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을 보면 아직 잡오퍼 안 받으신 거 아닌가요? 그런데, 제목은 잡 오퍼 받고 연봉 재협상?

일단 어떤 경우라도 연봉 재협상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어떤 경우라도요..

1. 오퍼 나온 다음에 하는게 바로 연봉 협상입니다. 오퍼 나오기 전에 하는게 아니라요.. 물론 구두로 어느정도 할 수도 있지만..
2. 오퍼에 싸인 할때까지 끝난게 아닌겁니다.
3. 심지어 싸인 하고 나서도 회사 입사하기 전에도 다시 재협상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오퍼를 받는거죠. 정말 자신의 가치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4. 또한 심지어 회사 다니면서도 연봉 협상은 가능합니다. 나 3만불 안 올려주면 이제 내일부터 안 나올래.. 하구요.. 이것도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주로 하는게 타 회사 오퍼 들고 와서 매니저 협박하는거죠. 다른데서 3만불 더 준다는데... 나 내일부터 간다!!

5. 마지막으로 좀 힘든 케이스가.. 회사 나오고 나서, 연봉협상.. 나 회사 다니면서 받은 월급이 생각해보니 적었다네.. 더 줘!! 이건 굉장히 힘들겠죠.. 
 요즘처럼 뭔가 equal pay 관련해서 소송이 들어가지 않는한.. ㅎㅎ 

하여간.. 결론적으로.. 월급쟁이가 회사를 그만두기 전까지 계속 해야하는게 연봉 협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샘과장님 안녕하세요!

전 한 세번 정도 오퍼받고 negotiate 했어요!

사인하고 보니 첫 이직때 협상을 안한게 땅을 치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꼭하시길!

저두 레터로 오퍼 받은다음부터 협상시작했습니다.

뭐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처음에 나오는 오퍼는 HR과 hiring manager가 생각하는 "적정"가격 같았고

그다음부터는 너무 말도 안되는 연봉이 아니라면 기본 오퍼에서 올라가는건 HR보다는 hiring manager권한같았습니다.

어차피 부서사람들 연봉이라는게 본인 부서에서 나가는 지출이니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