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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차량 딜러쉽이 너무 괘씸한데 무슨 방법없을까요? CPO 등록 관련

dpWl | 2018.04.23 16:12: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에 CPO used car를 정식 딜러 (독일삼사)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가장 축약해서 말씀드리자면,

 

- 서비스 잘 받다가 연말에 워런티가 expire되었다며 센터에 맡긴 차를 돌려받았다

- 알고보니 CPO 차인데 CPO 워런티가 등록되어있지 않아있다고 한다

- 딜러에게 바로 전화 -> finance 부서로 전달 -> 몇달이 지나도 해결이 안 됨

- finance 부서 최고책임자와 통화 -> 최대한 빨리 해결을 약속 받음

- 최고책임자와 연락두절 -> 도저히 연락 안 됨 (현재까지)

- 어느덧 구입 후 일년이 지나 CPO 워런티 기간은 종료되려함

- 미국 본사에 이메일 제보 -> 일주일도 안 되어 이번엔 sales 부서장이 연락이 와서 워런티를 이제와 등록하기보다는 자기네 사비로 서비스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함

 

큰 수리나 결함이 있던 건 아니라 저도 느긋했었고 아무튼 해결이 된다니 넘어가려고 했는데

 

- 두달 전에 딜러한테 부탁한 서류가 있음

- 딜러에게 수차례 재촉

- 어제 띡 문자로 다른 부서 직원 contact 날리면서 여기에서 처리해준다고 함

 

이런 사후처리를 두 부서에서 쌍으로 받으니 아무리 생업이 바빠도 이 딜러쉽 브랜치 자체를 정신차리게 좀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본사에는 이미 제보해서 충실히 피드백을받고있지만 사과하나 없이 이리저리 돌려막는 대응이... 그렇다고 약 3000마일을 달려가서 담판을 지을 수도 없고, (예전에 엔진결함 숨긴 중고차 딜러한테는 달려가서 가슴팍에 키를 던지고 차 반품하고 온 적은 있습니다) 별거 아닌걸로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딜러가 이러고 있으니 어이가 없네요.

 

여기서 드는 생각은 1. 이놈들이 설마 본사차원에서 non-CPO 차량을 CPO라고 잘못 팔고 뒷수습하는건가?  2. 딜러쉽이 약간 야매인가? (autonation이라는 또다른 딜러쉽인걸 보니 100% 전속 브랜치가 아닌가)  3. 민사소송 들어가?  4. 찾아가서 GM 만나? 

괘씸함에 아침마다 멍하니 혼자 생가에 잠겨요..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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