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당한 일이 있어서 잠이 싹 달아놨어요.
자기전에 이메일 확인하다가 아멕스에서 unauthorized charge를
verify해달라면서 이메일 온것을 발견하고
내용을 확인해보니 제가 사용하지 않은 대략 200불가량의 charge가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제가 가지도 않은 베가스에서 실물카드가 swipe 됐다는 겁니다...
전 다행히 오늘 하루종일 동일카드로 뉴욕에서 몇시간 간격으로 6번정도 긁었는데
같은 날에 뉴욕과 베가스에 몇십분 차로 실물 카드가 swipe된 transaction이 생기니까
시스템이 detect를 한거같아요.
몇가지 temp charge들이 제가 쓴데 맞는지 확인을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멕스로 로그인해보니까 전화상으로 verify하지않은 베가스에서 사용한 charge들이 수두룩하게 많은 겁니다 ㅠㅠ
시작은 어제 아틀란타 공항에서 1건, 베가스 공항에서 베기지 클레임에서 1건, 베가스 택시 1건, 배가스 호텔 1건..
그 후에 여러 클럽에서 신나게 긁어주시고 pool bar에서 유흥도 즐기고 밥도 사먹고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쇼핑을 하다가 큰 금액이라 그런지 아멕스 시스템에서 detect를 했네요..
다시 fraud dept랑 통화하면서 이것들도 다 내가 쓴게 아니라서 리포팅을 했습니다..
Temp charge를 확인한게 다행이네요.
일단 카드 분실도 아니고 오늘 제가 실물카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한게 있어서
빼박 credit card skimming 으로 잘 처리가 되겠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크레딧카드 클로닝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Atm이나 결제 스와핑 기계에 skimming device를 부착해놓고
Magnetic chip애 있는 정보를 빼돌려서 새로운 카드에
빼돌린 카드정보를 입히는 방법이 흔하다고 하네요.
근데 전 이 카드로 atm 사용한적도 없고 오늘 제외 최근 며칠간 사용한적이 없어서..
어떤 방법으로 제 카드가 클로닝 됐는지 잘 모르겠어요.
한 가지 의심스러운건 제가 타주로 이사를 계획중이라
Atlas Global Van Lines라는 moving company와 quote도 받고 네고도 하고 그러다가
가격이 괜찮은거 같아서 예약을 하려했어요.
아무래도 빅 스펜딩이 될거 같아서 스펜딩 채울 목적으로
크레딧 카드는 얼마까지 사용할수 있냐고 물었더니
300불 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럴수가..
그건 빅프라블름이라고.. 그럼 계약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슬금 발을 뺐더니
자기는 해주고 싶은데.. 지금 새merchant라서 300불 이상을 안받아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네 이 비즈니스 한지 몇년됐냐고 했더니 4년됐다고 하길래
근데 왜 크레딧카드 관련된 시스템이 아직 세팅이 안됐냐고 물었더니..
그전 merchant랑은 예전 고객이 자기 회사를 대상으로 charge dispute를 걸어서
법적으로 해결중이다라고 하는겁니다.....
고객이 진짜 fraud로 이회사를 신고한게 아닐까 하는 싸한 느낌적인 느낌이...
그래서 크레딧 카드 300불 밖에 못쓰는거 핑계로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했더니
오늘 준 rate를 lock만 하라면서 크레딧카드 정보를 주면 process는 안하는 대신에
Rate는 lock해주고 너가 파이널 결정 후에 계약한다고 하면 디파짓을 프로세싱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순순히 크레딧카드 정보를 다 줘버렸어요..
카드넘버, exp date, 4 digit security code, 제 주소 등...
이걸로 clonning이 가능했을까요?
제가 괜히 엄한 사람 잡는걸까요?
이런 일이 생기고 나니
아무 무빙회사와 계약을 못하겠네요 무서워서 ㅠㅠ
혹시 무빙회사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핮니다.. 뉴저지에서 샌디에고로 이사예정이에요~
다른 분들도 다들 카드 내역 잘 확인하시고
atm이나 결제를 위해 swipe할때 이상한 기기가 부착되어있는지
잘 확인하셔서 불미스러운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아... 제생각에도 거기 같아요. 유럽에서나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액땜하셨습니다. 오늘당장 하고 가라고 푸시하는게 red flag였던 걸까요..
저는 그냥 큰 유홀 트럭 빌려서 저희끼리 했어요. two men and a truck인가 거기가 체인인데 가격도 싸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막판까지 조심해야되는 게 계약한 내용이랑 조금이라도 다르다, 자기네들끼리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사람이 한명 더 필요하다 하면 차지가 기하급수로 올라가니 염두해두세요. 저희는 그냥 출장비인가만 주고 보냈어요. 이사가는 날 바빠죽겠는데 피아노가 생각보다 무겁다고, 그 자리에서 원래 금액보다 천불을 더 요구하더라구요. 제가 다 몇번이나 컨펌을 했는데도요. 다행히도 저희는 같은 동네에서 이사하는 거라 이럴 여유가 있었지만 정말 마음의 여유 없는 사람들은 다 내고 가겠더라구요. 다행히 제 다른 친구들은 여기를 통해서 싸게 잘 했던 것 같아요.
아 two men and a truck 들어본거 같아요 저도 거기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사하는날 피아노로 그런 일이 생기면 정말 황당하겠네요.. 피아노는 원래 무거운건데.. 글구 저도 피아노가 있어서 알아보니 대부분 피아노는 볼륨으로 계산하면 200-300불 정도 밖에 안하던데.. 천불은 얼토당토 없네요.. 계약하기전에 꼼꼼히 확인하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네 일하는 사람 두명 이렇게 최소한으로 하면 얼마 안들어요. 근데 와서 갑자기 피아노는 세명분이라그래서 한명을 더 부른다, labor fee, 피아노 올릴 램프같은 것, 이것저것 더하니 확 올라갔어요. ㅜㅜ 계약서 다 작성했는데 이건 계약 이외 내용이라고... 암튼 이사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 회사는 짐이 책이나 간단한 살림살이가 주인 대학원생이나 이런 경우에는 괜찮은 듯 해요.
하지만 일반 살림살이의 경우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일꾼들도 아주 능력있는 사람들은 그 회사에는 오래 근무안한다고 하고, 또 그 가격에 대하여 애매하게 말하고 추가차지발생하는 부분들을 정확히 안알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전화로 계약하면 그 담당자실적인 듯 한데 이 담당자들에 따라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중요한 내용들을 안알려주는 경우가 발생하는 듯 해요.
동네에서 동네로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실 때에는 그 동네 무빙컴퍼니 구글에 조회해 보시면 리뷰들이 붙어 있는데, 그것들 꼼꼼히 살피셔서 그중 좋은 곳으로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이 방법으로 이사업체 골라보았었는데 괜찮더라구요~
타주로 이사일 경우에도 이렇게 구글조회등으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군요.. 저도 살짝 살림살이가 있어서.. 패스해야겠네요.. 구글에서 리뷰를 확인하면서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서-동부 이사할 일이 작년에 있어서 아틀라스 포함해서 열몇군데 무빙컴퍼니에 전화를 돌렸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영어 잘하는 사람이 받는 데는 한군데도 없더라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Rate lock 하라느니 개런티 못한다느니 트럭 도착 타임프레임도 말을 제대로 못하고... 하다하다 짜증나서 그냥 가구는 다 정리해버리고 나머지 짐은 무식하게 페덱스 그라운드로 다 보내버렸어요. 토탈 /천불 정도 들었는데요, 이것보다 비싸게 부르는 무빙컴퍼니들도 있어서 그냥 신경 안쓰고 넘어갔어요. 뭐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미국이랑 좀 다를수도 있는데 캐나다 CBC 방송국에서 하는 마켓플레이스라는 소비자 프로 중에 무빙 컴퍼니를 다룬 에피소드가 유투브에서 찾아보시면 있는데요, 꼭 한번 보세요. 가관입니다 아주.
안그래도 저도 가구를 처분하면 편할거 같은데 가구들이 다 산지 얼마안되기도 하고 중고로는 얼마 못받더라구요.. ㅠㅠ 좋은 가구들을 사서.. 가지고 가려는데 쉽지 않네요.. 마켓플레이스 무빙컴퍼니 에피소드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동남부에서 서북부로 익스트림하게 이사했는데요, 전 한명 짐이라서 (아파트 600스퀘어핏) UPack의 ReloCube를 이용했습니다.
그건 자기가 짐을 컨테이너에다가 싣는거죠?
저는 재작년에 뉴저지에서 텍사스로 이사했는데요. 집에 와서 직접 내용물 보고 competitve한 quote 준 United Van Lines/Holman Moving Systems 통해서 이사했어요. final quote였구요 (no hidden or extra fees). 가격은 제가 packing 포함으로 이사해서 좀 비싸게 줬는데 (다 해서 4천불 조금 넘게 들었는데 전액 다 credit card로 charge), packing service 완전 만족했고, 짐 자체는 가벼운 damage가 좀 있긴 했는데 나중에 거의 다 claim해서 보상 받았어요. ($160 밖에 안돼서인지 바로 approve해줌.) 뉴저지라고 하시니 자세히 썼는데, 이 회사 추천해요. 한번 연락해보세요.
오 업체 추천 감사합니다!! 뉴저지에서 계셨다고 하니 반갑네요 ㅎㅎ 전액 다 크레딧 카드로 차지 가능한것도 아주 훌륭하네요! 저도 패킹 서비스가 필요한 참이라 딱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