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르면 내년 초에서 중순에 뉴욕/뉴저지 쪽으로 단기체류 계획중입니다.
로워맨하탄 이랑 미드타운 쪽으로 부부가 각자 1-2년정도 다니게 될 것 같은데 이주를 어디로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저희가 한 숙제를 나열해보긴 하겠다만 마일모아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고 싶어요. 다른 뉴욕/뉴저지 이주글들도 읽어보았습니다.
애는 없는 부부이구요, 가능하면 한인타운 (포트리/애즈워러/팰팍/플러싱)이나 1시간 커뮷 넘는 곳은 피하고 싶습니다.
버짓은 렌트+유틸 등등 다 합쳐서 한달에 $3500 까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거보다 낮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집값이 타주처럼 저렴하다면 차라리 집을 사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뉴욕/뉴저지 지역은 집값이 1밀리온을 가볍게 넘어서요;
1. 뉴포트 저지시티
Path 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바로 갈 수 있고, 동네 자체도 많이 개발이 되서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더군요. Quora같은 곳에서의 답변들을 보면 추천 1순위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좀 비싼 편이고 (1베드가 2500불은 기본) 차를 가지고 살기가 뉴욕 시티 다음으로 좀 힘든 곳 같더라구요.
2. 맨하탄 다운타운
역시나 맨하탄쪽에서 직접 살면 뉴요커로써의 로망(?)도 가질 순 있겠지요? 다만 가격이 어머아머하고 (1베드가 보통 3500-4500불 하더라구요), 차를 못 가져갈 것 같구요.
3. 브루클린 하잇트
로워맨하탄이랑은 매우 가까운 편이고 요즘 신식 건물들도 많이 들어오는 곳이더라구요. 사실 렌트비용은 아직 안 알아봤어요. 여기에 산다는 사람들 의견을 거의 못 접해봐서아직은 리서치를 하나도 안 해본 곳이긴 합니다.
4. 포레스트힐
마일모아 내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곳이더라구요. 잘 보니 집 가격도 제가 나열한 곳들 중에선 가장 저렴하고, 메트로 익스프레스를 타면 미드타운까지 20분도 안 걸린다고 하고 등등..여러모로 괜찮아 보이기는 해요. 로워맨하탄도 45분 정도면 가는듯 하구요.
미국 사이트에서는 심지어는 커네티컷에서 기차 타고 오는 것도 추천하던데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거 같고;; 이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제가 잘 찾아본 걸까요? 솔직히 뉴포트 저지시티가 가장 끌리기는 하지만 저희가 아직 직접 가서 보질 못해서 아무 것도 확정을 못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순위
1 Jersey City - Grove St
2 Jersey City - Newport
3 Queens - LIC
3 Downtown - Fidi
3 Upperwest - Morningside Heights
6 Brooklyn - Boerum Hill, Prospects Heights
정말 1년 혹은 2년 사시는거면 3500으로 스튜디오나 작은 1베드를 차 가져오지 마시고 미드타운에 집 구해보세요.
아이없는 집이라면 Path통근 가능한 저지시티가 제일 좋은 옵션같아요. 차 사실거면 주차공간 포함된 아파트 찾으시면 될거예요. 저지시티면 투베드 투베스에 3500불도 가능합니다. 맨하탄 생각하신다면 미드타운 어느쪽이신지는 모르겠지만 FiDi보다는 hell's kitchen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도어맨 엘리베이터 빌딩 원베드 는 적어도 3500-4000은 생각하셔야할거예요. 참, 맨하탄과 저지시티 아파트 알아보는건 천지차이예요. 저지시티는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가보면 되지만 맨하탄은 rental building이냐 콘도/코압이냐 브로커피가 얼마냐 등등 상당히 복잡합니다.
뉴포트 하셔야 겠네요.
1. 미타운이나 로월맨하탄쪽으로 접근성 아주 좋습니다. 패뜨타고 30분 이내로 가실수 있어요. 지역에 따라서는 맨하탄내에서 이동보다 편하고 빠릅니다.
2. 주차장 한달에 300선으로 구하실수 있습니다.
3. 렌트 비싼거야 아실테고.
4. 주말에 패뜨가 윅엔드 스케줄로 다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무래도 맨하탄 내에서 보다는 딸립니다. - 차 있으시니 그냥 차타고 나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주말에는 맨하탄내에 차 타고 돌아 다닐만 합니다.
맞아요. 32가 한인타운 같은 곳에서 친구들이랑 헤어지면 퀸즈나 LIC, 브룩클린 사는 친구들보다 뉴포트가 더 빨리 도착합니다. 어퍼/로워 맨하튼 사는 친구들이랑은 비슷하게 도착하구요. 다만 path가 오버나잇에는 30-40분에 한대씩 다니고, 주말엔 시스템 점검이나 공사가 잦아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할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path 랑 메트로는 환승이 안되서 path가 지나가는 동네 이외의 곳을 다녀오려면 왕복 10불은 나옵니다. 차를 가지고 맨하튼 나가신다고 해도 터널 톨비도 있구요. 이런 교통비와 약간의 불편함을 다 감안해도 뉴포트가 끌리신다면 뉴포트 좋아요. IT계열, 뱅크 쪽 일하는 인도인, 중국인, 그리고 한인유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동네는 정말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저는 3년전 2년동안 upper east에서 근무 하게되어 1년 upper east, 1년 Queens LIC에 살았었는데요,
정말 1-2년 거주시고 아이가 없으시다면 다른곳보다 맨하탄내에 거주하시는 것이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꺼 같아요. 맨하탄 내로 결정하신다면 물론 차는 안가지고 오시는것을 추천하구요.
LIC가 로월맨하탄이랑은 좀 거리가 있으실수 도 있지만 한번 고려해보세요. 원베드 3000정도선이고 지하철 1코스면 맨하탄이에요.
뉴욕 지하철 탈만하고, 저는 다시 뉴욕씨티에서 살게 되면 LIC에서 살고 싶더라구요..
+1 동감합니다. 전 8년째 뉴욕 거주중이에요
맨하탄에 사실거면 차 가져오지 마시고
LIC 사실거면 차 가져오세요.
맨하탄에서 연식 있는 집. LIC 에서 깔끔한 집 정도로 나뉠거 같네요.
저도 맨하탄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맨하탄 안에서는 지하철로 다니면 되니까 지역은 아무데나 위험한 지역만 제외하고 얻으시면 될 겁니다. 다만 맨하탄에서 좀 저렴한 아파트라면 걸어올라가야 하는 워크 업 4층짜리 아파트라든가, 오래된 낡은 아파트일 수 있는데 적응 못 하시는 분들도 꽤 되세요. 비교적 깨끗하고 새 아파트들은 정말 너무 비싸구요. 새아파트든 헌 아파트든 바퀴벌레나 쥐 문제 있을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 그래도 출퇴근시간 벌어서 그 시간에 박물관, 공연 많이 다니고 두분이서 유명한 바나 레스토랑 다니면서 즐길 기회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일 것 같습니다. 시티에 친구들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 나중에는 웬만큼 돈이 있지 않고서는 애 키우면서 맨하탄에 있기는 힘들거든요. 차 없이 사니까 그 유지비 빼면 렌트 차이도 어느 정도는 상쇄될 겁니다. 그다음은 차없이 저지시티 뉴포트나 위엣분이 추천한 LIC입니다. 거기 살아도 차없이 지하철로 생활 충분히 할 수 있고 맨하탄 접근성도 아주 좋습니다.
부부 이면서 1-2년 생각하시고 일하는시는곳이 맨해튼이시면 다른곳보다 맨해튼 추천드려요 부부 이시면 알코브 스튜디오 나 작은 원베드 생각하시면 가격면에서 괜찮을실거 같아요 맨해튼도 동네 따라서 가격이 싸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니 알아두세요 맨해튼에서 사실거면 장보기는 트레이더죠 가시면 되세요 가격이 아주 착하고 품질도 좋아요
한국음식은 주말에 뉴저지쪽 가셔서 드시면 되세요 그나마 맛있고 괜찮은 곳 많아요 차는 사는것보단 필요할때 마다 렌트하신게 편하구요 맨해튼에 차 렌트곳은 많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시고요 평일에 괜찮으시면 평일엔 차 렌트 가격이 좀더 싸요 그리고 아파트 계약은 한인 부동산 몇군데 컨택해봐서 괜찮은것 소개 해주는 곳으로 하시면 되세요 보통 아파트계약은 계절마다 프로모션주기도 하고 가격이 약간 변동해서 오퍼 좋을때 계약 하시는게 좋으세요 프로모션이 좋은때는 제 경험상 여름 되기 전인 5월이나 10월에서 11월 정도 그리고 겨울엔 가격이 조금 싸긴 한데 매물이 별로 없어요 그럼 준비잘
하시고 도움 되셨길바래요
문제는 결국 돈이 아닐까 싶어요. 한푼이라도 싸게 살고싶다면 맨하탄이나 저지시티는 접고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집값도 문제지만 맨해튼이나 뉴포트에서는 수퍼마켓에서 먹을거 서너개만 집어도 훌쩍 30달러가 넘어갈겁니다. 뉴포트는 스트릿 파킹 아닌이상 주차요금 한달 240-300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맨해튼은 뭐 말할나위 없구요. 애없는 부부라면 에지워터쪽 고급콘도들 괜찮고, 버스로 맨해튼 왕복도 편합니다. 주차도 렌트비에 포함되어있거나 별로 안비싸구요. 뷰도 좋구요. 렌트비는 뉴포트보다는 10~30% 정도 저렴할겁니다. 뉴저지 한인타운과도 자가용 이용하시면 15~20분 내외로 매우 가깝습니다.
다른 고려사항은 라이프스타일입니다. 나는 좀 길거리에 거지 많고 더럽고 냄새나도 힙한 분위기의 바나 클럽에 자주 가고 싶다면 맨해튼 사시는게 좋구요, 적어도 일과시간 이후엔 깨끗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외 느낌 내고 싶으시다면 뉴저지가 낫습니다.
삼유리님이 말씀하셨지만 정말로 직장 외에 조용히 쉬고 싶으시다면 맨하탄 외 고려해보세요. 퀸즈도 시끄러운 동네가 많습니다. 제 경험으로 조용하면서 맨하튼에서 약간외곽인 콜롬비아 대학 근처가 한인도 많고 조용합니다. 할렘, 브롱스는 좀 시끄럽고 분위기도 그러니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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