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가 많이 진전되긴했네요
엄청난 분이네요
사실 우리가 이 개화된 시대에
서로 대치하고 뭐 쏘고 군대 가고 하는게
정상이냐 생각하면
당연히 아니고 해소해야 하는건데
저부터도 그렇게 살아온 세월에 젖어서
그 문제는 어차피 해결이 될게 아니야 하고 포기하고
현상 유지하고 외면하고
어찌보면 덜 중요한 문제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령 집에서 부부끼리 으르렁 거리고
애는 바깥에서 나쁜 짓하고 돌아다니는데
그건 그대로 두고
이게 십년이 지난 일인데 고쳐지겠냐 천만에!
회사에서 하는 일의 성과며 승진이며 연봉 인상만
마음 쓰고 있었다 할까요.
교회에서 하는 다음 주 피크닉과 주보 작성만
마음쓰고 있었다 할까요.
화이팅요!
회담 자체가 가지는 의미야 뭐 말할것도 없겠지만,
한국 기준 아침 뉴스 10분 전에 속보로 터뜨려서 방송사들이 할 말 없게 만드는 전략 같은 것도 재밌네요ㅎㅎ
자주만자고 하더니.. 진짜로 금방 만나네요.. 생각도 못했는뎅.. 전에도 자주 만나서 서로 논의하자고만 했지.. 한번 정상회담 후에는 거의 왕래가 없었는뎅.. 남북관계가 마니 변하긴 했나보네용.. 이번에는 좀 진짜 잘되었으면 좋겠네용... 핵폐기하고 북한의 경제제제 플리고 남한과 경제협력해서 같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네용.. 종전도 좀 되고 !!!
너무 기쁜 뉴스인데
뉴스들이 롤러코스트라 멀미나요 ㅎㅎㅎ
어여 북미정상끝났으면 좋겠어요 무슨뉴스가 나올까 무셔서 ㅎㅎㅎㅎ
헐!!!!!!! @@
둘이서 죽고 못 살듯 애틋한데 이걸 갈라 놓으면 나쁜사람. 이번 기회에 그냥 통일되면 좋겠네요. ^^
으아니 자고일어났더니 이게 무슨 (좋은) 날벼락!
청와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x2dYJOlScQ
오늘 아침 제일 기쁜 소식이네요 ^^
문재인 대통령이 쇼통 ^^(이런 만남이 연출이라도, 국민이 기쁘면 좋은거 아닌가요?)
너무 잘해요.~~~ ^^ 게다가 진심이 보여서 더욱 좋네요^^
우리 문통님..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눈물겹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과 진정성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 믿습니다.
아~~ 우리 조국 대한민국!! 통일이여 오라~!
엄청나신 분이네요. 아이디어를 낸 분도 대단한 것 같구....
세삼 문재인 보유국을 실감하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한국프로중의 하나인데 (특파원보고 세계는지금). 오늘 특별 라이브로 한-북-미 현재 상황에 대해서 토론을 했네요.. 혹시 현상황 관심있으신분은
아직 온디맨드에는 안올라왔는데, http://misovideo.blogspot.com/2018/05/e78180526.html 여기 두번째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동영상은 광고만 있음)
갑자기 만난건 아닌것같아요. 김정은 이발상태를 보면 미리 알고있었던것같아요.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봤더니 이게 무슨!!
역시 문재인 보유국.
그 누구도 하기 힘든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가네요.
그것도 그냥 쇼가 아니라 진심이 가득담긴 행보임이 눈에 보입니다.
이런 노력에 대한 성과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다 해피엔딩이 된다면 최근의 롤러코스터 뉴스들은 한 10-20년 후에 영화 시나리오로 나올수도 있겠군요. ㅎㅎ
문통 보면 삶의 교훈도 있는데요
저도 보면 다른 집단에 대해서 단념하고 살거든요
가령 북한 재네는 답이 없어. 국민들 기생충도 못 잡으면서 핵이나 만들고 ㅉㅉ
노조 재네는 지금이 어느 시댄데 쇠파이프 들고 사장실에서 물건 부수냐. ㅉㅉ
재벌은 꼼수써서 가진 것조다 더 지배하고 갑질이나 해대고 ㅉㅉ
검찰 재네는 술처먹고 지네 직원 엉덩이나 만지고
그 두목은 양아치한테 걸려서 약먹도 섹스하다 사진 찍혀서
협박이나 당하고 그 부하들은 기소도 안하고 쉬쉬하고 ㅉㅉ
트럼프하고 트럼프 지지자도 교양도 없고 무식하고 ㅉㅉ
이러면서 혼자만 쿨한척 냉소요
저렴한 놈들하고 머리잡고 싸우기는 쪽팔리고
같은 놈으로 보일까봐 그냥 상종 안하고
이게 전략적 인내라는 고상한 말이거든요
내가 싸움에 진게 아니야 싸우는게 고상하지 못해서 항복한 것일뿐
그러니 진게 아니야 하는 정신승리요.
근데 그 얕잡아보는 놈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세상의 실체이니
눈감고 없다 없다 주문을 외운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니 이 세상 덧없다
강호에 드러누울란다 하고 염세적이 되고
그러나 아무 것도 안 하고 살수는 없으니
온갖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지식이며 교양이나 폭식하구요
마일놀이도 이런 도피의 구석이 있어요.
노통도 처음에 좀 해보다가 안 되니
검찰이며 뭐며 좋은 말로 인내 방치
나쁜 말로 직무유기 비슷한 걸 했구요.
근데 문통한테는
리버럴
지식인
교양인
휴머니스트
정치적 도덕가
사회변혁 이론가들의 약점인
냉소와 체념이 없어서 신선해요.
와~~ 이건 동호회로 치면 정모가 아니라 벙개 수준 아닌가요? ㅎㅎㅎ
물론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해도 트럼프가 파토낸지 불과 이틀이니, 그 전에 잡힌 만남은 아니었을 테니까요.
(통화하다가... 야 이건 전화로 하기 좀 그런데? 잠깐 내려와라... 아니다 이번엔 내가 올라갈께 ㅋㅋ)
뭐 이런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만한 능력은 안되지만, 아무튼 엄청난 메시지가 담긴 한 방인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힘이 솟네요~^^
제 생각 말했다가 소수의견이라 타도 당할까봐 아무 말 안할라구요. 여기는 미국계 한국인들이 주로 오는 "한국"커뮤니티잖아요.
그런데 문재인이 뭘 그렇게 잘하고 돌아온거죠?
그냥 만난거요? 아직 청와대가 회담 내용에 대해서 밝히지도 않았어요.
뭘 그렇게 잘해서 문재인 보유국이니 이니이니 거리면서 찬양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몇 일전 기자회견장에서 뭔 말하는지 알아 듣지도 못하고 실실거리면서 좋은 사진 하나 건질라고 애쓰는거 보고 참 안쓰러웠는데 말이죠.
저도 문통이 대체로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보면 너무 심하게 빨아반응해 주는거 보면 가끔 이해가 안될때도 있어요.
그냥 저렇게 느낄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야하는것같아요.
저 작년에 이맘때쯤 한국 갔는데
있는 동안 전쟁나면 어쩌지 하고
비행기가 인천에서 날라서 일본쯤 가서
휴우 적어도 나는 집에는 오겠다
남은 식구들은 모르겠고 했거든요.
근데 지금 식구중에 하나가 한국에 가 있는데
재 저기에 갇히면 어쩌지 걱정 안 하거든요.
이런 차이를 만드는데
문통이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요.
정말 공감합니다.
즉,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하는데 여행 마치고 무사귀환할 수 있을지 못할지를 걱정하는거네요.
그 부분은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해당되지 않는군요. @@
여기 계신 상당수의 미국국적자한테는 해당되겠지만 대통령 투표권을 가진 한국 국적자인 저한테는 와닿지 않네요.
아니요
잠깐 거쳐 가는 저도 그렇게 느꼈을 진대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떻겠냐요.
공기 나쁜 거 생각하면 될듯요.
일주일 있었는데 죽겠는데
일년내내 살면 어떻겠냐 하는요.
님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해 모르시잖아요.
작년 하반기에 전쟁 분위기 조성되었을 때 태평양 건너에 있던 저는 지인들께 다 연락 돌렸습니다.
그 때 한두번도 아니고 새삼스레 왜 그러냐면서 미국 물 좀 먹었다고 벌써 외국인 마인드라도 되었냐(친한 사이라 이런 표현정도는 문제없습니다)는 반응이 대부분였습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총이나 맞지말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남 걱정 하지 말고 너나 총 맞지 마!
한국에서 전쟁날 확률 VS 미국에서 총맞을 확률
총맞을 확률이 더 많은것같아요 ㅠ.ㅠ
그러니까요.. 베가스 총기난사에 유튜브 본사로 쳐들어와서 총기 난사에 학교 총기 난사는 매주 한 번 꼴로 일어나는 미국이 일반인 입장에서 더 위험하다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한국에서 지인들 만날때 미국 총기 소식만 들려오면 흠칫한다 하더군요.
미국이 얼마나 넓은 동네인데 우리나라는 미국 한개 주도 못할정도로 매우 작다면서 안심시켜주려고 하지만 저들이 미국 지리를 잘 아는건 아니니까요.
보통 뉴욕 엘에이 이런 유명 도시만 잘 알지 그 외 도시는 잘 모르는건 사실이니..
그리고 안다고 해도 정확히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니까 제가 있는 곳과 얼마나 먼지 얼마나 가까운지도 잘 모르고요.
이게 상대적인 것같습니다.
여기는 미국사는 분들이라 총기사건보다 한반도의 전쟁이 더 크게 와닿는 반면
한국에선 한반도 전쟁보다 미국의 총기사건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거죠. 아직도 몇명은 미국 여행갔다가 총맞는거 아냐? 라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마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게 현실입니다. 아 무슨 총기야 걱정마! 나만 믿어! 했다가 라스베가스 같은 일이 일어나면 전 유구무언이 되는거니..
총 얘기 나와서 말인데 뉴욕주립대중 한군데에서 영어클래스 청강하는데 자유주제로 글쓰기가 나왔습니다. 그때가 아마 베가스 사건 직후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총기 허용 -> 극단적 규제로 돌아선 호주와 일본의 예를 들고, 총기 극단적 규제국인 한국, 중국, 일본등의 homicide rate등을 논거로 이용했는데 무서운 반론들이 쏟아졌던 기억이... 민주당 텃밭 뉴욕에서 말입니다.
살다보면 무뎌지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때는 북한의 도발에 둔감해져 있었고 미국에 처음 오고 난 다음에 거의 반 년간은 해 진 이후엔 밤에 잘 안 나가다가 요새는 그냥 밤 중에도 가끔 산택도 나가고 그러게 되네요.
https://www.quora.com/What-are-the-odds-of-being-shot-and-killed-in-the-US
이런 글도 있네요. 우리가 걱정하는 건 assult by firearm 중에서도 무작위 총기난사라 정확하진 않은 통계지만 다른 나라에도 다 있는 성인병, 질병, 일상 생활 사고를 제외하고 나면 그래도 높긴 높네요.
네, 무뎌진다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해마다 4월 정도면 전쟁난다고 난리라서 한국에 가족들 걱정되고 힌국가는 표 사놓고 가야하나 망설이지 안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대통령님은 대단한일을 하신것 맞아요. 그리고 그인터뷰 저도 봤는데 문통입장에선 그럴수없을것 같아요. 걍 잘 피한신것 같아요.
막상 한국에 살다보면 그런거 전혀 못 느끼게 되는거 같구요. 그런걸로 일희일비 하기도 어렵구요. 미쿡에서 있으니까 북한이 뭐했다 뭐했다 난리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조용한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이 차이가 적은 차이인것 같지만 적절하게 와 닿는거 같습니다.
참 힘빠지는 댓글이네요.
몇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전쟁을 끝내려는 사람에게 한 일이 없다니... 여태까지 한국사에서 이정도까지 종전에 가까웠던 적이 있었나요?
그러고 ‘빨아 제낀다’뇨. 말씀 심하십니다. 님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는 만큼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다른 시각 가지고 계신건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댓글다시니까 타도 당하는거죠.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댓글 달지 마세요. 불쾌합니다.
과하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자 반응하는 방식은 각자의 개성이고 자유이지만 댓글에서 선택하신 단어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모에 어울리지 않아보입니다.
저는 LE6920님 의견도 듣고 싶은데요? 아무리 소수의견이라고 해도요 (가끔 말씀을 좀 거칠게 하시지만요)
에고.. 아니에요.
그냥 일기장이나 메모장에 쓸랍니다.
제 표현이나 생각이 여기 계신 분들한테 피해가 되는거 같아요.
마일모아 분위기 아시잖아요~
네임드화 된 몇명이 정치글 분위기 주도 하는 거 아시잖아요~
그냥 저처럼 웃으면서 댓글만 구경하시면 됩니다!
네. 그래서 제가 원댓글에 첫줄에 그런 내용을 쓴거죠.
그리고 생각보다 심하네요. ㅎㅎ..
정치글 읽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저는 그런 분들 조금 이해가 되긴 합니다.
한국에서도 인정 못받고 힘든 인생이 되어버려
기회를 찾아 미국까지 왔지만 여기서도 비슷한 인생이 되니
이 아름다운 미국까지 저주하고 욕하고 이렇게 된 분들입니다.
환경이 정치성향을 결정한다고 믿는 저로서는
안타까운 눈으로 정치적 그쪽 성향의 분들 바라보게 되네요.
저 싸움 굳이 안피하고 되려 건설적인 싸움/논쟁은 좋아하는데요, 아무한테도 득 안되는 인신공격 하는 사람은 경멸합니다. 왜그러세요?
좀 심하신데요. 이 아름다운 미국에서 아름답게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문박사님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인정 못받고 힘든 인생이라뇨...
그런가요?
불편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속내를 이렇게 드러내시는걸 보니 제가 더 안타깝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 기분이 나쁘네요.. 저 사실 한국 정치쪽 별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런 제가 봐도 매우 기분이 나쁜 글이네요. 이곳 사람들 모욕하면서 자위하지 마시고 그냥 가던 길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통을 지지하지 않고 정치와 무관한 삶을 사는데 님의 댓글은 그냥 넘기기엔 너무 무례하네요. 감히 남의 인생을 왜 님의 생각대로 결론내고 재단합니까? 조롱과 비아냥이 도를 넘었어요.
정치견해야 주관적인 부분이라 그렇다치는데, 댓글을 쭉 읽다보니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법한 표현이 눈에 띄네요..
안타깝습니다.
1. 마모 네임드 우습게 보시는 것 같은데, 마모에서 '네임드'라는 것, 멸칭이 아니구요. 보상 없이 내 시간 쌩으로 꼴아 박아서 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꾸준히 올림으로 그 명성 얻는 거에요. 그냥 댓글 몇 개 찍찍 날려서 얻는 것이 아니구요.
2. "웃으면서 댓글만 구경하시"고 그러면서 정보만 착착 찾아먹겠다 싶으시면 아이디 바로 suspend나 삭제해드릴께요. 어차피 "구경하시"는 것은 댓글 달 필요없잖아요? 그쵸?
코리아타운 홈쉘터 건에서도 다른 분들이
순화해서 글 써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도
참 거칠게 글 쓰시는 군요.
뭔가 오해하신 거 같은데 여기가 소수 의견 이야기
했다고 타도 당하고 그런 곳은 아니죠. 다수 의견이라도
거칠게 표현하면 당연히 태클 당할 수 있습니다.
네. 조용히 투표하고 원하는 정치인에게 Donation으로 말할께요.
"빨아 제낀다"라는 표현이 모든 분의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면 정말로 사과드립니다.
실실거려보여서 안쓰러우셨어요? 그럼 어떻게 처신을 했어야되나요. 회담 취소됬다니까 반색을 하면서 입장발표하고 담날 쪼로로 북미회담 꼭해야된다는 아베처럼 처신하는걸 원하시나요. 아님 10억 인구를 이끌면서, 이런 사단이 났는데 입장하나 못내놓는 시진핌처럼 처신하는걸 원하시나요.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사고하고, 게시판에 한국어로 글을 쓰시는분이니 묻죠. 님은 한국인입니까? 한국인이라면, 님이 원하시는 한국의 앞길은 무었입니까? 일국의 대통령에게 공개된 게시판에서 실실거린다, 빨아재낀다는 표현을 쓰실정도면, 그정도 비전은 있으시겟죠.
네. 제가 원하는 한국의 앞길은 대한민국 주도로 자유민주주의가 기본이 된 통일 한국입니다.
그런데 뭐가 맘에 안드세요? 초강대국 사이에서, 그나마 이정도의 역할을 한것도 70년 분단역사상 처음인데요. 여전히 실실거린다는 표현을 쓸정도의 안목은 보이지 않네요.
참 전투적으로 나서시네요. 여쭈신 제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앞길은 위에 적어드렸구요. 제 안목까지 여기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평가 받을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아. 문재인 대통령은 30분 동안 기자회견 내내 실실거렸습니다. 이건 사실이죠.
정치적 의견이 다르더라도, 현실적으로 여기 계신분들 아무도 오르지못할 자리에 오른 일국의 대통령에게, "실실거린다"라는 비하의 뜻이 담긴 표현을 쓰면서, 자신은 남한테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글쎄요.
살짝 딴지 걸자면, "실실거렸다"는 "사실"이 아니라 "해석"의 차원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 "미소로 상대방을 대했다" 이렇게 표현하더도 "사실"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을 "사실"이라고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찬양....
네 맞습니다. 찬양 할 정도가 되는 것 같아서요.
닮고 싶은 행동은 찬양을 하고
닮고 싶지 않은 행동은 비난을 하겠죠.
문대통령은 닮고 싶은 행동을 많이 하니까 찬양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전 모든 사람이 다 어느정도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박근혜씨나 이병박 전대통령도 - 박근혜씨는 파면 당해서 전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몰라서 박근혜씨라고 썼습니다...
여러 상황에서 많은 선택들이 존재 할텐데 문재인대통령이 선택한 것이 참 신선하고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 생각해 보니 그런게 없는 거 같아... 참 닮고 싶은 행동을 하는 구나 그래서 찬양하게 되는 군요. 멋진 분인거 같아요.
저는 한국어로 된 웹 커뮤니티 열심히 확인하는 건 여기가 거의 전부인 것 같아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모르겠는데, 솔직히 여기서 드문드문 목격하는 문대통령 열심히 지지하는 분들의 모습니 가끔 좀 무서울 때가 있어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에 대한 부채의식 더하기 한국에서 문재인 정부의 반대편에 서 있는 현실 정치진영의 수준과 행보를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고 지지자들끼리 으쌰으쌰 자축하는 재미도 알겠는데요.
너무 모든 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유불리한지 또는 그 반대쪽에게 유불리한지의 차원에서만 보고 대응들 하신다는 느낌이예요.
+1요. 한국당이 잘 한다는게 아니죠. 그런데 너무 반으로 나눠서, 문통 지지 안하는 사람들은 일베 취급하고, 내편 아니면 적으로 보는 passive aggressive 하신 분들이 더러 보이는 듯요. 드루킹인지 뭔지만 봐도, 한국당 연루 되었으면 광화문에 촛불 들자고 하실분들이 민주당일이니 한마디 안하시죠.
이번에 문통이 트럼프 보러 왔던 가장 큰 이유는 6월 12일에 목을 메기 때문이죠. 13일 선거 전에 회담이 열려야 민주당에 힘을 싣어줘서 이니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거든요. 특히 지금 특검이 걸렸는데 회담으로 분산되야 할 시선이 특검으로 쏠려서 입지가 흔들리면 안되거든요. 근데 럼프형아가 회담 취소하니 이젠 큰일이다 싶죠. 바로 정은이를 봐서 해결보려는거죠. 그래서 즉흥적인 만남을 한거죠.
종전요? 당연히 해야죠. 회담요? 당근 해야죠. 미국은 급한거 없어요. 그러니 굳이 졸속으로 서둘러 12일에 할 이유가 하등 없지요.
근데요, 심지어 자신 혹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이 나라의 시민이 되겠다고 선서 하신분들이 우리 문프께서 미국의 평화를 위해서 1박 4일 일정으로 친히 왕래 하셨는데 어디서 못 배운 트럼프 자식이 깽판을 쳐?! 이런 분들을 보면, 참 재밌어요. 평화는 6월 12이 아니여도 옵니다. 미국 남한 북한 셋의 협력과 의지가 있다면요.
마지막 문단에 +1하고 갑니다.
평화는 6월 12이 아니여도 옵니다. 미국 남한 북한 셋의 협력과 의지가 있다면요.
추천 드립니다.
+1 공감합니다. 마지막 문단 특히요.
문통이 6월 12일에 목을 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그것이 "선거 전날"이라서 목을 메는 건지, 원래 맺었던 약속이 한번 파토나면 북미가 서로 신뢰를 잃고 앞으로 대화가 어려워져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와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저는 후자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첫번째 잡힌 약속이 깨지면 그만큼 앞으로 약속도 잡기 힘들고 합의도 이루어지기 힘들테니까요. 말씀하셨듯이, 미국 남한 북한의 협력과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 평화가 오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의지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믿어주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도 그렇듯,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서로의 뜻을 주고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김정은과의 즉흥적인 만남은 굉장히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죠: 북미대화가 지방선거 이후였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과 다르게 대처했을까? 저는 굉장히 높은 확률로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로는 (1) 6월 12일로 날짜를 잡은 것은 북한과 미국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날짜를 한국 대통령이 잡았을 수가 없죠. (2) 그 날짜가 잡히기 훨-씬 전부터 문재인 정부의 남북 화해 기조는 계속 일관되게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와 의견이 다르실 수는 있으나, 저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어, 제 생각을 보태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십시오.
P.S. "문통 지지 안하는 사람들은 일베 취급하는" 사람이나, 그 사람들을 "한국당 연루되었으면 광화문에 촛불 들자고 하실 분"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도대체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건전한 정치 토론을 원하시는 분 같은데, 이런 문장은 사족이라고 봅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13일을 강조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북 회담 결정 발표는 남북 회담이후, 문통이 방미한 후, 미국과 북한이 조율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극찬하는 이 일사천리 진행에 뒷 배경을 보면요, 드루킹 특검과, 그로 인해 시선이 쏠리는 민주당 그리고 김경숙 여사가 있는데요, 미북 정상회담, 특히 종전 선언 만큼 좋은 카운터 펀치는 지금 이 상황에 없죠. (2) 이로인해 북한에 우호적이 아닌 한국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석을 차지 하는게 북한으로서 좋을게 하등 없죠. 그러니 누이좋고 매부좋고식으로 북한이 미국에게 12일 개최 제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죠.
조금 과장된 표현으로 보였을 수 있지만, 지금은 지워진 어느글 (대선 개표조작 의혹)에 댓글을 썼는데, 느닷없이 일베 취급을 받았더랬죠... 지금 포털사이트도 별반 다르지 않구요. 다음에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셔요. :)
신선한 추론입니다.
미국의 정상회담 날짜를 한국의 입김으로 결정지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한미동맹이 그냥 동맹 수준을 넘어서는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북한의 제안을 그냥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는 그 뉘앙스도 한국의 문재인을 위해서라면 미국은 북한의 이야기도 그냥 받아들이는구나 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제가 마모를 사랑하는 이유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정치문제를 떠나 다수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되서 쉬쉬 하지않고 내 의견을 피력한다는건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다만, LE6920님께서 거칠은 특정 단어들의 선택과 표현으로 자신의 주장을 어필하시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로인해 그 의견에 동의하시려는 분들도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반대하시는분들은 더 말할나위 없겠죠
본인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반대인지는 읽는이들의 판단이고그들의 의견 또한 LE6920님께서 존중해 주시길 하는 바램입니다.
참 재밌는 게 본인은 욕만 안 쓸 뿐이지 정말 온갖 비아냥거리는 표현을 다 쓰시면서, 조금 직격탄 맞았다고 전투적으로 글을 쓰냐는 반박을 하시네요. 내로남불이란 게 바로 이런 것 아닐지?
헐퀴님께서 말씀해주시니 잠시 저의 글들이 어땠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됩니다. 앞으로 제가 올리는 글들로 인해 불편하게 해드린점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쪽지도 따로 발송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오해가 있었네요.
전 24시간님의 댓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쓴 건데요. ㅠㅠ
"LE6920님께서 거칠은 특정 단어들의 선택과 표현" 이 부분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은 존중되어야겠지만 불필요한 자극적인 표현이 반복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는 의미에서 +
LE6920님 본인은 온갖 자극적인 표현을 쓰시면서 정작 자신의 논리에 대해 강한 압박이 들어오는 것은 바로 전투적이라고 불평하시는 것을 꼬집은 겁니다.
오해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헛... 갑자기 제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 민망함;;;;; 어떻하지 글을 지울수도 없고 아하하 ;;
저야말로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덕분에 저만의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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