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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새마을호가 4/30일로 용산 - 전북 익산 노선까지 폐지가 되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기차표도 1달전에 매진..
비둘기, 통일, 무궁화, 새마을호 이젠 다 기억에만 남네요~
아예 새로운 새마을이긴 하지만 구형 새마을만 없어지고 itx-새마을은 남아있어요..
90년대의 추억중에, 이젠 한국에 돌아가도 또 해볼 수 없는게 너무 많아졌네요.
예전에 막연히, 한국 방문하면 경부선 통일호 식당칸에서 아이들과 같이 함박스테이크를 사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통일호가 없어진 걸 알고 망연자실 했어요.
8천원짜리 함박스테이크, 비싸서 엄두도 못내다가 대학졸업하고 취직하고 사먹으며 엄청 뿌듯했던 기억이 있는 거였는데..
통일호 타고 비둘기호를 앞질러갈 때 뿌듯해하곤 했었는데... 한 때 선망의 대상이던 새마을호가 없어지는군요. 무궁화호는 계속 가나봐요?
무궁화호도 있는 지 모르겠네요. 2-3년 전에는 있었던 거 같은데..
그때 탄 무궁화호에는 식당칸에 노래방+오락기계도 있더군요.
그럼 옛날의 오래 걸리는 기차여행의 운치를 다시 느낄 방법은 통일되고 유라시아 횡단철도 개통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건가요? ㅠㅠ (암트랙으로 대륙횡단해봐야 하나...??)
새마을호가 암트랙보다 나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유라시아 횡단열차는 KTX로 뚫지 않을까요?
서울에서 블라디 보스톡 까지 5-6시간 정도면 주파 가능 할것 같은데요.
아 이건 정말 아쉬운 이야기네요. 돈 아낀다고 30분 빨리가는 새마을호 안타고 무궁화호 타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어요. 부득이 무궁화호가 매진이거나 시간 상 어쩔 수 없이 탈 때 참 좋다라는 생각하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새마을호 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이제는 KTX가 있지요
한때 부의 상징였는데 어느새 역사의 뒤안길으로..ㅠㅠ
2-3 만원 아낄라고
새마을호 나두고
서울-부산을 무궁화 타고... 5시간 넘게..
수학여행을 통일호인가 비둘기인가 타고 경주까지...
새마을호는 넘사벽이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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