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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오하우, 마우이 잘 다녀왔습니다. 2) 마우이편

jeje | 2018.05.28 18:30: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저희들이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운이 좋았던건 날씨 였어요.

하루도 흐리거나 비 오시는날이 없었어요.

너무나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씨의 연속이라 드라이브 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거운 여행이었구요.

 

그리고 간단"팁"하나  드리자면 오하우나 마우이에서 식당에서 계산 하실때 "꼭" 팁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저희는 항상 20%의 팁을 드리는데 팁이 포함되어 나올때는 15%를 포함시켜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포함되어 나오는것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확인을 안했다면 거기서 또 20%를 드렸겠죠? 

몇군데의 식당에서 이런 경험을 했어요. 

자나깨나 팁 확인하세요. 전 다른것보다 팁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을 미리 해주면 저희들이 항상 주듯이 5%를 더 놓고 왔을거예요 근데, 그런말을 안해서 20%를 더 주고 왔다는걸 나중에 알았을때 상당히 기분이 나빴거든요. 몇번의 경험으로 생각했던 금액보다 많이 나왔다고 생각할때는 다시 한번더 확인을해요.

 

와이키키 해변에서는 물고기를 볼려면 호텔에서 내려다 보면 산호가 깔려 있는 부분까지 나가니 거기에는 많은 성게와 물고기를 볼수가 있었는데 마우이는 물반 고기반이라는 표현이 딱이더라구요.

 

1. 호텔은 여기분들은 거의 그랜드 와이콜로아로 많이 가시는것 같은데 저흰 메리엇 레지던스 인에서 날고 자고로 7일 숙박권으로 지냈어요 이유는 5명으로 예약도 가능 했구요,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것이 이유중에 큰 몫을 차지했어요. 오하우는 나가면 먹을것이 천지인 반면 마우이는 무조건 차를 타고 나가야 할것 같아서요.

 

오하우에서 마우이 오기전에 프리메리아 라운지 들러서 컵라면 한개씩 먹고 하와이 쿠키( 비싸게 파는 파인애플모양) 엄청 먹고 왔내요. 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Hertz 렌트카로 가서 차를 픽업했구요

여기도 몇달전에 Discount Hawaii car rental에서 예약 해놨다가 몇일전에 Hertz로 바꾸었어요 

일주일 렌트에 세금포함해서 $234불에 pay now로 했어요.

그전에는 거의 6백불 정도 나왔구요.

 

마우이 공항은 아주 조그마한 시골 공항이었어요 20180524_191637.jpg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7시쯤 되었더군요.

첵인을 도와준 직원분이 혼자 계셨구 우리가 엑스트라베드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소파가 풀오버 베드라고 그걸 쓰라고 말씀 하셨고 혹시 오션뷰나 룸 업그레이드 가능할까? 하면서 20불을 드렸더니 아직은 아무것도 해준게 없으니 내가 최선을 다해서 찿은후에 달라고 하더군요 ㅋㅋ

 

몇분을 보더니 지금 오션뷰로는 스튜디오식으로 되어 있는거 밖에 없고 오션뷰 아닌거로는 2룸 스윗을 줄수 있다길래 어떤걸 더 선호하냐고 물어보니 자긴 오션뷰를 추천한다고 하길래 그걸 선택하고 고맙다며 20불을 건네니 차가 있냐고 묻더라구요 있다고 했더니 원래는 하루에 25불씩 차지하는데 빼주겠다고 해서 여기서 또 175불을 아꼈내요. ㅎㅎ

선셋뷰가 상당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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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되어있어서 저흰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오하우에서 넘어오기전에 한국마켓 들러서 김치랑 쌀, 김, 고추장, 떡뽁기, 라면, 과자등등 그로서리를 좀 봐서 왔어요.

근데, 코스코가니까 김치를 팔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한번더 사먹었어요. 아침에 컨티넨탈 브렉페스트를 먹다보니 밥만 하고 김치랑만 먹어도 꿀맛에 밥한그릇씩은 뚝딱 해치우더군요 ㅎㅎ

김치랑 스팸을 코스코에서 사와서 김치찌게도 끓여먹고 떡뽁이에 라면 넣은 라뽁기도 해먹고 했내요.

 

세이프 웨이가 9분거리에 있어서 자주 들락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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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이것만 먹었어요 다른건 다 별로인데 와플은 아주 바싹하니 구워져서 먹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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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가시면 파인애플을 몇개 사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바닷가 갔다 오시면 잘라서 드셔 보세요 넘넘 달고 맛있어서 앉은 자리서 한개씩 다 먹었어요. ㅋㅋ

 

저흰 오전에는 바닷가로 돌아다니며 스노클 하고 돌아와서 밥먹고 수영장에서 보냈어요.

 

2. 바닷가 소개를 하면 거북이떼를 만난 곳이예요 족히 60마리는 되겠더라구요

    

Hookipa beach ; 거북군들이 떼로 쉬고 있더군요.

파도는 좀 거칠었는데 스노클 하기에는 너무 행복했어요 

저희 부부랑 아들은 수영을 해서 넘 신나게 놀았는데 딸들은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파도가 너무세어서 무서워서 들어오지를 못하더군요. 한참 수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툭툭쳐서 돌아보니 거북이 한마리가 저를 쳐다보며 있더군요.

순간, 겁이 덜컥나서 도망갔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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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배우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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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고기반인 비치 ulua/Mokapu beach.

 

여기가 어느마모님 장인어른께서 아침 산책하시다가 찿으셨다는 안다즈 앞 바다예요.

저희 가족은 여기를 가본곳중에 최고로 꼽습니다

파도도 잔잔해서 가족들이 놀기에 좋고 일단은 물이 맑아서 머리를 물속에만 집어넣으면 각종 종류의 물고기떼를 만나실수 있구요 가끔 거북이도 왔다갔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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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 sand beach

 

블랙 샌드 비치는 Road to Hana를 하셔야 볼수 있어요.

그쪽으로 가시면 레드 샌드 비치도 갔다가 왔었어야 하는데 저희들은 못가봤어요 갔다온뒤에 알아버렸거든요 ㅠㅠ

 

Road to Hana를 할때 유일하게 비가 왔어요 근데 산넘오니 햇볕이 쨍쨍 이더군요. 

블랙 샌드 비치를 들어 가실때 동네 좁은길을 거쳐서 가야 되는데요 코코넛 나무의 열매가 떨어지더라구요. 저희 차 바로 앞에서 머리보다 더큰 코코넛이 떨어져서 하마터면 차가 데미지 입을뻔 했어요. 쿵하고 떨어지길래 남편이 문을 열고 나가서 얼른 줏어왔어요. 동네 분들이 이 광경을 보시고 막 웃으시더라구요. 코코넛 물이 터져서 물이 줄줄 세더군요 그런데도 물이 엄청 많았어요.

사먹어 봤는데요 한개에 6불 짜리보다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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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넘어가는길이 엄청납니다. 식구들이 멀미를 호소했다는...

끝없는 S자 코스랍니다. 거의 1시간 30분을 이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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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넘어가시면 거의 푸드 트럭인데요 저희가 간곳은 3시에 문을 닫아서 BBQ립이랑 저희 들이 주문한것은 다 팔렸더군요.

혹시나 여기서 식사하실분들은 미리 가셔서 립을 꼭 드셔보세요 

한국사람 입맛에 맞을듯한 소스를 사용해서 먹기도 편했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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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타코인데 저희입맛에 젤로 별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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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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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전 치킨이 더 좋았구 남편은 포크가 더 맛있다구해요.

여긴 크레딧카드 받아요.

 

이외에도 Ritz Carlton 옆에 Kapalua beach도 갔었구요

하와이는 호텔 옆으로 셔워시설이 잘되어 있고 파킹장도 잘 되어 있어서 놀다오기가 넘 좋았어요.

리츠칼튼 쪽으로 바닷가 가실분들은  이쪽이 Lahaina 쪽이라 시내구경과 반얀츄리를 구경 하시면서 함께 하시면 시간을 절약하실수 있을거예요.

 

참고로 전 Wailea쪽에서 숙박을 했어서 제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라하이나까지 45분 걸립니다.

와일리아쪽 호텔은 여기 참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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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츄리 밑에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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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이나 가는길에 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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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방은 마우이에서는 유일하게 Paia Fish Market에 간것 같아요 ㅎㅎ 그날 잡아온 피시로 요리를 해서 싱싱했구요 가격도 비쌌어요 1인분에 25불정도 했어요.

안에서 오더를 하고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가져다 줘요 물이랑 모든것이 셀프예요. 여기도 아예 팁이 포함되어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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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비용은 거의 들지 않았어요 물가 비싸다는 마우이에서 밥을 해먹으니 돈쓸일이 거의 없던대요.

참, 물은 코스코에서 하와이 로컬 물 1리터 9개들이가 5불 69인가 팔더라구요

저흰 물을 많이 마셔서 이걸로 거의 3팩 사다먹었어요.

 

4. 할레아칼라 갔다왔어요. 

가보시지 않은분은 없으시겠지만 1시간 넘는 곳을 계속 오르막길로 달리는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다녀 오신분만 아실듯한 기분 저도 느끼고 왔답니다.

저희는 파킹을 예약해야 하는걸 이주전에 알아서 선라이징은 못가고 그 대신 선셋을 갔거든요 구름위를 뚫고 올라갈때는 과연 정상에서 선셋을 볼수 있을까 구름만 끼어있는것이 아닐까 걱정하며 올라갔는데 웬걸요. 우와 진짜 말이 안나왔어요.

군데군데 뷰포인트 내려서 다 볼수 있었구요 나름 선셋이라 밝으니까 이런 장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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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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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꽃을 첨 봤구요 엄청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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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흔한 닭들과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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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우 돌 플렌테이션에서 본 파인애플은 저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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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데 망고나무에서 한개가 뚝 떨어지길래(주먹만한 사이즈) 주워와서 까먹었는데 이만큼 맛있는 망고는 먹어본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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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보니 하와이 여인네들의 춤이나 복장이 이 나무에서 비롯된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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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쓰고서 다듬어지지 않은채로 올려서 죄송한 마음도 들구요 뒤돌아 보니 빼먹은 것도 있내요.

보시기 불편하신점이나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앞으로 하와이 가실분들 좋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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