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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업데이트) 아멕스 델타골드 스펜딩 못 채운 경우

쫑긋 | 2018.04.26 14:51: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불명예스럽지만 이 또한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합니다.

 

지난 1월에 아멕스 델타골드 오퍼(3달/1000불/6만)가 들어와 신청을 했고 다음날 바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펜딩 기간 끝나고 약 2주가 지난 오늘, 20불 정도가 모자라서 스펜딩을 못채웠다는 것을 깨달았죠. 뭐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스펜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방심한 탓도 있고 최소 스펜딩 외에는 되도록 SPG나 UR 모으겠다고 다른 카드 쓰다가 이렇게 된 거죠. (어릴 적 읽었던 따개비 한문숙어가 생각납니다. 소탐대실.)

 

혹시나 해서 라챗으로 연락해보니 정확한 스펜딩 기간 (제 경우 92일)과 얼마가 모자란지 잘 설명해주더군요. 혹시 회생의 기회가 있는가 물어보니, 1주일 정도는 스펜딩 기간 연장이 가능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저는 이미 1주일도 넘게 지나 이마저 해당이 되지는 않았지만, 몰랐던 사실을 하나 배웠습니다. 그렇게 큰 소득은 없이 첫번째 상담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지난 3개월+@ 동안 또 어떤 일이 있었냐면, 새로 만든 델타골드 계정에서 AU카드를 받아둔 것이 개인정보 누락을 사유로 캔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개인정보 누락에 대한 이메일을 받은 뒤, 라챗으로 DOB와 운전면허 정보를 보내고 컨펌을 받았는데 (아내는 SSN이 없어서..), 그 이후에도 계속 개인정보(SSN)를 보내라는 연락이 몇차례 오고 저는 채팅과 전화를 오가며 실강이를 벌이다 결국 카드가 캔슬된 거죠.

 

그래서, 두번째 라챗에서는 스펜딩을 못 채운 사정을 설명한 뒤, AU 카드와 관련되어 그간 있었던 해프닝을 구구절절 이야기하며, "이 AU카드가 (부당하게) 캔슬되는 바람에 스펜딩을 채우는 데에 지장이 있었다"는 취지로 다시 한번 읍소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investigation 을 오픈해주기는 했으나 큰 기대는 않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현재 상황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향후 결과가 통보되면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4/29/18)
 
감사하게도 사인업 보너스 60k 들어왔습니다. 아멕스로부터 investigation 결과에 대하여 별다른 연락은 없었지만 오늘 델타 계정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예외를 적용해준 이유가 확인되면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만, 현재 추측으로는 AU카드 캔슬에 대한 클레임 및 같은 기간 아멕스의 다른 카드 (SPG) 에서 부족한 스펜딩 이상으로 많은 지출이 있었던 점이 고려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초보운전보다 2-3년차가 사고 많이 낸다고, 마적질 3년차에 이제 5/24 도 다 찼고 마일이 좀 쌓인다 싶으니, 기본에 충실하라는 교훈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마모 회원님들은 스펜딩 관리 잘하셔서 저 같은 경우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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