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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파티 끝

오하이오 | 2018.04.29 15:08: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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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파티 끝, 자정이 다되서야 잠 든 3호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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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따라 일어난 처가 차를 내리며 아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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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6시가 되면서 순식간에 집 앞이 차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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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내가 제각각 한국분들만을 초대했다. 어른 21명 아이들 11명이 좁은 집에 다닥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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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국수 파티'로 만들었고 손님들도 특색있는 면요리를 가지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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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우동에 샐러드가 섞인 '우동 샐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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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에서 만들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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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밀 국수와 '우동샐러드'의 중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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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필요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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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 면요리 하면 떠 오르는 골뱅이 무침에 소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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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의 특성상 다양한 파스타 요리도 기대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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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면의 조화. 다양하고 창의적인 면 요리가 식탁에 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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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짓에 없으면 섭섭했을 잡채까지 등장해 구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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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에 질렸을 법한 분들을 배려한 '이유 있는 규정 위반'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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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곳에서) 귀한 한국식 제과점 빵을 콜럼버스에서 다량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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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날 무렵, 케익 앞에 아이들이 몰렸다. 이날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생일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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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은 11시30여 분까지 이어졌지만 준비한 술잔의 반은 그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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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포두주 7병 중 세병은 그대로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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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12병 중 네병만 마셨다. 성인 스무명이 모인 자리인데... (한국 분들 술 정말 안드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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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 한판이 고스란이 남았다. 오늘 점심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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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로 수북했던 현관에 덩그마니 남은 아기 신. 우리도 아기 안고 가며 신발 못 챙긴일 한두번이 아닌데....

 

 

*

말 해 뭐할까 싶은 즐겁고 맛있는 자리였습니다.

오신 분들도 즐거운 자리였길 바라고요.

저와 각각 세개이 다른 인연으로 초대된 분들이었는데

이중 일부는 서로들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서

미국도 좁구나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도 노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겁니다.

꼼지락 거리는 아기들, 그와 함께 온 부모님들.

단체 사진 한장 변변찮게 찍지 못한 것들.... 

그 탓에 '다음에는' 하고 각오를 새기게 되네요.

 

참, 아기 신발 주인(의 부모님)은 누구신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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