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faculty에게 하나하나 검사 받는건 맞습니다만..19년 졸업이면 이제 막 클리닉에 들어간 학생일껍니다. 그리고 충치 제거까진 faculty 확인이 되지만..필링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엑스레이를 찍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워서 아무리 교수라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2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General 보단 gas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앤아버 근처 사시는 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통 아이들은 Ann Arbor Pediatric Dentistry 많이 다녀요. 

어른들은 한인치과 다녀도, 여기가 아이들 전문이라, 다들 여기 보내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흥미끌만한 것도 많이 준비 되어있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잘 해주시고요.

저희 아이는 만 3세때 처음 충치 치료했는데, (계속 진행 중 ㅠㅠ) 마취 없이 그냥 했어요. 

아이가 치과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냥 마취를 해달라고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취 자체가 무서워서 지금도 1개, 2개씩 치료 하면서 마취 없이 충치 치료하고 있어요. 

앤아버 사시나봐요 저도 대학 미시간 나와서 4년동안 살았던지라 그립네요.

1. 대학병원으로 가시면 일단 큰 치료가 필요하신경우가 아니라면 student clinic에 배정을 받습니다. 보통 faculty supervision과 함께 아직 라이센스가 없는 치대생들이 치료하는게 맞습니다.

2. 이게 많이들 모르시는게 보통 치대과정은 4년본과정이 있고 졸업을 하면 general practitioner 가 됩니다. 보통 일반 치과의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미국에선 치과도 전문의 제도가 있어서 보통 전문의들은 2년에서 3년정도 specialty training을 받습니다. 보통 그정도로 충치가 많으면 소아치과 전문의한테 가시는게 맞고요. 전신마취가 NO gas보다 훨씬 위험부담이 커서 따로 마취과 의사를 불러야하기때문에 치료비가 훨씬 많이 나오실겁니다. 전문의한테 가시면 NO gas 로 마취하고 하셔도 문제 없으실거에요. 참고로 한국은 일반의가 어금니신경치료, 교정 임플란트등등 전문의에게  refer해야하는 케이스를 전부 다 하기때문에 사고가 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미국에선 전문의 트레이닝 안받은 의사가 refer해야하는 케이스를 치료하다 사고나면 고소감이에요. 위에분 말씀대로 pediatric dentistry로 보내는 분들은 소아치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보내는거에요. 

안녕하세요.

아들이 만 4살 조금 넘어서 치과에서 치료한 경험이 있어 나눕니다...

Sedation 은 Sleepy Juice?? 라고, 액체로 된 걸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마취가 아니고, 아이가 정신 못차리게 헤롱헤롱 하게 하는 약 같더라구요...^^;;

Sleepy Juice 를 먹으면 10-15분 안에 아이가 정신이 없고 온 몸에 힘이 빠지는데, 이때 아이들 데려가서 주사로 잇몸 마취후 치료를 시작 합니다...

아래 어금니 4개 충치 Crown 하는데 20분 정도 밖에 안걸렸어요...

Sleepy Juice 약효가 빠지는데 2-3시간 걸리더라구요... 차에서 오면서 헛소리도 하고... 징징거리고... 집에와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러다 낮잠자고 일어나니까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저도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치료가 일찍 끝났고, 아이가 기억을 못해서 그런지 치과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Sleepy Juice 로 안되면(아이가 난리치면) 전신마취 하러 병원가야한다고 의사가 그랬는데, 약이 강한지 80% 정도는 그대로 진행한데요...

아이 치료 잘 하시길 바래요...

4살이라도 아이가 치료를 견디는 정도는 다 다릅니다. 두 세군데 들러서  세컨 써드 오피니언 받아보세요. 세데이션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IV가 무섭지만 오히려 제일 안전해요. 대신 비용이 많이듭니다 ㅜㅜ 충치가 많이 진행안됐으면 silver diamine fluoride같은 걸로( 충치부위 까맣게 하는 약)으로 arrest하고 좀더 클 때까지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https://mobile.nytimes.com/2016/07/12/health/silver-diamine-fluoride-dentist-cavities.html

원글입니다. 오늘 칫과를 다녀와서 업데이트 합니다. 우선 첫번째 병원만 다녀왔습니다. 이 선생님께서는 충치 4개만 치료를 하시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것들은 검이라고 하시면서 이 부분은 매일 제가 아이 치실을 해주고 PreviDent 5000 plus (치약)을 처방해 주시고 아이가 자기 전에 이것으로 양치를 시키라고 하시고 6개월 뒤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불소가 포함된 이 치약을 알아보니 6살 미만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ㅠㅠㅠ. 그리고 아이치료는 Nitrous Oxide로 하신다고 하십니다. 한 번에 4개의 충치 치료후 필요한 부분은 필링하시구요. 그리고 잔잔하게 님이 말씀하신 silver diamine fluoride를 저도 어디선가 검색을 해서 오늘 선생님에게 말씀드리니 선생님이 그건 장비가 없는 나라에서 선교 여행가서 사용하신다고 말씀하셔서 질문한 제가 조금 무안했습니다 . Nitrous Oxide(이것은 보험으로 안되고 50불 내야한다고 하시네요)를 검색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근처 소아 칫과 의사들 검색해보고 한 번 방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첫애가 4살 즈음에 충치 치료를 받은 기억이 있는데요. 경중은 다르겠지만 대략 충치가 9개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josh님 말씀대로, Oral sedative를 먹고, 약간 어두운 방에 부모랑 같이 들어가 있게 하는데, 아이들마다 response가 달라서 어떤애들은 약발이 잘 받아서 잠이 드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완전 말짱 합니다. 그리고 나서  말씀하신것 처럼 laughing gas 라 불리는 Nitrous Oxide로 유지를 하구요. 저희 아이는 약발은 너무 안받았는데, 천정에 달려 있는 TV에서 나오는 영화에 신경이 온통 쏠려 있어서 별 탈없이 치료를 마쳤습니다. 될수 있음 소아치과 가시는걸 권장해 드리네요. 아무래도 노하우가 좀 있죠. 저희 아이는, 돌아오는길에 긴장도 풀리고 약기운도 있고 그래서 인지, 카싯에서 완전히 정신잃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딸 3살반에 전신마취로 1시간 반....충치 치료했어요..

그냥도 도전했다가 하도 울고 불고 난리해서...실패 

그 담주 약 같은거 마시고 게스 했는데 전혀 안먹혀서......의사 말로는 간혹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보통 걷지도 못한다는데...붙잡지도 못하게 하고 자기가 걸으려고 막 하고...의사가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다시 날짜 잡고 결국엔 전신마취 했어요 

근데 치료 다 받고 마취 깨는거 확인하고 병원에소 내보내줬는데..

문제는 집에 와서 ...갑자기 아이가 소리 지르고 장난감 다 집어 던지고....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병원에 전화했더니..마취 깨는 과정에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린 적이 있었죠

원글입니다. 사진을 처음 원래 사진을 첨부하니 크기가 너무 크고.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몰라 아래 오른쪽 어금니 부분만 올렸습니다. 

5월 1일 다녀온 병원은 선생님이 4개만 우선 치료를 하고 나머지는 6개월을 두고보자고 하셨는데 예전에 살던 곳과 처음 간 곳에서 9개 충치를 말씀하셔서

4개 치료후 나머지는 보자는 말씀이 걸렸습니다. ( 그리고 불소 치약을 주시며 과일 맛은 10불, 버블 껌 맛은 15불이라고 접수 창구에서 안내를 해 주어 처방전이 

가능한 것이면 처방전을 받고 싶다고 해서 처방전을 가지고 근처 월맛을 가니 보험으로 cover가 되는 것을 확인하니 앞 뒤로 병원에서 out of pocket으로 돈을 주

고 치약을 2-3개씩 사가던 부모들을 보며 왠지 속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가지고 있는 보험을 받는 소아 치과 의사를 집 주변으로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40분 거리에 U of M 교수로 계시는 한국 선생님을 발견해서 금요일 다녀왔습니다. 

우선은 한국 선생님이라 제가 이해하기 좋았고, 천장에 TV 스크린이 있고 아이 귀에 헤드폰을 끼우고 검사시 눈이 부시다는 아이의 말에 선그라스를 끼워주셨습니다. 

이사 오기전 찍은 Xray와 최근에 찍은  Xray 필름을 보시고 아이 이를 하나 하나 보시더니 아이 이 상태를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분명히 양치를 해서 데리고 갔는데 잇몸과 이빨 사이에서 나오는 것들은 무엇인지..... 아이 이가 이러게 된 것이 부모 책임이라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선생님이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분에게 치료를 해야겠다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이 충치 상태와 아직 충치라고 할 수 없지만 충치가 진행이 되고 있는 것들을 보고나니.....

그리고 처방 받아 사용하고 있는 불소 치약을 말씀드리는 본인은 6시 이하 아이에게는 처방하지 않으신다고 이유는 삼킬 경우 영구치에 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제가 알아본 6세 이하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글과 동일하고.

충치를 치료하고 필링을 해도 다시 충치가 생기고 필링하는 작업이 반복 될 수 있는 이를 아래와 같이 (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은색? 으로 하자고 하셔서

미관상 보기 좋지 않으니 이빨 색과 같은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자 톰 크루즈 딸도 같은 것으로 하고 사진에 찍힌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이 미관상은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치아와 잇몸에 가장 좋은 것이라고 설명해 주시면서 톰 크루즈 같은 사람이 왜 이렇게 치료를 했겠냐고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하시는데........본인은 톰 크루즈가 딸 소아 치과 담당의가 정직한 의사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는 말씀에 ) 우선 치료를 끝냈습니다. 

Nitrous Oxide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검사만 할 줄 알았고, 나름 열심히 양치 시킨다고 한 아이 이빨에서 나오는 불순물을 보니 더 미루지 말자 싶어 치료를 했는데 아이가 곧 잠이 들고 1차 치료는 무사히 수월하게 끝내고 왔습니다. 

아이가 오늘 치료를 잘해서 다음에는 1시간 치료로 예약을 해 주셨습니다.  돌아오면서 아이 이 사진을 찍었는데 충치 치료후 필링만 할 것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하나는 더 이렇게 치료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고민이 됩니다. 

영구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하셨는데 남자 아이라 걱정이 덜 되지만 크면서 친구들에게 놀림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잔잔하게 님의 조언대로 세컨 더스 의견을 받아보니 부모 입장에서 확신이 들어 치료를 시작했는데

이미 치료가 끝난 이는 어쩔수 없지만 하나의 이를 더 이렇게 치료 해야하는지 아니만 우선 충치만 치료하고 필링만 할지 고민입니다. 

잔잔하게 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젤리 종류는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하시는데 혹 같이 딸려나올 수 있다고 이것도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아이는 바로 잠이 들고 치료 무사히 끝내고 바로 깨서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사오긴 전 소아 칫과 선생님도 필요하면 White으로 Crown을 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려서 저희 아이처럼 치료 받으신 분들 계신지요?

안녕하세요. 잔잔하게님과 신비아버님의 댓글을 읽으니 안심이 되네요. 두 분 전문적인 답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