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날 저녁에 갔는데 고기가 너무 별로여서 그 다음에 안 갔습니다. 샐러드바에 있는 세비체는 오히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멕시코에 있는 리조트인데 멕시칸 음식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유일한 멕시칸 식당에 있는게 세비체랑 타코 뿐... 멕시코 음식 좀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물놀이 하다가 점심 먹기에 만만해서 여러번 가기는 했어요. 아 여기서 주는 과콰몰리는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미국에서 파는 거에 비해 토핑이 없고 소금도 거의 안 친 것 같던데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초콜렛, 쿠키 같은거 먹으러 종종 갔습니다. 가게 인테리어가 알록달록해서 아이 사진 찍어주는 재미도 좀 있었고요.
처음올리시는 후기가 아닌거 같아요, 너무 상세히 잘 써주셔서 ㅎㅎ
대신 엑박 사진들이 너무 궁금하네요 나중에 지바갈때 이 후기 꼭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이요. 저는 질라라보다 훨씬 좋았어요. 역시 사람마다 입맛은 극과극인것같아요. 저는 문게이트는 한번가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진짜 맛이 황당해서요 ㅋㅋ 담에가면 아얘안갈꺼구요. 이탤리안로렌조? 던가 그것도 나름 괜찮았고 압권은 프렌치레스토랑 라바스티으? 거기 진짜 맛있는데 ㅠㅠ 애가있으셔서 못가셨나봐요.ㅠㅠ 아쉽네요. 아침부페 mercado도 가보셨으면 좋았을텐데요 ㅠㅠ 퀄리티 상당히 괜찮아요. 저희는 쉐비 라는 버거집빼고 다 트라이했고 각 식당에서도 진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먹었어요. 별루인메뉴도있는데 또 괜찮은것도있어요 ^^ 그리고 많이시킨다고 돈내는것도 아니니 다양~하게 시켜보셨음 좀더 맘에드셨을지도요?! 질라라가 혹시나 작년 12월 이후에 리노베이트를 하지않은이상 저희는 음식은 지바가 훨씬 낫다고 생각했네요. 그 큰 이유는 그 프렌치 레스토랑때문인듯요 ㅎㅎㅎ
네 음식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긴 하겠죠 ㅎ 문게이트 이것저것 시켰다고 하시는걸 보니 철판 말고 일반 메뉴 음식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저희도 완전 별로였어요. 저희는 이탈리안하고 어메리칸은 별 관심 없어서 그냥 안 갔고 아침 Mercado 부페 자주 갔는데 그냥 보통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프렌치는 아이 맡기고 가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갔는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좀 아쉽긴 하네요 ㅎㅎ
오. . . 멕시코 본토에서 세비체를 드시다니. . . 용감하시네요. 식재료 관리가 잘되는 곳인가 봅니다 .
"베이비시터는 위에서 썼듯이 24시간 전에 컨시어지에 신청해야 하고 요금은 시간당 $20인데 최소 3시간 이상 예약해야 됩니다. "
가격은 적절한데 , 베이비 시터 자질관리가 어떨지 고용해보신분 경험담이 듣고 싶네요. 딱히 여기가 아니라 캐리비안 어느 호텔이라도 좋습니다 .
그런데 3시간 맡겨놓고 할만한 액티비티가 뭐가 있나요? 하와이 라면 서핑 가면 딱인데. . .
아 용감한건가요 ㅋㅋ 여튼 다행히 탈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액티비티는 아예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호텔 안에서만 놀기에 3시간은 지나치게 긴 것 같고 밖으로 나가려면 그보다 더 써야 할 것 같긴 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여름에 아이와 여행갈 예정인데, 아이 위주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네요
도움되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저희도 아이랑 같이 한국 외에 어디 제대로 여행가는건 처음이었던지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아이도 지내는 내내 기분이 좋았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프렌치는 안 가셨나요? 나중에 리뷰로 쓰겠지만 저희한테 거기 음식은 약간 과장해서 미슐렝 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지바 갔다온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참 재밌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네 아이 맡겨야 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안 갔습니다. 근데 위에 푸른오션님 말씀도 그렇고 정말 맛있나보군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 땐 꼭 프렌치 가봐야겠어요.
사진상으로는 맛있어 보이는데요. 저도 느끼지만 항상 사진이 더 잘 나오는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서 좋으셨겠어요.
네 저도 올리면서 사진은 괜찮아 보이네 싶었어요 ㅎ 또 여행가고 싶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하얏지바 갈려고 복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