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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기내 분실물: 기내에 타블렛을 두고 내렸었다가 찾은 경험

필리어스포그 | 2018.05.23 12:05: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정신없이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다가 기내에 타블렛을 두고 내렸었다가 찾은 경험을 공유합니다. 대부분의 마모님들께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꽤나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는지라, 바로바로 대처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항공사는 젯 블루였구요, 미국내 비행이었습니다. 제가 내린 비행기는 바로 다시 저의 출발지로 돌아가는 스케쥴이었구요.

목적지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푸는데, 아무리 찾아도 타블렛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디에 두고 내렸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구요, 그래서 동선을 되짚다 보니 비행기에 두고 내렸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당일 저녁에 젯블루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이런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30일 이내에 답이 올거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답이 올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혹시 출발지/도착지 너희 항공사 수화물 센터 혹은 유실물 센터 연락처좀 알려줄 수 있냐, 내가 전화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 " 라고 물어서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두군대 다 전화하고, 제 타블렛의 특징과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다행히도, 도착 공항 젯블루 수화물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타블렛 찾았다고, 돌아가는 비행편 알려주면 그때 카운터에서 찾아갈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돌아가는 날, 공항 카운터에서 돌려받았습니다. 그리고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했던 신고를 취소하고자, 물건 찾았다고 다시 메일을 보냈는데요. 답은 없고, 계속 제 물건 못 찾았다는 업데이트 메일만 오더니, 결국 오늘 30일이 지나서 못찾게 되었다. 미안하다 이런 메일을 받았네요. 

 

결론은, 기내에 뭐 놓고 내렸을 경우에, 최대한 빨리 해당 공항, 해당 항공사 유실물 센터에 전화를 하자. 였습니다. 

홈페이지로 연락을 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입니다만, 물건을 찾을 확률이 훨씬 낮은 것 같아요. --> 어쩌면 그냥 프로그램이 시간 맞춰서 답을 해 주는 것일지도....

 

아 물론, 대부분의 마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아예 할 필요가 없으실 거라는거... 하하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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