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출처입니다
Verizon 은 너무 비싸고 서비스 질은 떨어져가고
AT&T 가 자만하고 있을 때 이번 기회에 미국도 더 좋은 서비스와 가격이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합병후에 기존 티모빌 ceo 가 운영한다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최악이라고 봐요.
이제 곧 겨우 쟁취한 언리미티드 플랜도 다 없어지고... 가격이나 서비스 경쟁은 완전 적체되어 버릴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ㅠㅠ
제발 법무부가 합병 불허했으면 좋겠는데... 차터 합병 허가해준 걸로 봐서는 부정적이네요.
음 티모빌은 유지하지 않을까요? 다른곳에 비해 서비스 안터지는 곳이 현저히 많은지라...... 저만 좋게 생각했나봅니다 ㅠ
흠... 제생각은 좀 반대라서 ^^
- 일단 티모빌, 스프린트 모두 약간 파격적인 promotion 을 하는 두 회사였기때문에 합병후 어떤 상품들이 나올지 좀 기대가 되구요. 게다가 자본의 뒤에 있는 분께서 좀 파격적으로 돈을 쓰시는분이라서, market share를 늘릴려고 먼가 하나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좀 있네용
그리고 만약 현재 플랜가지고 계신것이 없어지지는 않을 같아여. 미국에서는 grandfather clause라고 해서 기존에 사용하던거를 나중에 기냥 막 바꾸고 그러는게 매우 힘든지라. 뭐 새 폰주면서 새 플랜해라... 막 그러면서 꼬시기는 하지요 ^^ la cellular, pacific bell, cingular, at&t, verizon, t-mobile 미국 이통사들을 길게 봐왔는데요, 저는 나름대로 이번 합병 후가 좀 기대 된다는~
마켓 플레이어가 7개에서 6개, 6개에서 5개로 가는 합병보다 4개에서 3개로, 3개에서 2개로 가는 변화가 훨씬 큰 변화죠. 스몰 플레이어들이 있어야 경쟁에 불을 붙이는데, 티모빌 + 스프린트 하면 AT&T 가입자수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세 이통사 다 120 밀리언 라인정도 유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시장 정체가 되어 버리면 담합 가능성도 높아질 뿐더러 (지금도 뭐 가격 보시다 시피 버라이즌-AT&T간, 티모바일-스프린트간 가격이 유기적이든 의도적이든 담합되어있는데, 이 두가지 티어가 한가지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고객 이동이 무의미해지는 만큼 (한국 이통3사 하는 꼬라지 보시면 그림 나오죠... 십만명 뺏어오고 십만명 뺏기고...) 시설투자에 소극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5G로 넘어가는 기술 과도기라 당분간은 설비확충에 신경쓸 수밖에 없을 거라는 점이지만요. 싱귤러-벨 재합병 당시 망할 엣지네트워크 때문에HSDPA 투자가 지연되었던 점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랜파더야 뭐 해주겠지만요, 피튀기는 투티어 경쟁 체제에서 자꾸 더 좋은 딜이 나와야 소비자한테는 이득이구요...
안그래도 과점상태인 시장에서 플레이어가 줄어드는게 어떻게 고객에게 중장기적으로 이익이라고 보실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당장 준독점체제인 케이블티비나 인터넷만 해도 소비자 부담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추세구요. 망중립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우려가 심합니다.
뭐 티모바일 주식은 오르겠지만요.
스프린트와 티모빌이 비슷한 순위에서 경쟁하느라 파격적인 프로모들을 많이 했었는데 합병을 하면 굳이 그런걸 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소비자들에겐 재앙이라고 봅니다...
1,2 등이랑 한참 떨어진 3,4등이 경쟁하면서 소비자들은 짭짤한 재미가 있었죠.
티모빌이랑 스프린트가 싸우면서 떨어지는 떡고물이 아주 실했는데 이제는 그런 떡고물을 안흘릴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당장 스프린트 1년 무료플랜같은건 더 이상 안받아주지 않을지... 메트로 pcs, 부스트모빌의 4명 100불 플랜같은것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ㅜㅜ
헉.... 모든지 경쟁이 있어야 소비자 들한테는 더 좋을텐데요...
어짜피 양대 통신사가 있는 상황이라 계속 피 터지게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이 서비스하는것처럼 두 통신사 시그널 중에 잘 터지는걸로 스위칭하게하면 커버리지도 넓어지고요.
글쎄요,, 두 통신사의 커버리지가 거의 겹쳐서 아무리 합병 되더라도 버라이즌 만큼의 커버리지는 될거 같지가 않은데,,, 만약에 합병이 승인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티모빌 사용자가 아닐까 싶네요. 두회사의 마케팅 타겟이 거의 비슷해서 두 회사 끼리 가입자를 거의 뺏어오고 다시 뺏어가는 구조였던거 같은데, 이런 프로모션이 서서히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예를 들면 스프린트에서 한달무료 프리페이드를 제공하니 티모빌에서는 두달을 무료로 제공 했다던지.. 티모빌에서는 라인2개 이상 가입자에 대해 넷플릭스를 무료로 제공하니 스프린트에서는 훌루를 무료로 제공했구요. 여튼... 소비자 입장에선, 제 생각엔, 그리 좋은 합병 모델은 아닌거 같아요. ㅠㅠ 갈수록 살기가 팍팍해 집니다.
LTE 도입 이후엔 사실 GSM CDMA 구분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니 규모의 경제로 4G LTE, 5G 투자할 동력 얻으려고 합병한것 같네요. 티모빌은 이미 요금 할인 등은 더이상 하지 않고 프로모션을 한다면 한정기간 특정 서비스를 넣어준다로 바뀐지 오래이니 별 차이 없을것 같아요.
T-mo CEO가 그대로 이어가서 다행이네요. 이사람 괜춚해요.
제목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두 회사가 합병에 동의한 것이 Fact이지 합병된 건 아니에요.
두 회사는 T-mobile은 전에도 ATT와 합병하려고 했다가 관련 기관에서 approve를 못 받아서 합병을 못한 전례가 있습니다.
물론 현 정부에서는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일단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닐걸루요:)
합병후 새로운 티모빌 네트워크 맵이라네요. 여전히 동부쪽은 약한듯, 알라스카 지못미..
아래는 버라이존 네트워크
이거 정부에서 승인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난 AT&T + Tmo merger 도 못하게 했는데... 안해줄 거 같은데요?
approve받아야 하는 거 맞구요(어느 기관인지는 잘...) 안 해주는 쪽이었는데 아마도 이번 행정부는 해주지 않을까 해서 다시 도전(?)하는 것 같네요.
소비자를 생각하면 승인이 안나야 맞는데 이번 정부가 기업에 호의적인 정부라 이번에는 승인이 날것 같은데요.
위 댓글에서 언급된대로 메이저 회사 3개가 된다는건 가격단합으로 갈 확율이 높습니다.
시장이 3분화되서 안정적이 되면 시장을 흔드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이 나올 이유가 점점 없어지겠지요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메이저회사가 3개로 줄면 사실상 과점상태로 암묵적인(?) 담합이 그만큼 쉬워집니다. 어느 한 회사가 가격을 정하면 다른 두 회사가 가격을 은근슬쩍 따라하는 형식으로 말이지요. 지금 인터넷 서비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각 지역 DSL 독점사업자와 Cable 독점사업자 둘이 서로 암묵적으로 담합을 해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우와, 전 스프린트와 차터가 합병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이건 다른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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