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십년간 계좌 유지했는데요.
처음에는 월수수료도 없었고
아메리칸 마일 주는 것도 무제한였어요.
백만불 넣으면 한달에 십만마일씩 따박따박 주었어요.
그래서 아메리칸 마일 2백만 넘으면
평생 플래티넘 주는거 있을 때
여기에 돈 백만 박아 두고 1년반 지나면
평생 플래티넘이 짜잔!
엉덩이 마일로 플래티넘 엘리트 달던 흙수저에게
박탈감을 제대로 안기던
금수저 프로그램요
세상일 불공평하다만
적어도 항공사 엘리트는 엉덩이 땀찬 양으로 줘야 공평하지
항공사판 노동가치설,
모든 엘리트는 엉덩이 땀에서 나온다!
은행에 백만불 박고 일년 좀 넘으면 비행기 한번 안타고도
평생 플래티넘이라니
폐지하라 폐지하라!
근데 페드가 이자율 0으로 낮추면서 은행이 손해를 봐요
은행으로선 마일 조달 비용이 일년에 1.5에서 2프로였을텐데
그럼 손해죠
그래서 월수수료 받고 마일도 5만불 아래만 주고요.
일단 쓰던 거라 닫기도 귀찮고 해서
또 이자가 없으니 세금 보고 안해도 되니 그냥 썼는데
일단 플랫폼이 좀 구려요
체이스나 아멕스처럼 쌈빡 안 하구요
회사도 영세하구요
전화하면 누구 밥먹으러 갔다
오후에 전화해봐 하는 걸 보니
두명 여자 직원이 전부인듯요 ㅋㅋ
소박해서 정감 넘치긴 한데요
한명 이름은 신씨아 다른 여자 이름은 가브리엘. ㅋㅋ
월급통장은 피델리틴데
돈들어오면 여기로 보내서
카드비 내는데 걸어두었는데
인터널 리스크 모니터링을 hit 했나 봐요
전화와서 너 왜 목돈이 왔다갔다 하냐
카드비 결제 항목이 한달에 여러개냐 해서
설명을 다 했는데
또 뭘 편지로 꼬치꼬치 물어요
넌 누구냐,
빨리 답장안하면 큰일 날줄 아시오!
나? 내가 누군지 말할자 누구냐?
"Who is it that can tell who I am?" (리어왕, 셰익스피어)
답장은 했는데
그와는 별도로 이제 정든 님과 바이바이할 때가 됐구나 하고
닫았어요
닫으니 좋아요
카드사에 은행 두군데 걸쳐 놓았는데
한군데만 걸치니 간편요.
마일 얼마 주지도 않는데 월수수료도 갑자기 내는데
미리 정리할걸요.
백만불 있는게 부럽.. 역시 닉을 잘 골라야 ㅋㅋ
여보세요
왜 그러십니까 ㅋㅋ
주어가 없잖아요!
프로그램 디자인이 그렇단 소리죠.
지구부터 달까지의 거리는 30만 킬롭니다 하니
아니 달나라 다녀오셨어요? 부럽네요! 하는 격요.
그리고 영세 은행이라
실제로 백만불 넣을 수 있는 사람도
예보 한도인 25만까지만 넣어요.
아님 구좌 여러개 열든가요.
25만불 계좌를 여러개 열수있는게 또 부럽 ㅋㅋ
저두요....2만 5천도 없네요
ㅠㅠ
괜찮아요 우린 크레딧이 좋잖아요!
저는 지난달 크레딧 813이던데요 ㅋㅋ
크레딧 좋은 마일부자 ㅋㅋ
ㅋㅋㅋ 크레딧은 800근처인데 문제는 이제 더이상 만들 수가 없어요....아멕스는 더이상 만들 슬랏이 없고, 체이스는 5/24 는 진작에 물건너 갔고. 시티는 최근에 개인 비지니스 필요한거 다 만들었고, 보아는 무조건 리젝...캐피탈은 운좋게 개인 만들었다가 4개월뒤 비지니스 신청하니 거절이고...돈쓸때는 많은데 더이상 만들 카드가 없어요...ㅠㅠ 전쟁터에 나가서 총은 있는데 총알이 다 떨어진 느낌...더이상 뭔 카드를 쓸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25만이 어딥니까 ㅜㅜ 저희 집 mortgage 님은게 그 정도인걸 20년 동안 내야 하는걸요 ㅜㅜ
히고님, 친해져 주세요 (아잉?ㅇㅁㅇ???)
요새도 광고 꾸준히 오더라고요~
아메리칸 항공 발 광고요
마일 팔아 먹을라고 제휴사 광고해 주는 거죠 ㅋㅋ
백만년만에 히고님 글 같아요. 한마디 한마디가 완전 주옥이셔요. 정보 감사합니당
자뻑하러 갑니다!
저도 아메리칸 마일에서 60000마일 준다고 이멜이 와서 들여다 보니 bank direct에 계좌오픈하면 준다는 건데, 한번에 얼마 디파짓, 얼마 마일 이게 아니고 공부하게 만들더라구요. 히고님이 닫으신다니 저는 공부 안 할래요. ^^
네. 대세 마일은 아녀요.
6만은 5만불 박고 일년 있어야 하는건데
수수료로 150불 뜯고
다른데 뒀으면 500불 이자 받을거 기회비용 있고 하면
별로요.
저는 현재 dormant 상태라 수수료 없이 마일을 따박따박 챙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올해까지만 하고, 이율이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요. 닫으실 때 어떻게 하셨나요? cashier's check 을 10불 주고 받으셨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고구마밭이 쑥대밭될정도로 땅파면 백만불 나올까... 닉네임을 백만불짜리 고구마로 할걸...
십만불 주식 사서 땅에 묻고
34년 기다리면 돼요.
20만 주식 사서 24년 기다려도 되구요.
50만 주식 사서 10년 기다려도 돼요.
방법은 많아요. ㅋㅋ
그래서...이걸로 AA 마일 얼마나 모으셨나요? 이게 제일 궁금 ㅋㅋㅋ
닉을 히든 재벌로 바꾸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ㅎㅎ
'항공사 엘리트는 엉덩이 땀찬 양으로 줘야 공평하지
은행에 백만불 박고 일년 좀 넘으면 비행기 한번 안타고도
평생 플래티넘이라니'
이번에 엉덩이 땀 안차도 PLT PRO 준다네요. ㅋㅋ
그리고 KE에도 엉덩이 땀 안차도 상위티어 받는 방법 있습니다.
5천만원 기부하면 MP줘요. 근데 이게 lifetime이 아니라 기간제 MP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기부는 누구한테요, 조가한테요?
5천만원이면 넘하네요.
한 백만원이면 생각해 볼까.
http://www.inha.ac.kr/mbshome/mbs/fund/subview.do?id=fund_060100000000
이거 였는데 갑자기 사라졌네요.
이거 할 생각도 없지만(그래서 엉덩이 땀차면서 MP 달성한.. 그래도 젊은 나이에 한거라 다행예요. 지금은 못합니다.ㄷㄷ) 100만원으로 평생 E+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E+될듯요.ㅋㅋ
아 이거 뭔가요.
성균관대 장학금 내면
삼성 병원 입원실 새치기 시켜준다는 건가요.
트럼프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면
아들내미 백악관 인턴 시켜준다는 건가요.
고수님은 마모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시니까요....
더 많이 버시고 번창하세요......
히고님 글은 언제 읽어도 재밌어요...
며칠전에 이메일 받고, 계산해 보고:
$50000 에 60000 마일/년 받는건데 수수료 ($12x12=$144, 2% 이자율 치면 $1000) 로 60000 마일을 사서 '미국-한국 가는 편도 비즈니스 ($2000) 탄다' 생각하고 한번 열어볼까 했는데 .... ??? 히고님이 찬물을 짝 ... ㅋㅋ
저는 아직까지는 손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자에 세금 내는 것 치면 1000불이 아니라 반이나 그보다 조금 더 됩니다. 60K 마일이 그래도 그것보다는 아직은 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실제 2% 이자율은 거의 없거든요.
히고님 후기도 재밌네요.. 가능하시면 여행후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
히고님은 내용도 무척이나 훌륭하지만 문체도 아주 중독성있어요 유려하진 않지만 힘있는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은행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은행 홈피가 너무 피싱팜 같아서 후기보고하자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찮아도 실존 은행이 확있됐으니, 해야하나요....델타가 직항/직항에 가까운 상태여서요... 갈등입니다.
저가 여기 닫고서 마음 개운했던 이유가 그건데요
사고 났을 때 과연 얘들이 대응을 잘 할까?
옛날에 마모에
여기다 돈 맡겼는데
멕시코에서 돈 빼갔다
신고했는데 시원한 답이 없다
벌써 몇달째다
그런 사연이 있었어요.
목돈을 두기에는 좀 불안한 면도 있죠.
체킹에서 수수료를 꼬박꼬박 빼가는데 원금이 줄잖아요? ㅜㅜ 수수료를 면제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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