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게 금요일 자정(밤 0시) JFK 공항에 도착해서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LGA 공항에서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업무일정&개인일정으로 인해 비행편은 절대 변경 불가합니다)
탑승 수속을 생각하면
LGA 공항에는 늦어도 토요일 아침 5시 30분까지는 가야할 것 같은데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정도까지 금요일 밤 5시간을 슬기롭게 보낼 방법이 있을까요?
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하긴 했는데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해서 씻고,
다음 날 다시 챙겨서 공항 셔틀버스로 나오려니
잠을 잘 시간도... 여유도... 없겠더라고요.
앤서니 보댕처럼 멋있고 신나지는 않더라도
뉴욕(LGA)에서 layover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거추장스러운 짐은 없습니다.)
32가에 있는 한인 찜질방 사우나는 어떨가요? 24시간인걸로 압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근데 32가 찜질방은 맨하턴 왕복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생각하면
공항 근처 호텔보다 더 메리트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찜질'을 즐겨하지 않아서요.
플러싱가서 식사하시고 공항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혹시 밤에 오픈하는 추천 식당도 있으신가요?
보통 24시간 하는데는 술집 계열이 많지만 Tang 이 그나마 교통 편하고 먹을 수 있는 초이스가 많을 것 같습니다.
Tang
196-50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모에 기록해두었습니다. ^^
제가 알기론 LGA는 우버 또는 리프트 타기가 불편해요. 그래서 한인콜택시가 편해요. 대략 탕까지는 20불 + Tip 들고 금강산까지는 15불 + Tip 정도입니다.
뭐 택시비가 전혀 상관이 없으시다면 문제 없겠지만,
여긴 택시를 타고 나와야 하는 구간입니다. JFK - 탕 (택시비 25+팁) - 30-40분 소요 , 탕 - LGA (25+팁) - 30-40분 소요
즉 설렁탕 한그릇 10불 짜리 먹기 위해서 대략 70-80불 쓰셔야 하고 시간은 2-3시간 쓰셔야 하는데, 정말 가성비 안나온다는....
플러싱 쪽에 마모분들이 사실 테니, 그냥 벙개 내지 모임 콜! 한번 외치시고 시간 보내시는게 어떠시련지.. ㅋㅋㅋ
금요일 밤, 즉 토요일 새벽 2시 모임... 가능하겠는데요?
정말 힘든 여정이네요.... 아무리 빨라도 JFK 에서 1시에 나오실텐데 문제는 LGA 는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공항 문을 엽니다.
그나마 쉬실 수 있는 방법이면 JFK 근처 호텔을 예약하시고 조금이라도 주무시고 4시 30분 정도에 택시타고 LGA 로 바로 가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찜질방 등은 맨하탄 들어갔다 나올 때 필요한 시간을 생각하면 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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