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HG 랑 긴 통화를 아주 불미스럽게(?) 하면서... 안내도 될 화도 내고... 좀 기분이 많이 상해 있었는데요...
홧김에 IHG 프로그램 포인트 다 털어버리고 더 안쓸까 하는 생각까지 잠시 했다가... 그간 모았던 포인트들을 좀 살펴봤습니다...
예전에 (아마 요즘도 아주 간혹 뜨는) 10000 포인트당 49불 또는 52불 정도에 살 수 있는 루프홀이 한창 유행을 했었잖아요...
저도 나름 여행계획을 세우며 그때 IHG 포인트를 많이 쟁여 놓았는데요...
(계획이 바뀌는 바람에... 그때 쟁였던 어마무시한 포인트가 아직까지 남아있는건 함정입니다...ㅠㅠ)
예를들어서 35000 포인트 프로퍼티에서 25000 포인트+캐쉬49불 이런식으로 숙박예약을 하면
49불이 10000 포인트로 바뀐 다음에 총 35000 포인트로 예약이 들어가게 되고요...
숙박예약을 취소하면 35000 포인트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요....
그렇게 해서 숙박예약이 다 취소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10%에 해당하는 3500 포인트가 들어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그 시기에 호텔을 전혀 가지 않아서, 그당시에 이것만 여러차례 반복을 했었는데요...
그 반복했던 횟수만큼 10% 리베이트가 다 들어와 있는걸 보면서... 이것도 발전산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좀 말도 안되는거 같으면서도 발전산에 이득을 본 것 같네요...
일단 요즘 IHG 에 실망을 많이 한 만큼 발전산 득도 계속해서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은... 호텔에서 숙박하고 났더니 추후에 시스템에서 다시 포인트 reversal 해서 공짜숙박으로 만들어 주질 않나...
그냥 기분나쁘고 실망한거에 대한 대가를 발전산으로 돌려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퉁쳐야 할거 같네요 ㅎㅎㅎ
숙박권 빼가고 다 좋으니 IHG플랫 조식 줬으면.. 그럼 무조건 충성입니다
저도 조식도 좋은데... 그냥 숙박권 주는것만으로도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득이기는 하니 유지는 하려고요... 제가 여지껏 겪어본 최악의 CSR 이랑의 통화를 하면서 IHG 자체에 기분이 많이 나빠진거... 그거 외에는 그냥 다 받아들일만 한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거 주다가 일부를 뺏아가니 상실감이 좀 느껴지는거죠 ㅎㅎㅎ
자라나라 발전산
이런 발전산은 언제나 웰컴이죠.
그리고 상담원이랑 대화할땐 주로 손님들이 무언가가 필요로해서 연락하는건데 원하는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지않는 경우가 많고 그럴때면 저도 모르게 욱하는 경우 많은데 결국엔 남는건 감정소모+시간낭비+스트레스더라구요. 귀찮더라도 끊고 생각을 다시 정리해서 될때까지 반복 하다보면 직업정신 투철한 상담원이나 슈퍼바이저를 만나고 일이 잘 풀리는경우가 꽤 있고요.
발전산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는 체이스 10%는 자동으로 들어오는데 앰버 10% 포인트백이 자동으로 작동을 안해서 항상 전화해야하고 발전산은 없네요 ㅜ 예전에 IHG는 포인트로 예약해도 이베이츠 캐시백받는다고 그래서 했는데 그것도 안됐구요 ㅋ
저도 IHG 이베이츠는 항상 안되더라고요 ㅠㅠ
이렇게 포인트 전환되는 호텔들이 어디에 있나요? 저도 이 흉내 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찾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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