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인 장모님 모시고 6인 남미 여행 예정입니다. (발권-예약 후기는 여기로 https://www.milemoa.com/bbs/board/4180481)
우연히 브라질에 황열병이 유행한다해서 알아보니 예방 접종해야하네요.
근데 왠일, 황열병 백신이 부족하답니다. https://wwwnc.cdc.gov/travel/page/search-for-stamaril-clinics
보험회사에서는 커버 않된다고 하네요.
백신 갖고 있는 몇 않되는 병원 전화해보니 백신 주사 가격이 $300~$350. TT
이리 저리 알아보다 방법이 없을것 같아 4월초에 예약되있던거 5월로 미루고 잉크 프리퍼드 발급받았습니다.
어제 병원비 지불하며 스팬딩 반 채운걸로 위로를... ㅋㅋ
p.s. 보험회사에 다시 물어보려 전화하니 "once you are exposed, we will cover"이라는 말도 않되는 소리를... 백신인데 익스포즈 된다음 커버해주는게 무슨 말이냐 물어봐도 계속 같은 소리만 반복... TT
Insurance 랑 상대하려면.. 의사든 환자든 정말 힘든거 같아요ㅠ 일단 뭣도 모르는 애들 교육 제대로 안시키고, 제일 앞선에 세워놓고 무조건 존버하는게 그들의 tactic 인듯요
한국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맞으시면 4만3천원입니다. 혹시나 장인 장모님이 한국에 계신다면 거기에서 접종하시는게 조금이라도 세이브 할 수 있겠네요.
YF-Vax는 보험처리 안되면 600불정도 합니다. Backorder 기간동안 미국에서 아직 허가가 안난 Stamaril이라는 백신을 쓰게 해주는거 같네요.
YF-Vax 랑 Stamaril 은 그냥 똑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동일한 백신 바이러스를 하나는 미국공장에서 제조해서 미국 사용허가를 받고 하나는 유럽공장에서 제조해서 유럽허가를 받은 건데 서로 다른 나라에서 허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이미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다 허가 받은제품이니까요...
(게다가 둘 다 같은 회사제품...)
보통 아마존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던데요. 브라질이 넓거든요. 물론 맞아두면 좋지만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멜리아 (구 쉐라톤) 현재 리노베이션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8월이면 공사가 다 완료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공사중이면 이 핑계대고 폭포뷰로 업글해달라고 말씀해보세요. 차이가 많이 납니다.
IGR 공항도 4-5월에 리노베이션 한다고 셧다운해서 비행기를 IGU로 돌렸는데 혹시 모르니 확인해보시고요.
십년전 BM 시절 브러질 갈때 그냥가서 이번에도 별 생각 않고 있었는데 브라질 황열병 네이버 뉴스에서 보고 CDC 찾아보니 리오와 상파울로 여행할때도 예방 접종 하라길래... ㅜㅜ
https://wwwnc.cdc.gov/travel/notices/alert/yellow-fever-brazil
않그래도 오늘 쉐라톤 이과수에서 공사중이라 이멜 받았습니다. 조심스레 폭포뷰 기대하며 메일 보내봐야갰네요.
공항 정보도 감사합니다. 함 알아볼께요. IGR, IGU 공항 코드로 말씀하셔도 알아듣는 것을 보니 이제 마적 초보레벨 졸업할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
일블짜리 지패 많이 가져가시면 팁줄때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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