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시애틀: 미취학 아이들 4명과 여행 (낮 시간에 아내 혼자 아이 넷을 돌봐야 합니다) 게시물 원글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시애틀 6박 7일 일정을 마치고 엘에이로 돌아왔습니다. 주중에 이틀을 저 없이 Pacific Science Center와 Museum of Flight을 다녀온 아내를 보고 역시 어머니/아내는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이용한 서비스, 방문한 곳들을 정리해보자면:
이전 글에 업데이트로 말씀드렸지만, 아이들도 아내도 너무 좋아한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도착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화창했고, 돌아오는 토요일만 비가 왔습니다. 제 보스가 저희 가족 로또 맞았다고 그러네요. 여름 전에 딱 한 주 정도 날씨가 좋은데 그게 지난 주였다고. 아래는 월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호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또 돌아오는 비행편은 이콘 6좌석이 일등석 1좌석 + 델타컴포트 5 좌석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되는 오병이어의 기적도 있었습니다 (사랑해요 델타~).
아, 그리고 이번 출장/여행으로 SPG 플랫 챌린지를 완수했네요. 다음 번 가족 여행에는 스윗 업그레이드를 바래봅니다. ^^;
진짜 저번주만 날씨가 좋았는데... 좀 자주 오셔서 날씨 좀 좋게 해주세요 ㅎㅎ
아, 그건 제가 아니라 제 아내가 자주 가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시애틀로 출장 자주 가는 편인데 제가 가서는 소용 없더라구요;; 좋은 날씨로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어린아이 4명....ㅎㄷㄷ. 대단하심 그말밖엔.....
육아 최전선에 서계신 어머님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아이 넷 데리고 어쩌실까 싶었는 데,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시애틀에 친절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잘 챙겨주시고. 길도 직접 동행해서 알려주시고. 델타 오병이어도 처음에는 일등석 한 자리만 업그레이드 되었었는데 체크인 해주시던 분이 나중에 가족들 가깝게 앉아서 가라며 델타컴포트 좌석 5장 표들고 찾아오셨어요; 시애틀에 좋은 기억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
한자리 오병이어의 기적 체험은 누가 하셨나요? 애들 넷 데리고 다니면 재미있겠어요. 저도 연말 시애들 밴쿠버 묶어 갔다오려고 열심히 봐둿는데 목적지를 바꿔서 아쉽게도 못가게 됐는데 대리 만족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당연히 원더우먼 아내가 well deserved first class로 가셨지요. 다행히 애들이 조용히 있어주고 델타 승무원이 잘 챙겨주셔서 편안히 올 수 있었습니다. 시애틀 너무 예쁘고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더라구요. 다음 번에 꼭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아니... 저는 한명도 힘든데 넷이요?!?!?! 그저 대단하십니다...
저는 별 도움 안 되는데, 아내가 참 대단해요.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십니다. (배경음악/대사: https://www.youtube.com/watch?v=u7m54hPAeNs)
포키 앨리스 맛있죠! 저 거기서 두블락 위에서 일해서 자주 가거든요. 600 Stewart에 있는 스벅도 자주 가고요. 저번주가 참 날씨 좋았는데 말이에요 따뜻하고, 좋은 주에 오셨다가 가셨네요. 바롤로도 정말 맛있는데, 잘 골라서 가셨어요. 전 바롤로 토끼 라구가 넘 맛있더라구요. 저도 마소쪽이랑 같이 일하고 있어요 :-) 아이들이 초등학생정도가 된다면 보잉 공장도 추천합니다. 전 비행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뮤지엄 오브 플라이트도 물론 좋았지만 에버렛에 있는 보잉 공장 투어가 진짜 세상에서 제일 즐거웠어요.
다음 번엔 보잉공장 꼭 가보고 싶어요. 이번에는 큰 애가 4 feet이 안돼서 못 갔어요. ㅠㅠ 제 업무가 주로 협력사들과 일하는건데, 여섯님은 어떤 팀과 일하세요? 잘하면 업무 관련해서 인사드릴 수도 있겠네요. :)
잘 다녀가셨다니 기쁘네요!! 몸은 좀 힘들어도 바람 쐬러 가끔은 나들이 다니셔야 아내분도 힘을 내실 것 같습니다. 저희 아내가 그랬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
감사합니다! 종종 나들이 다니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번 여행으로 용기를 얻어 앞으로는 좀 더 다닐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약 2주 후에 엘에이서 놀러가는데 후기 잘봤습니다!
날씨가 좋으셨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도 날씨 운이 따라주길 빌어봐야겠어요~
제 숙소는 웨스틴과 멀지 않은 킴튼 모나코인데,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오 좋은 곳에서 묵으시네요! 첫날 저녁 그 근처 Pier 55갔는데 좋더라구요. 현지 친구가 Ivar's Acres of Clams가 유명하다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날 Private Event로 닫아서 못 갔네요. 한 번 가보세요. 어메이징레이스님도 엘에이의 좋은 날씨를 가지고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
제가 가는 지역은 IHG로 마땅히 포인트 잘 뽑을 수 있는데가 없어서, 이번에 IHG포인트 털려고요.. ㅎㅎ
Ivar's Acres of Clams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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