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에 콘도를 구입하고 이사온 지 일년 남짓 되었어요. 3층짜리 오래된 콘도 건물에 1층 유닛인데 어제 HOA에서 전화가 와서 옥상에 있는 저희 A/C 겸 히터 유닛 (원래 두 개가 같이 있나요? 예전 타운하우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 돌아갈때마다 진동이 심해서 3층에서 complain이 들어왔다며 고정해 달라네요. 

이사올 때 전 주인이 사줬던 home warranty (american home warranty. 연회비 $450 출장비 $80 정도)는 얼마전에 만기됐는 데 연장을 안 한 상태라 (예전집도 이 회사였는 데, 막상 뭐가 고장나면 커버되는 게 없더라구요. ㅠㅠ 혹 괜찮은 홈 워런티 회사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막막해서요. HOA에서도 따로 계약한 회사가 없는 지저보고 phone directory 를 찾아서 general contractor한테 연락해 보라고... 

여기는 엘에인데요, 얼마정도를 받으면 reasonable 한 걸까요? 옥상이 평소에 잠겨 있어서 제가 혼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데, HOA 말로는 유닛을 그냥 지붕에 덜렁 설치해서 돌아갈때마다 진동이 그대로 전달된다네요...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바가지 쓰기 딱 좋아서 신경이 쓰이네요. 혹 관련 업계에 있으시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