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집을 알아보다가 어찌저찌 새 집도 한번 견적으로 받아보자 해서 오피스에 다녀왔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총 240채가 들어설 커뮤니티인데 지금은 첫번째 분양이고 40채 정도 분양하는 것 같습니다. 랏은 5개 정도 남아 있구요. 이미 팔린 랏에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더라구요. 이번 겨울에 두 번째 분양이 시작된다는데 남은 랏 중에 제가 원하는 랏이 다음 분양에서 지어질 집과 백야드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커뮤니티가 완성될 때 까지는 계속 공사차량이 드나들고 공사 소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첫번째 분양 집들이 큰 길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공사 차량이 거기로 들어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출입구를 공사차량과 공유하면 엄청난 불편함이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쓰니 단점만 보이는데, 커뮤니티 첫번째 분양으로 들어가는 장점이 있을까요? 오피스 직원 말로는 아마 두번째 분양가격은 지금보다는 올라갈 거 같다는 식으로는 얘기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쌀거예요 점점 올라갑니다. 그리고 같은 타운에서도 상대적으로 위치가 좋을수도 있구요.
저희도 새집 샀는데 점점 오르더니 2년만에 이젠 8만불 더 비싸게 팔더라고요 제생각도 새집은 무조건 빨리빨리 입니다
네 이자율도 오를 것 같고 불안불안하네요
빌더가 어떻게 지어나가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주변 집 짓는 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은 있을 거에요.
제가 사는 집은 빌더가 한쪽은 공사차량 전용도로 지정해 놓고 한쪽은 일반차량 다니도록하긴 했서 대형 트럭이 막 지나고 그러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집 주변에 건물 올라갈 땐 먼지 날리는 건 피할 수 없더라구요. 다만 한번 짓기 시작하면 3개월 정도 후에는 인테리어 관련이라 잠시라면 잠시 일 수 있구요.
그리고 제가 아는 한에서는 빌더가 주변 마켓 봐가면서 가격 올리구요, 특별히 안 팔릴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나중에 살 수록 sqf당 가격 올려요.
동네 마켓 분위기가 좋다면 당연히 올라가구요, 이자율 올라가는 것도 대세인지라 경제적으로는 첫번째 분양이 낫겠지만 두번째 분양할때 바로 봐서 계약하면 원하는 랏 고를 수 있는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자율이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0.5%만 올라도 한 달에 거의 100불이 올라가니... 지금도 예산 초과라 두번째 분양까지 기다리면 힘들어 질 수도 있어요ㅎㅎ내년엔 바로 뒷 집 공사라 먼지는 좀 각오해야 겠네요. 그 다음엔 짓는 집들이 점점 멀어질 것 같긴 하구요.
다 좋긴 한데 당분간 공사현장 바로 옆에서 사셔서 좀 고생하실겁니다. 시끄러운건 둘째치고 먼지도 많고 등등.. 만약 가능하다면 새로 공사지을 곳이랑은 최대한 먼곳으로 하세요.
새로 공사 지을 곳에서 먼 쪽은 패밀리룸, 모닝룸이 북향이더라구요. 공사는 잠깐이지만 집에 오래 살 생각을 하면 잠깐은 소음 먼지 각오는 해야 하긴 하겠네요
예산이 얼마나 초과 인지 모르지만 새집은 보통 몇만불 집계약한 금액위 에 추가로 생각 하셔야 합니다
일단 공사중인 랏을 선택한다면 공사 정도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옵션을 줄텐데요
그것부터 금액이 추가되기 시작합니다ㅡ
가령 카펫을 마루로 바꾼다...
그저 기본 플랜으로 간다고 해도 최소 블라인드.. 야드..등등 몇만불 훌쩍 입니다
또 새집은 아무도 살아본적이 없는지라 작동 안되는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빌더가 보통 1년 워런티를 주지만 골치 아픈게 많습니다.
전 모델하우스 As it is 부터 디자인 골라가며 내가 원하는 랏까지 모두 해봤는데요
저라면 새로 지어서 한2년정도 된집을 추천합니다.
그런집은 야드 다 되있고 고장난거 다 고쳐져 있어서 보통 들어가 살면 됩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피스 가서 원하는 모델 원하는 옵션 다 넣고 최종 가격 계산해보니 원래 예산에 약간 초과 되더라구요. 저도 2년 정도 된 집이 가장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런 집은 잘 나오지도 않고 또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힘들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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