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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보스턴, 아카디아 국립공원 (Boston, Acadia National Park) 여행기 (1)

All_in_All | 2018.06.05 00:43: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지난 5월에 다녀온 보스턴 및 아카디아 국립공원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항공은 사우스웨스트  포인트 + 컴패니언으로 (HOU - BOS) 9000 포인트 가량으로 다녀왔네요. (3개월전 예약) 

 

렌트카는 AAA 사이트를 이용해서 SUV (Nissan Rogue) - Hertz 5일간 빌렸구요. $224 나왔습니다.

(약 3주전부터 AAA 사이트 기간에 맞춰 즐겨찾기 해놓고 Pay now rate - 가장 쌀때 예약하였습니다.)

 

저는 SPG 카드로 Amex Primium 렌트카 보험을 이용하려 했는데, 렌트카 끝나고 24불이 안빠져 있더라구요.

 

보험적용 안된걸 신나게 쌩쌩 타고 다닌건가요 ㅠ (이게 Pay now rate 로 선불해서 렌트카로 인식을 못하는 것일까요?)

 

호텔 숙박은

뉴욕 뺨치는 보스턴 호텔비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다 처음엔 UR을 넘겨서 Hyatt House Burlington (8k포인트) 을 예약하려 했더니 포인트 예약이 꽉차버려서, 

 

IHG 의 Point Break 행사중이었던 Candlewood Suite Burlington (10k 포인트 - 7월말까지 행사) 으로 첫 1박 + 마지막 1박 예약했습니다.

IHG 의 제일 보급형 브랜드라서 그런지 몰라도 프론트 대응이 좀 그럭저럭 이었구요, 침대나 화장실은 깔끔했으나 메인터넌스가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플래티넘 웰컴 어메니티로 물2병 또는 과자선택 + 음료수1병 가능하더라구요. 기존 2만포인트로 숙박하기에는 보스턴이라고 하더라도 좀 많이 아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호텔에 식기 도구가 있어서 바로 5분거리에 있는 H-mart 에서  혀에 불이나는 즉석 냉동 떡볶이를 사서 해먹었더랬죠..)

 

1박후 첫날의 보스턴 구경은 렌트카가 있더라도 주차비가 비싸서, 전철역에 주차를 하고 시내를 가려고 계획하였습니다.

평일 아침 10시에 Alewife Station 주차장으로 갔더니 이미 만원이었습니다. (망연자실..)

 

그래서 그냥 차를 몰고 시내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SpotHero 라는 앱을 이용해서 시내 주차장을 예약하려 하다가, 운이 좋게 아래와 같이 갓길 코인주차가 가능하여 Boston Public Garden 바로 근처에 코인 주차를 하였습니다. 코인이 없으면 휴대폰으로 결제 가능하더라구요. (아주 조금의 fee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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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ston Public Garden 바로 앞의 코인주차에 차 하나가 딱 나가길래 잽싸게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계획에 없던 Boston Public Garden을 가게 되었는데요. (와이프가 즉흥적인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만ㅠ 다행히 공원이 좋아서 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

 

소감은 무척 무척 좋았다 입니다. (보스턴 사시는 분들 잘 애용하고 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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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첫날은 Freedom Trail 을 가려고 했으나, 코인주차를 하게 된 이상, 하버드와 MIT를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 계획을 바꿨습니다. 

 

MIT 를 가로지르는 Vassar St. 갓길에도 코인주차가 꽤 있어서 비슷하게 주차하여 1시간 반가량 구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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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주변에도 코인 주차할 곳이 꽤있었습니다. 하버드 근처의 주택집 갓길에 들어서면 휴대폰 앱으로 이용 가능한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이렇게 해보니 (적어도 평일에는) 보스턴 시내 이곳 저곳에 코인주차 할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으며, 오히려 Alewife 에 안세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인주차비용 총 7불가량)

 

하버드 동상과 하버드 스퀘어 거리를 구경후에, 근처에 있는 Santouka Hokkaido Ramen (산토카 홋카이도 라멘) 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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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카 홋카이도 라면 근처 하버드의 거리)

 

와이프는 미소 츠케멘을 먹고 저는 청양고추가 올라간 특선 시오라면과 차슈동 세트를 먹었습니다. 와이프 것이 정답이더라구요. 청양고추 라면은 꼬꼬면 맛과 흡사하였습니다. 츠케멘은 완전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오-쇼유-미소 라면은 일본 현지 느낌이 나보였구요, 고추기름이 올라간 얼큰한 카라 미소 라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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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첫날 일정을 끝마치고는 오후 5시경에 Acadia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서 메인주로 향하였습니다. 

 

I-95를 타고 (중간에 톨비 5불 가량) 4시간 걸려서 숙박은 메인주 Waterville -North에 있는 Holidays Inn Express & Suites (15,000 포인트)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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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티넘이라 그런지 ​​​룸을 큰방 (일반 2방을 합쳐놓은 듯한 방 - 거실 + 침실)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그리고 조식도 아주 좋았네요.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와플보다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서 즉석으로 만들 수 있는 핫케이크가 참 맛있더라구요. 

 

Waterville 에서 아카디아 국립공원 까지는 1시간 30분 가량 걸립니다. 

Waterville 은 메인주의 소도시 였는데 역시 백인이 95% 이상이고 약간 떠오르는 도시 느낌이 나는 조그마한 도시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카디아 국립공원 여행기(주로 랍스터 먹방)를 간단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상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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