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 중 맞벌이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외벌이로 이민 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자녀가 있을 경우에 한국에서는 대부분 시부모님이나 친정에서 봐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기업 아닌 이상 돈 모으기가 외벌이로는 힘들죠)
이민 생활을 하시면 이런 부분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베이비 시터 비용, 데이 케어 센터 비용 만만치 않아서 직장 포기하고 전업 주부하시는 분들의 경우
추후 자녀 교육이나 모기지 등등 하면 과연 남는 돈이 얼마나 될까 문득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
(401k 나 소셜로만으로 노후를 보낸다는것은 상당히 궁핍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어집니다.)
한국에서는 물건을 떼다가 오픈마켓에서도 부업을 해봤고 배달 알바도 풀타임 직장과 병행하기도 해서
미국에서 풀타임 하나로만은 힘들거라고 판단, 부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주식이나 펀드에는 소질이 없어서 최근 알아보고 있는 것은 역시 부동산 후 렌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smartasset.com/mortgage/where-do-airbnb-hosts-make-the-most-money)
smart asset 에서 퍼온 자료인데 평균적으로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그 외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들의 경우 수입이 상당하다는 평균치가 나옵니다.
마이애미의 경우 투베드룸이 1800 렌트비라고 치고 방 하나를 렌트를 주면 평균 occupancy가 80이 상회하고 이럴 경우 전체 렌트비의 90프로 가량을 냅니다.
(휴스턴의 경우 렌트리를 내고도 남는 106% 수익을 보여주네요 덤으로 자기 방값도 해결)
다음 자료는 투베드를 전부 에어비앤비로 돌릴 경우인데요 샌디에이고의 경우 연간 30000불의 수익이 나며 마이애미의 경우 28000 불의 이득을 볼 수 있네요.
대부분의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고 렌트를 한 후 다시 렌트를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신의 남는 방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많지 않다는 얘기네요)
에어비앤비가 주별로 합법이다 아니다, 소득신고를 해야한다 아니다 등 논란도 많고 아파트에서 에어비앤비를 돌릴 경우 community 에서 벌금이나 단체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시도 마다 해석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네요.
게스트 나갈때마다 방 청소해야하고 수건 빨아야되고 귀찮지 않을까? 그 시간에 풀타임을 하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도 들었는데요, 만약 육아를 하시거나 집에서 도와주실 분이 계시다면 괜찮은 부업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한국에서는 매니지먼트 회사도 있다고 하네요)
모든건 경험하지 않고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혹시 에어비앤비 하시거나 주변에 하시는분 계시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최선 님 경험 한 번 공유해주세요~
그런데 저도 외벌이지만 육아 자체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와이프에게 일을 던져주고 싶진 않네요....
다 제가 외벌이로 많이 벌면 끝나는 것을..
뉴욕에서 2family house 구입 리노베이션 후 일부는 렌트 주고 남는 룸 3개로 2달간 아내가 잠시 했었습니다. 2달 하다가 결국 다 렌트로 돌렸습니다. 다양한 성향의 숙박객들과 계속 게스트 퇴실 후 정리하러 가는 것도 일이고 (저희는 뉴저지에 거주) 결정적으로 렌트에 비해 수익이 크게 차이가 안나더군요. 어차피 수입에 대한 세금도 똑같이 다 내야 하구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샌프란 시스코 나 뉴욕의 대도시의 경우 unfurnished 로 렌트를 주는 것보다 furnished로 에어비앤비를 한다면 물론 수익이야 에어비앤비 쪽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만, 노동력이 들어가겠죠. 렌트 주는 집과 거주지가 멀어서 약간 힘든 부분이 있었겠네요. 결론은 렌트나 에어비앤비나 수익은 비슷하군요..
한 줄 요약하면, 렌트가 신경 덜 쓰이고 좋습니다 ^^ 간혹 다음 테넌트가 들어오는 공백이 있다면 그때는 에어비앤비로 메꾸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역시 에어비엔비가 시간 소비가 엄청 들더라구요. 방청소 이런건 기본이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다 요구 사항이 달라서요.
저도 그래서 렌트를 선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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