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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파리에 가야하는가.jpg

bn | 2018.05.06 09:30: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소매치기에 대한 디테일로 파리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한 것 같아 사죄의 의미로 여행가서 찍었던 사진을 공개합니다. 제가 대충 찍은 사진이긴 한데 제가봐도 다시 가고 싶네요. 제가 다니면서 사진을 이쁘게 찍고 다니는 사람은 아닌지라 이것보다 더 좋은 풍경들이 많다는 걸 강조합니다. 

 

1. 문제의 발단 Monmartre 언덕의 Sacré Cœur (성스러운 마음) 성당입니다. 

역에서 살짝 걸어가야 하고 언덕 위에 있어서 조금 올라가셔야 합니다만 사진 왼쪽 바깥으로 전차 같은게 있습니다. 언덕위에서 파리 풍경이 아주 이쁜건 아닌데 파리를 살펴보기엔 어려움이 없습니다. 성당 안쪽도 이쁜데 각도가 잘 안나와서 패스...

 

아침 9시-10시쯤 풍경입니다. 그 때쯤은 아직 팔찌단이나 잡상인들도 영업을 준비하는 시점이고요. 제가 빠져나오는 중에 단체관광객이 떼거지로 올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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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트르담 대성당. 

 

옆에 있는 Sainte-Chapelle도 꼭 들리시길. 이쁘기는 쌩 샤펠이 더 이쁜데 사진찍을 조명/각도가 안나오더라고요. 직접 눈으로 보시길

 

"아무리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라 하더라도, 이 성당을 보면 하느님을 믿게 될 것이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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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질녘의 에펠탑

 

저는 파리에 딱 두번 가봤지만 해질 때 쯤에는 Trocadéro 공원에 가서 에펠탑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강 건너에 있는 여기에서나 각도가 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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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매품: 2013년 바스티유데이의 에펠탑

 

7월 16일은 프랑스의 건국일 개념인 바스티유 혁명 대축일인데요. 이날 에펠탑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물론 온갖 사람들이 다 몰려드므로 낮부터 Champs de Mars 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고 자리를 잘 깔고 있으서야 합니다. 

 

딱 한번 가봐서 매년 분위기기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때는 오페라 콘서트 느낌으로 공연도 했었습니다. 끝나고 국가 떼창을 하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랑스 국가가 예전 왕당파 뎅겅뎅겅할 때 만들어진 노래라 가사가 험악합니다. 

 

무장하라, 시민들이여

대오를 정렬하라

전진, 전진!

저 더러운 피

고랑을 적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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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딘지 모를 분수대 

 

이건 어디서 찍은 건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마 gps 위치로 봤을 때 생미셀이나 생제르망 근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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