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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대식구 오하우 간단 여행기

커피토끼 | 2018.05.28 17:09: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내일이 쉬는 날이여서 너무나 행복한 커피토끼입니다. 

 

근 2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ㅋ - 하와이 여행기는 많기도 하고 제가 또 그리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대식구 여행기가 혹 필요하실까.. 적어봅니다 :)  시작은 어머님께서 하와이 가보고 싶다, 거기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 . 하셔서 시작된 일이 점점 커지더니 총인원수 10명의 프로젝트가 되었지요. ㅠㅠ 

 

한국에서 오는 8명은 레비뉴로 커버되었고 저희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로 커버했습니다. (25K*2) 

 

10명이고 와이키키는 너무 번잡하고 8일동안 머무르는 일정이라서 VBRO 를 이용해서 10개월전에 예약걸고 한달전에 전액 페이하고 Ko Olina Villa 로 했는데 - 빌라 시설도 좋았고 또한 지역적으로는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우선 full ocean view 여서 그저 거기 발코니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다들 행복해하시고 주변 산책로 & 수영장시설이 너무 좋아서 성향이 너무나 다르신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얼마에요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costco  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꼴로 갔습니다. ㅠㅠ ) 역시 같은 근처에 foodland  라는 작은 그로서리마켓이 있어서 쌀, 카레, 적은양의 물건을 사야할떄 이용했습니다. 아울렛이 가까이? (20-25분거리)에 있습니다 - 3번은 가야했습니다 ㅋ 

 

차는  SUV  하나 & 밴 하나를 빌렸습니다. 가기 1주일전까기 계속 설취해서 가격은 제일 낮은 곳으로 계속 바꿔가면서 찾았고 - 결국은  costco  에서 예약해서 알라모에서 빌렸는데 - 차도 써비스도 (빌릴때와 리턴할떄) 다 좋았습니다. 

 

식당 -

1. 야끼니꾸 서울로 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점심에 반찬도 잘 나오고 너무나 반겨주시고 - 아이가 있다고 김과 다른 반찬도 더 주셨습니다 밥이 유난히 맛있더군요 - 비싼 쌀 쓰신 답니다. ㅎㅎㅎ - 김치찜, 갈비정식, 갈치조림 등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고 여쭤보시는데.. 마일모아.. 라고 말을 못하고.. "제가 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하시다.." ㅎㅎㅎ 했습니다. 그 덕인지? 반찬도 더 가져다 주시고 밥도 더 주시고 ㅎㅎ 잘 대접받고 왔습니다. 

 

2. 한국에서 오셨으니 - 와이키키 갔을 때 치즈케잌 팩토리를 갔습니다. 10명이다보니 왠만한 맛집은 가기가 어려웠습니다 대기를 타야한다거나 자리를 다 마련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대신 파킹후 벨리데이션 받고 와이키키 가서 사진찍고 놀다와도 파킹비용 똭 2불로 커버 가능합니다. 

 

3. Kickin Kajun Kapolei - 랍스터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 계셔서 ㅎㅎㅎ 찾았더니 가까운 곳에 2호점이 있어서 take out  으로 해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다들 너무나 행복해 하시더군요. 이렇게 풍족하게 먹으려면 힘들다고 한국에서 ㅎㅎ 뿌듯했습니다. 

 

4. 이야수메 - 무수비를 아침에 사러 갔는데, 주차가 힘들어서 동생보냈더니 - 앞에 5명 대기 상태에서 그냥 있는거 다 쓸어왔답니다. 아침 7시에 갔는데도.. ㅠㅠ 먹고 싶은 걸 선택하려면 주문하고 기다려하는 것 같습니다. 

 

5. 하와이안 쿠키 - 물론 비싸고 관광지 맛이지만 박스 열자마다 2박스 끝냈습니다 ㅋ 

 

6. 레오날도 베리커리 모빌 - 아울렛 바로 옆에 트럭에서 판매합니다. 주문하면 그때 튀겨서 주는 시스템이더군요. 진짜! 맛있습니다. 달아서 혹 어르신들이 안 좋아하실까 했는데 .. 간식으로 아침으로 인기짱이였습니다 ㅎㅎㅎㅎ 

 

7. 몽키팟 - 코올리나 안에 있는 음식점인데 유명하고 맛도 있는데 양은 작고 비쌌니다. 어르신들이 "뭐, 대충 먹었따.." 라고 표현하셨다는.. ㅠㅠ ㅋㅋㅋ 해질떄 가면 정말 이쁜 모습과 라이브 음악과 칵테일이 맛있습니다. 

 

8. 알라모아나센터 안 - 푸드코드에도 맛난 음식점들이 꽤 있었습니다. 

 

9. 코나 브루잉 컴퍼니 - 다이아몬드헤드 올라 갔다가 점심떄 들렀습니다. 11시에 맞춰서 갔는데도 10명 앉는 자리가 야외석 뿐이였습니다. 저희처럼 대가족은 예약을 하셔야 편한 자리에 앉으실 것 같습니다. 음식은 다 전박적으로 맛있고 양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관광지 - 

1. 펄하버 - 그 전날 7시에 맞춰서 티켓을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차도남 님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저도 따라했습니다. 그 덕에 아침 일찍 가지 않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다만 다 영어라.. 생각보다 어르신들의 관심은 별로.. ㅠㅠ 

 

https://www.recreation.gov/showPage.do?name=landing&landing=/htm/pearlharbor/home.jsp&contractCode=NRSO&parkId=72369#phWalkupTickets

 

2. 다이아몬드 헤드 - 아침 6시 기상해서 다이아몬드 해드로 향합니다. 파킹장대란 때문에 밴이 먼저 가고  SUV 팀은 와이키키에서 무슈비 투고해서 가는데 - 7시반도 안되었는데 벌써 스팟이 없다 합니다.. ㅠㅠ 우선 거기서 기다려라.. 하다보니 - 파킹이 되고, 늦게 도착한 SUV 팀은 쉽게? 파킹합니다. 6시에 이곳이 여는데 그때 올라가셨던 분들이 7시반쯤에 나가시나 봅니다. 인생은 역시 타이밍 입니다. ㅎㅎㅎ - 체력들도 좋으셔서 1시만에 마치고 오십니다. ㅋ 다들 뷰도 좋고 좋다고 하시고 .. 사진도 많이 찍으셨습니다. 

 

3. 남쪽 써클 돌기 - Lanai Lookout, Halona Blowhole lookout & Pail lookout 돌았습니다. 성향이 다 다르시다보니 내려서 보는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ㅠㅠ 그래서 여러 포인트중 똭 3개만 찍었습니다. 팔리 룩 아웃에서는 바람과 뷰보다 파킹장을 뛰어다시는 닭과 병아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4. 북쪽 써클돌기 - 돌 플랜테이션 갔다가 거북이 비치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하루종일 일정은 무리더라구요. 돌 플랜테이션에서는 기차를 타고 애기들도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더군요 ㅎㅎㅎ 거북이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커다란 아이들이 몇마리 똭!! 신기하더군요 ㅋ 

 

5. Waimea Valley - @erestu17님 감사합니다! 후기 읽고 리스트에 넣었는데 다들 좋아하셨습니다. 다리가 아프신 어머님은 골프카트타고 올라갔다 내려오고 애기들도 내려오는 길에는 카트타고 내려오면서 다들 행복해 했습니다. 끝에 있는 폭포도 너무 멋지고.. 길도 너무 잘 되어있고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IMG_4742.JPG

 

 

6. 콜올리나 주변 -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가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자유시간이 허락이 되어서 (어르신들"끼리" 산책이 가능합니다 ㅎㅎㅎ) 좋았습니다. 라군안에서 수영하기도 너무 좋았군요. 

IMG_4708.JPG

 

 

7. 카할라 호텔 - 여기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돌고래와 거북이가 호텔안 수영장?(싸이즈) 풀에 있는데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졸은 풀 안에 있는 아이들을 보는 건 슬프지만.. ㅠㅠ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라 가서 열씸히 사진찍고 왔습니다. 

 

여유있게 보고 쉬고 먹는 여행이여서 10명도 가능하다는 것을 (하지만 다시는 하지 말자!) 를 알게 해 준 여행이였습니다.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제가 운전만해서리.. 인물이 없는 ..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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