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른 회원님들 여행 후기만 보다가 조금이나마
정보공유에 보탬이 되고자 후기를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메모리얼데이 휴일을 맞아하여 토요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아미쉬마을로 유명한 Lancaster,PA 로 가족여행을 왔습니다.(아직 투숙중)
호텔은 작년 씨티 리저브로 얻은 2박 주말투숙권을 사용하여 2달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두달전에 했어서 망정이지 한달전부터 방이 Sold out 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메모리얼 위크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같아요.
사실 이 호텔로 주말투숙권을 쓴건, 맨하탄의 고가의 호텔보다(톨비,가는 시간, 주차비등의 기회비용에 후덜덜)
우리 네가족 주말 편히 쉬다 올만한 곳을 더 선호했고, 이 호텔에 Water Playground가 있다는 것에 더 끌렸네요.
이 호텔이 평일에는 보통 $145(텍스미포함) 정도 하구요. 포인트로는 33000 입니다. 근데 주말에는 $199(텍스미포함) 에 포인트는 40000 이 필요하네요.
그럼 사진과 함께 후기 들어갑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1층 홀에선 결혼식, 단체손님, Banquet등의 행사를 계속 진행하더군요.
호텔 바로 앞이 골프장이라 Tee time 예약없이 투숙객은 골프 칠수 있다네요. 프론 데스크에 문의해보니
Walk는 15불, Ride는 20불이랍니다.(안내데스크 직원이 "이 정도일거야" 그래서 정확한 인포메이션 나온
Flyer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네요.) 혹시 몰라서 미리 클럽 챙겨갔는데 아무래도 베이비들때문에 힘들거 같네요.
방은 1 king bed 2 room suite-sofabed로 받았구요.(한달전부터 Sold out이라 업그레이드는 말도 못 꺼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골드고 와이프는 다이압니다.) 방에 와보니 욕조가 없어서 바꿔달랬더니 Sold out 이라 바꿀 방이 없다네요.ㅜㅜ
베이비들 때문에 욕조 있는 방이 있으면 바꿔 달랬더니 Suite에는 욕조가 없다네요. 욕조대신 이걸 줍니다.(참고로 우리
베이비들은 4살,2살이예요.ㅠㅠ)
방이 커서 좋았고, 두개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애들 재워놓고 티비도 보고 좋네요.
음식을 싸가는 우리 가족에게는 냉장고가 생명이예요. 냉장고 없는 호텔은 안습...
그리고 여기 호텔 각 층에 Microwave가 한대씩 설치 되어 있어서 음식 데워먹는데도 용의해요. 굿!!(Microwave없는
호텔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짐 풀자마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부터 달려갑니다.(베이비들이 물에 환장함..)
저 파란색 슬라이드는 키가 안되서 베이비 둘다 못탄다네요. 2살 베이비는 예상했지만
4살 첫째가 많이 실망하는 눈치네요. "아빠가 타는거 보여줄까?" 대리만족이라도 시켜줄
요량이였지만 아빠는 너무 커서 안된다네요. 그다지 큰 키도 아닌데...ㅜㅜ
반대쪽 풀에는 좀더 길고 깊은 수영장이 있고 따뜻한(따뜻하다기 보다 약간 뜨거운)
월풀이 있어서 수영 끝나고 마무리로 몇분 담그다 왔네요. 항상 호텔에 월풀 있으면
16살 이하는 못 들어간다고 직원이 제지하는데 여기는 좀 감시가 적네요.
어제는 뭐라 하는 사람 없었는데 오늘은 직원이 와서 얘기하는데 발만 담그게 하라네요.^^
물이 따뜻해서 베이비들 뿐만 아니라 저도 수영장에서 놀기에 좋았네요.
수영장가는 입구 바로 옆에 아이들 Craft하는 곳이 있는데 시간 맞춰가서 Shapie Tiles라는걸 해봤네요.
무료로 해주는건 아니고 타일 하나당 2불 받네요. 첫날 저녁에도 캠프파이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메모리얼데이 기념
으로 하는건지 매주 하는건지는 모르겠음) 날씨때문에 캔슬되고, 그대신에 아이스크림을 준비해놨더라구요. 이것도
한명당 1불 받네요. 설마 꽁짜했는데...
둘째는 알록달록하게 칠하는데 첫째는 여자 색깔이 좋다며 주구장창 보라색과 핑크색으로만 그어대네요.ㅋㅋ (둘다 남자)
이 호텔이 좋은게 이런식으로 매일 스케줄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오면 좋을거 같아요. 무비나잇은 매일 하더라구요.
저희는 애들이 베이비들이라 무비는 생각할 여지도 없이 스킵!!
아침은 골드라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오물렛 만드시는 분이 아직 초보이신듯,,, 하나는 괜찮게 됐는데 하나는 뭥미?,,,
테이블에 골드라고 이렇게 카드를 놔주네요.
엑티비티로는 아미쉬마을 체험(전에 이미 가봤음), Tanger Outlet, 허쉬파크, Turkey hill 아이스크림 체험관,Strasburg Rail Road 기차체험 등
다양하지만, 저희는 기차를 타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이미 Sold out 이라네요. 그래서 내일 가기로 하고 가까운 곳에
Go N Bananas라는 신기하게 생긴 오락실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카트타는것도 있고 정글짐처럼 올라가면서 노는것도 있고 사진에서 처럼 외다리(?) 건너는 것도 있고 볼링도 있고 한데
저희는 베이비들이라 Toddler Zone에서만 놀았네요.ㅠㅠ
항상 후기 읽기만 하다가 직접 써보니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네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후기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주말권을 쓰기에는 아까운감도 없잖아 있지만, 정말 좋아보이네요 ㅇㅅㅇ!!! 수영장이 동네 수영장보다 훨씬 좋아보이고요.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베이비들과 있다보니 가성비 좋은 호텔보단 가족끼리 편하게 쉴수 있는곳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베이비들 좀 더 크면 좋은데 노려볼려구요.
여기 레비뉴로 좋지요.
그리고 이동네는 먹방 먹방! 그런데 여기 우피 파이는 xx우유로 만든다는 카더라 가 있어서. . . 그래서 맛있었던건가...
XX우유가 뭘까요? 소X우유?, 파이는 아직 못먹아봤는데...
저도 다음에 올때는 저렴한 날에 레비뉴로 다시 올까 생각중입니다.^^
얼마예요 님~~
저희도 아이가 있어서 여기 랭캐스터 리조트에 가려고 하는데,
사실 뭐 먹을 게 있을까 반신반의 하던 차였거든요.
그런데 먹방 먹방! 이라는 댓글을 보고 궁금해졌어요.
어떤 게 있을까요??
아래 댓글에 보니깐, turkey hill 아스크림 하는 곳은 가보면 좋을 것 같구요.
그외 추천해주실 만한 먹거리들이 있을까요?
그냥 옐프에 별점 순으로 치면 쭉 나와요.
아미시 할머니가 해주는 집밥 같은 음식이요.
먹방이 막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아니라 음식 잔뜩 쌓아놓고 꾸역꾸역 먹는 먹방이요.
그리고 파이류 같은 디저트요.
아하~그렇군요 ^^
ㅋㅋ 한번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파이 얘기들을 많이 하시네요. 그것도 찾아서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아이스크림 공장은 비추고 대신 Dutch Wonderland는 꼭 가셔야합니다
제가 평일에 갈 거라서 dutch wonderland가 문을 닫네요 ㅠㅠ
평일엔 사람이 없어서 주말에만 문을 여나봐요 ㅠㅠ
그런데 여름에는 여기는 실내라서 아쉽고 , 바로 근처에 베스트웨스턴 이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좋아요.
수영장이 거의 물놀이 공원 수준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했을 것 같은데요. ^^
아담하니 작은 애들 놀기 좋아요.^^
이야 여기 괜찮네요 b
헤이즐넛커피님 말씀처럼 진짜 수영장이 워러팍 수준이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워터팍 수준으로 느끼셨다면 오해시구요.????
일반 풀장 외에 꼬마 아이들 신나게 물장구 치고 놀수 있는 물 놀이터가 있어서 일반 호텔보다 저희에겐 좋았던거 같아요.
랭캐스터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겠어요!
여기가 뉴욕 근방에서 가장 가까운 Hilton Resort여서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수영장은 홈페이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허접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괜찮은가 보네요.
높은 수준의 수영장은 아니지만 아담하니 저희 베이비들 수준에 딱 맞았어요. 2박3일동안 4번 갔네요(약 6시간 정도 놀았던거 같아요.ㅠㅠ) 특히 둘째가 물만난 물고기마냥 신나게 놀아서 좋았는데 방에가자고 할때마다 도망다니는 애 잡으러 다니느라 웃펐어요..
저희 가족도 여기 좋아해요. 작년엔 2만 포인트에도 방 예약 가능한데 지금은 2.9-3.5만은 줘야 하네요. 여기 어른 눈엔 허접해 보이는데 아이들에겐 엄청 인기 많은 곳입니다. 실내라서 겨울에도 사용 가능하구요. 서쪽으로 30분 가면 Turkey Hill 아이스크림 공장 방문 가능해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수도 있구요.
와우 2만이였던 적도 있었군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Best 3 안에 들어가는 호텔이 될거 같아요.^^
담에는 아이스크림 공장에 방문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와우!여기 좋네요. 근처에 베스트 웨스턴만 가봤는데, 저흰 주로 비수기에 이용하느라 야외 수영장은 이용 못해봤거든요. 그래도 실내풀이 꽤 좋아서 만족이었는데 여기도 가봐야 겠어요~
4/24/-25로 이번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힐튼 주말 숙박권으로 쓰려다가 너무 아까울 것 같아서 그건 오션시티에서 쓰기로 하고 32000포인트로 한달전에 에약했어요. 호텔은 오래된 편이지만 깨끗했고 관리도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골프 코스였는데요, 신랑 말이 9홀이긴 하지만 잔디관리가 잘 된 편이라고 하네요, 골프 카드 포함해서 25불이라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신랑은 골프하고 저희는 쉬다가 저녁 먹고 다 같이 수영장에 갔어요, 후기에 쓰신 것 처럼 실내 수영장이 다른 곳에 비해서는 크고 월풀도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인원제한 수가 있는 듯이 보였구요, 들어갈 때 워터파크처럼 입장 시간이 쓰여진 팔찌(?)를 나눠줬습니다. 당연히 수영장 안에서는 아무도 마스크 하는 사람이 없었구요, 저희는 사람들이 좀 줄어들었다고 생각했을때 재빨리 가서 놀다가 나왔어요. 식당도 오픈해서 dine-in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흰 아침은 그냥 pick-up으로 방에서 먹었어요, 골드/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2명까지 메인 메뉴 하나랑 커피/오렌지 쥬스가 free로 제공되었습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편리했어요, 일부러 찾아서 들릴만한 호텔은 아니지만 혹시 아미쉬 마을 구경겸 오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옵션인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나중에 한번 더 오자고 하더라구요. ^^ 20분 거리안에 아울렛도 있고 ( PA는 옷과 신발에 텍스가 없습니다. ) 한번 바람쐬러 오기 좋은 것 같아요,
가까우면 골프치러 일부러라도 가보고 싶으네요...
제가 직장 잡고 첫 아부지 선물이 강남 반포 뉴코아 에서 사드린 자켓이름이 랭카스터였네요...ㅎㅎ
최근에 다녀와서 업데이트 합니다. 일단 청소상태 깨끗하고요. 아이들쪽 수영장에 파랑색 슬라이드는 없어졌습니다. 그냥 원글님 사진에서 파랑 슬라이드만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프장은 $15불에 골프백 카트도 포함입니다. 9홀이라 그래서 골프채 안챙겨 갔는데 골프장 상태가 좋아보였습니다.
직원은 별로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가 수영장에서 살짝 긇혀서 neosporin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나가서 사랍니다. 그리고 골드인데 조식식당이 문을 열었음에도 인당 12불씩 크레딧을 줬습니다. 조식부페가 같은 가격이지만 커피값과 텍스는 제가 내야했습니다.
그리고 조식에 오믈렛은 없었습니다. 잠시 없어진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잔반적으로 만족했고 아이가 어리시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저는 12월 마지막주에 가보려고 예약해두었는데 골프장이 좋다하니 아쉽네요.
저도 최근에 미국내 다른 힐튼호탤에 투숙했는데 최근에 조식주는게 인당 $12 크레딧으로 바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약한 방에 성인이 둘이면 $12불씩 하루에 $24불 크레딧을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최근아니라 6월인가에 lancaster 리조트에 투숙했는데 그때는 조식을 무료로 먹었는데 7월 다른 지역에 힐튼에서는 $12불 크레딧으로 받았습니다.
조식 크래딧이 $15로 바꼈는데, 조식이 $15이라 택스랑 팁은 더 냈습니다. 오믈렛 만들어 주시는 분 다시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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