 것도 환경을 위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한철 입고 버리는 용도로 나오는 브랜드 너무 넘쳐요.
그리고 한국도 쓰레기 재활용에 관련된 잡을 많이 만들어서 고용 창출도 하면 일없이 주는 청년실업수당보다는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한국 아줌마들 Zara 라는 브랜드를 엄청 사랑하시더라고요. 유행의 첨단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좀 괜찮은 옷 사서 두고두고 입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 정책에 대한 부분은 문외한이라 의견을 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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